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대폭 인상하는 조례안이 논란 속에 의회를 통과했다.부안군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를 열고 군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40만원 인상하는 ‘의정활동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의정활동비는 의정자료 수집이나 연구비, 보조활동비 명목으로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금액으로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 상한액을 광역 최대 200만원, 기초 최대 150만원으로 인상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지난해 12월 14일 개정되면서 전국 각 지방의회가 앞다퉈 인상을
부안군이 긍정적 변화가 시작되기 위해서는 거리부터 깨끗하게 바뀌어야 한다.거리가 깨끗해야 주민들의 준법정신이나 질서의식이 높아지고 다른 부분까지 긍정적으로 변화되며 그 여파가 확산해 가보고 싶다는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때문이다.현재 부안 도로, 인도 등 거리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띠고 있는 게 사실이다.부안군 대표축제나 명절 전후 등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 인도는 잡초 등으로 지저분하고, 도로는 낡고 시커멓게 변한 규제봉 등 교통시설물로 어수선하고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회전교차로나 도로교통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여기에 인도나 도로 갓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의 장이 될 줄 알았던 새만금 잼버리가 수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국제적 망신거리로 전락하더니 이제는 국론 분열의 장이 되고 있다.정부와 여당은 전 정부와 전북도를 탓하고 전 정부와 야당은 현 정부를 탓하는 등 서로 ‘네 탓’을 하며 책임공방에 열을 올리고 있다.여기에 더해 감사원 또한 지난 16일부터 잼버리 파행사태의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감사에 착수했다.잼버리 후폭풍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잼버리로 인해 국격이 훼손되고 국민께 큰 상처를 입힌 걸 감안하면 이 같은 현상은 어찌 보면 당연할지 모른다.하
부안군의회 A의원의 독불장군 식 언행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어떻게 보면 그의 트레이드마크인지도 모른다.의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3선 의원임에도 그의 독특한 언행은 달라지지 않았다.오히려 갈수록 더하는 모습이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부안 기초의원의 경우 민주당이 싹쓸이 했지만 계파가 갈렸다는 것이 객관적인 시각이다.이는 의장단 선거에서 여실히 드러났다.지역정치권에 관심이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구 계파가 맞붙어 신이 승리를 했다고 평가한다.계파는 A의원 세력과 반 A의원 세력을 뜻하는 것으로, 의장단 선거가 A의원 세력 대 반
더 많이 일하고 더 열심히 일한 사람이 더 많은 것을 받아야 하는 것이 이 세상의 일반적인 공정과 상식이다.하지만 부안은 언제부터인지 이 일반적인 공정과 상식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고 있다.억지 부리고 떼쓰는 사람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리는가 하면 최근엔 아부와 아첨 그리고 비열과 교활함이 판치는 세상이 돼가고 있다.철면피 세상이 된 것이다.부안군은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군 단위지역 중 가장 촉망 받는 자치단체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과거 부안도 ‘생거부안’으로 불릴 정도로 살기 좋은 고장이었다.그러나 어느 순간부턴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장이 부안관내 477개 경로당으로부터 각12만원(매년)씩 ‘삥’을 뜯어 매월 400여 만원을 착복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대한노인회 측과 관련된 신문 ‘백세시대’를 구독하지 않으면 일자리를 주지 않는다는 의혹까지 터졌다.또한 매월 부안노인회 등에서 받아가는 활동비와 업무추진비, 명절휴가비도 당초 알려진 (연)4300만원보다 많은 5020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게다가 딸까지 부안노인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유야 어찌됐든 이정도면 썩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들어라’올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보는 내내 머릿속에 맴돈 말이다.기자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 같이 알아들어라’란 옛말이 왜 생겨났는지 이번 행감을 보면서 이해가 갔다.2022년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11월 16∼24일)가 지난 24일 막을 내렸다.이번 행감은 제9대 부안군의회 의원들의 첫 활약상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고 나름 성과도 있었다.몇몇 의원들은 깊이 있는 질의와 뼈아픈 지적을 쏟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특히 김원진 의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김 의원은 정확한 분석결과를 내세우며 날
“최선을 다 하겠다”, “검토하겠다”, “노력하겠다”, “계획이다”최근 막을 내린 부안군의회 군정질문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답변 순이다.“최선을 다 하겠다”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열 서 너 차례 나와 가장 많았고 “노력하겠다”가 십 여 차례, “계획이다”가 수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지난 25~27일까지 열린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 대부분이 이처럼 알맹이 없는 형식적인 답변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부안군은 이번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47개 질문 중 ‘어떻게 할 것 인가’라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 ‘어떻게 하겠다’는 분명한 답변보다는 “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군수선거가 권익현 군수의 승리로 끝이 났다.다소 득표율 차이는 있었지만 선거과정은 ‘비호감 선거’라는 오명이 붙을 정도로 치열했다.이 같은 오명이 붙은 데는 부동산 투기 등 후보들의 각종 의혹들이 한몫했다.선거기간 내내 도덕성 논란은 끊이질 않았고 네거티브 공방전 또한 계속됐다.그러다보니 정책과 비전 경쟁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오로지 권 군수의 태양광 땅에 대한 진실공방만 이어졌을 뿐이다.때문에 비호감은 높아졌고 역대 최악의 군수선거란 비판이 나왔다.권 군수 역시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었다.거기에 군수재임기간 동
최근 부안 해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해조류로 인한 어구 손실 피해로 꽃게잡이에 나선 어민들이 한사람 앞에 수백만 원씩 손해를 보게 생겼다.어획량 감소로 가뜩이나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조류 피해로 꽃게 그물을 폐기 처분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해조류 피해가 심각해지자 가력항 어민들은 지난달 27일 가을 꽃게잡이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며 부안군에 피해대책 마련을 요구 했지만 아직까지 확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부안군에서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가 아니라는 이유에서 지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부안군이 최근 부안군립농악단원 선발 후 불공정 선발 등의 의혹 논란과 함께 부안 농악인들이 배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부안군립농악단 단원 중 70% 가량이 타지역 거주자이고, 부안군 거주자는 30%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이다.전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부안농악(부안농악보존회)도 회원들의 절반은 타지역 농악인들인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절반도 안 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이는 부안 농악인들이 배제되고 있다는 반증이며, 그동안 부안 농악 인재육성 발굴이 제대로 안 됐다는 얘기도 된다.이런 상황인데 부안 농악이 발전할리는 만무할 것이다.
최근 전국 몇몇 지방자치단체장이 출판기념회를 열어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코로나 감염병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야 할 위치에 있는 현직 단체장이 코로나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는 이유에서다.일부 지역에서는 출판기념회를 취소하라는 거센 목소리가 나왔는가 하면 단체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있었다.부안지역 역시 권익현 군수가 출판기념회를 한다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리자 “오미크론 확진자가 하루에 수십 명씩 나오는 시국에 군수가 모범을 보여야지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