‘제5로 직봉’에 포함된 부안 점방산 봉수 유적이 지난 22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제5로 직봉(전남 여수∼서울 목멱산)’ 노선 상에 위치하는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 등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16개소에 포함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로 직봉’ 연속유산으로 지정된 것.연속유산은 각 구성 유산이 전체 유산의 가치에 기여하고 문화적·사회적·기능적인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나, 지리적으로 서로 접하지 않은 두 개 이상의 유산지를 포함한 문화·자연 유산을 말한다.부안 점방산 봉수는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가 현금 절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에게 9일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택시기사 A씨는 지난 4일 부안읍 소재 목욕탕에서 현금 350만원을 훔친 피의자를 태우고 고창으로 가던 도중 경찰관의 연락을 받고 기지를 발휘, 인근 파출소로 이동해 사건발생 30여분 만에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부안경찰서는 피해금 350만원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반환하고 여죄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박성수 부안경찰서장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한 택시기사의 협조로 범인을 검거하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일 1963.1.21.)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이 고려시대 한국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문화재청은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대형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내는 대표작이자 기준작으로 평가했다.동종의 제작시기와 제작자 및 봉안처 등 종에 대한 내력이 기록된 주종기와 이안기는 종의 표면에 배치되어 있다.주종기(鑄鍾記)를 통해 도인(道人) 허백(虛白)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클래식과 미디어아트가 함께하는 ‘인생그림책’ 공연이 열린다.‘클래식×미디어아트 인생그림책’은 인생을 주제로 KBS 성우 출신 나레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함께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등 다채로운 기악 연주에 무용수의 안무까지 더해진 화려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드뷔시의 '달빛'과 피아졸라의 '망각', 디즈니 영화 OST 코코 '기억해 줘', 인생은 아름
부안군립농악단이 지난 17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31회 임방울국악제에 출전해 농악부문 총 10개 팀 중 전국 1위인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임방울국악제는 유능한 국악예술인 발굴과 한국을 대표하는 민족예술의 전통성을 전수하는 국악대회로, 일반부에서는 농악, 판소리, 기악 등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에서 경쟁했다.농악부문은 경기, 충청,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팀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농악 연주 실력을 겨뤘고, 부안군립농악단이 대상을 거머쥐었다.부안군립농악단의 이번 공연은 부안농악 판굿을 비롯해 고깔소고 놀이, 부
‘KBS관현악단의 화려한 외출’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이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음악 오케스트라인 KBS관현악단(지휘 박상현)과 함께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박미자의 유명 성악곡과 가수 김세환, 정훈희의 히트곡으로 꾸며진다.티켓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관람료는 10,000원, 예매티켓 수령은 공연시간 1시간 전부터 가능하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다섯 번째 공연 ‘열린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전북도, 전북도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개최되는 ‘열린음악회’는 뮤지컬, 창작국악, 클래식 공연이 더해져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하는 뮤지컬배우 홍지민, 다양한 퍼포먼스와 진한 울림을 전하는 이희정 밴드, 풍성한 음악을 전하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와 멋진 무대가 기대된다.티켓예매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부안 점방산 봉수 유적을 포함한 서남해안 노선을 따라 설치된 봉수 유적 16곳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로 직봉」으로 지정될 전망이다.부안 점방산 봉수는 여수 방답진 돌산도봉수에서 시작하는 제5로 직봉노선의 스물여덟번째 연변봉수이다.제5로 직봉 대부분의 봉수는 왜구가 침투하는 해로를 감시하는 탁월한 위치에 입지하고 있고, 수사(水使)의 관리 아래에 있는 요새 기능에 중점을 둔 노선이다.봉수유적은 조선의 중요 군사‧통신시설로서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경국대전, 각종 관찬 사찬 지리지 등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봉수유적은 이러한 기
지난 1일 개막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폐영식을 마지막으로 공식 일정은 끝이 났다.이날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오후 2시가 가까워지면서 전국 8개 시도에 흩어져 있던 4만여명의 참가자들을 태운 1000대가 넘는 버스 행렬이 이어졌다. 버스 주차는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비롯해 월드컵로 4개 차로, 인근 공원 등에 분산돼 주차됐다.140여개국 4만여 명의 대원들은 노래를 부르는 등 흥겨운 모습을 보이며 월드컵경기장에 속속 모여들었다.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퇴영
부안군 위도면 진리 대월습곡이 지질학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오는 17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될 전망이다.위도면 진리 산271에 위치한 대월습곡은 완전히 굳어지지 않은 지층들이 퇴적과정 중 독특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횡와습곡이다.대월습곡은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우리나라 일반적인 대형습곡과 달리 백악기 이후에 만들어진 습곡으로 그 배경이나, 시기, 구조 등이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또한 뚜렷한 지층 경계로 이루어진 지름 40m 가량 횡와습곡의 거대한 원형구조가 주위 환경과 어우러
부안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기념해 특별기획전인 레플리카 체험전을 부안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인 반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이 도출되기까지 반 고흐의 초기작부터 10년간의 탐구여정을 따라가며 준비됐다.반 고흐의 작품의 변화와 발전적 측면에 따라 전시는 총 5개의 섹션으로 구분되고, 반고흐의 삶을 형성한 독자적 작품들, 중요한 화가들과 주변 인물들, 중요한 화가, 편지글 등 각 섹션별로 생생하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문화상품 발굴 수탁상품 공모심사에서 부안관요의 청자 상품이 선정됐다.이에 따라 부안관요 청자 상품은 인천공항, 대한민국 국회,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등에 입점 돼 국내외 홍보는 물론 판로개척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청 산하기관으로 문화유산의 전승·보급·활용을 위한 전문기관이다.이번 공모는 ‘한국의 문화유산’, ‘대한민국 국회’, ‘어린이 문화유산’ 등 우수문화상품 발굴을 위한 세가지 주제로 과제가 주어졌다.출품된 청자는 부안청자박물관 ‘부안관요’ 김문식 도예가를 비롯한 사기장
부안군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맞아 부안군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잼버리 여행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잼버리 여행후기 이벤트는 7월부터 8월 중 부안 또는 잼버리 행사장을 방문한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또는 단체가 참여 가능하며, 부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에 여행후기를 작성하면 된다.초등학생을 동반한 사진을 필수로 첨부하고, 초등학생이 직접 그린 그림과 직접 쓴 시 등을 첨부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부안군은 9월 중 심사를 통해 총 47명에게 숙박권, 부안사랑 상품권 등 부안을 다시
전국 최초로 부안군에서 열린 제1회 한국동시축제가 정서가 메말라가는 시대에 동심을 일깨우는 인문학 축제로 개최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도 동시라는 단일 분야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겠느냐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먹고 즐기는 축제와 달리 신선했다’, ‘가족과 함께하고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좋았다’는 등의 평가가 나오고 있는 반면 동시가 축제로써 확장성이 있을까라는 의구심, 프로그램 다양성 부족 등의 지적이 나오면서 예산만 낭비되는 또하나의 축제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공존하고
지난 4월 부안군의회가 보류한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건립계획안과 테니스 돔구장 건립사업 계획안이 또다시 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3일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계획안과 테니스 돔구장 건립계획안, 향교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부지 취득·처분 계획안, 하서면 언독리 공유재산 매각계획안 등을 보류했다.그렇다고 이들 계획들이 모두 물 건너갔다고 볼 수는 없다.다만 대폭적인 수정은 불가피해 보인다.우선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건립계획안은 권익현군수의 공약인데다 중앙정
부안 닥나무한지체험관 콩닥콩닥에서 전국 초·중·고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으로 ‘2023 닥나무한지체험관 콩닥콩닥 코딩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주제는 ‘엔트리 코딩으로 표현하는 한지 제조 과정’이다.단계 선정은 자유이며, 코딩 공모 계획에 명시되어있는 한지 제조 과정 6단계 중 1가지 단계에 응모하면 된다.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전국 초·중·고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이 개인 또는 단체(10명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주어진 오브젝트를 사용해 제작 결과물 엔트리 파일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
(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4일까지 ‘2023 꿈의 댄스팀 부안’ 단원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가치관·정체성·미래역량 발굴 등 아동·청소년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용교육을 지향한다.모집인원은 단원 20명과 홍보 담당자 2명으로 이달 17일 석정문학관에서 춤추는 인터뷰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대상자는 부안군 거주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아동·청소년으로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거나 지원신
부안문화재단 상권활성화추진단과 코레일관광개발이 함께 부안 마실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안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영한다.오는 20일, 단 1회 출발하는 부안(부아느로) 특별열차는 청량리역(6시 48분경)을 출발해 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 서대전을 거쳐 익산역(9시55분경)에 도착한다.‘각기각색(各其各色) 부아느로(부안으로)’는 총 4개 코스다. ▲자연누림 1코스(채석강, 내소사) ▲로컬농부체험 2코스(오디수확체험, 직소폭포길) ▲로컬푸드체험 3코스(내소사, 청자박물관, 오디수확체험) ▲맛집탐방 4코스(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영화 가 오는 11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에서 무료 상영된다.이 영화는 현 스포츠 감독이자 전 복싱선수였던 박시헌 선수를 모티브로 제작됐다.진선규가 연기한 실존 인물인 ‘박시헌’ 선수는 서울 올림픽 복싱 라이트 결승전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판전승으로 금메달을 땄으나 편파 판정 논란에 시달려 결국 은퇴했다.이후, 모교 체육교사로 복싱팀을 창단해 오합지졸 제자들을 키우는 유쾌한 이야기를 다뤘다.이 영화에는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등 다양한 출연진이 등장하며, 진선규는 데뷔 19년 만에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오는 5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전국 규모의 동시축제를 석정문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 제1회 한국동시축제’는 학술·토크, 문학, 놀이&체험, 공연·전시라는 네 가지 테마 안에서 시인, 연구자, 교사, 어린이, 가족 등 성별과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학술·토크의 주요 행사로는 2020년대 우리 동시문학을 전망해 보는 , 시인 지망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제11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수상자 박정완 시인과의 만남 등이 있다.특히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