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은 최근 부안뉴스가 서면 질의를 통해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지만 정작 전북도와 부안군은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하자 “민주당으로부터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부안뉴스가 국도 23선과 30호선이 아직도 2차선이라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고 하자 이 의원은 “부안군민들이 국도 23호선과 30호선으로 역차별 받고 있다는 것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또 적지 않은 농민들이 이원택 의원으로 인해 농지법이 개정돼 논 값이 떨어졌다고 주장하며 불평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하자 “적지 않은
부안뉴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지역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보자의 공약과 정치적인 방향성을 알 수 있도록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다.먼저 현 부안지역구(군산·김제·부안을) 의원이자 유력후보인 이원택 후보에게 부안지역 현안을 묻고 공약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질의 답변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키기 위해 수정하지 않고 원문 그대로를 게재하기로 했다.다만 분량이 많은 답변의 경우 부득이 편집하기로 했다. / 편집자주 Q- 최근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의 새로운 개발전략과 토지이용계획, 기반·공급시설계획 등을 재수립하겠다
잦은 해외 출장으로 비판이 끊이질 않았던 권익현 부안군수가 또다시 수천만원의 혈세를 들여 미국 출장을 다녀와 논란이다.부안군은 공무 차원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주민들 사이에선 “공짜 해외여행 다니려고 군수 하는가 보다”, “그렇게 욕먹고도 해외여행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것 같다”, “주민들이 뭐라 하든지 말든지 틈만 나면 나간다”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일각에서는 “장수사우나 부지 특혜 매입 사건으로 지역사회가 부글부글한 이 상황에 꼭 가야만 했냐”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탄식도 들린다.특히 이번 미국 출장을 두고는 권
부안지역이 속해있는 군산·김제·부안을 선거구의 4·10 총선은 더불어민주당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무소속후보 간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군산·김제·부안을 선거구는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국민의힘 최홍우 후보, 무소속 김종훈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 경쟁률은 직전 선거(김제·부안, 4대1)보다 줄어든 수치이며, 중도 사퇴자가 나오지 않는 한 군산·김제·부안을 선거구는 3자 대결이 펼쳐진다.이들 후보 중 최고령
부안군이 ‘바이썬 비치파티’를 추진하면서 심각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제보가 최근 부안뉴스에 접수됐다.취재결과 제보내용 중 일부는 의혹에 불과한 것도 있었지만 핵심은 사실로 확인됐다.지난 1월 15일, 부안뉴스에 한통의 우편제보가 들어왔다.부안군이 지난 2022년 8월에 개최한 바이썬 비치파티 행사용역비를 불법으로 집행했다는 내용이었다.바이썬 비치파티는 변산해수욕장을 대표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부안군이 2억 6000만원을 투입해 변산해수욕장에서 진행한 행사로 지난 2022년 8월(5∼7일 3일간)에 처음 개최됐다.제보자는 전주에 위
봄을 알리는 3월이 되었음에도 봄이 오는 걸 시기하듯 눈발이 날리는 등 겨울 추위가 여전하다.하지만 변산반도의 산과 들, 바다에는 어느새 봄의 전령들이 찾아와 기지개를 켜고 있다.내변산에선 맨 처음 봄을 알린다는 변산 바람꽃이 꽁꽁 언 대지를 뚫고 꽃망울을 터트리며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노란 복수초도 활짝 피어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내변산 들녘은 청보리 새싹이 연초록 융단을 깐 듯 돋아나며 싱그러운 풍경을 연출한다.차디찬 바닷가에도 봄은 찾아왔다.말미잘은 수줍은 듯 얼굴을 드러냈고 바다이끼는 바닷가를 연두색으로 물들이고
이원택 더불어민주당(김제·부안) 국회의원의 재선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이 의원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 받았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원택 의원(초선)을 군산·김제·부안을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이로써 이 의원은 다음 달에 치러지는 4·10 총선에 직행하게 됐다.군산·김제·부안을은 기존 김제·부안 선거구에 군산시 대야면과 회현면을 포함시킨 선거구로 이 의원에겐 사실상 현 지역구나 다름없는 곳이다.게다가 호남은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이렇다보니 이날 이
부안군의회가 인사적체현상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명예퇴직을 신청한 고영국 의회사무과장의 퇴직처리 여부를 이번 주 중에 결정하기로 했다.다만 후임 의사과장은 임명하지 않고 다음 정기인사 때까지 직무대행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26일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오는 28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 과장을 29일자로 퇴직 처리할 예정이다.고 과장은 지난달 단행된 부안군의회 정기인사에 대한 잡음이 일자 이를 인사적체현상 때문이라고 판단, 책임을 통감하고 1월말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하지만 김광수 의장은 다음 정기인사 때까지 만이라도 자리에 있어달
부안군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대폭 인상하는 조례안이 논란 속에 의회를 통과했다.부안군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를 열고 군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40만원 인상하는 ‘의정활동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의정활동비는 의정자료 수집이나 연구비, 보조활동비 명목으로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금액으로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 상한액을 광역 최대 200만원, 기초 최대 150만원으로 인상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지난해 12월 14일 개정되면서 전국 각 지방의회가 앞다퉈 인상을
설 명절이 삼일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설에는 어떤 이야깃거리가 이슈일까.아마 국회의원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총선이야기가 이슈일 것이다.특히 부안·김제 선거구 경우 총선선거구획정기준 인구하한선에 미달하는 지역으로 분류돼 선거구가 조정될 것으로 보여 어떻게 조정될지가 큰 관심사다. 경우에 따라 선거판이 확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후보군들에 대한 면면과 평가도 이야깃거리로 충분하다.보는 면과 평가가 달라 이 부분에서는 때론 불꽃이 튀거나 자칫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만큼 관심이 뜨거운 부분이라
‘장수사우나 특혜 매입 사실’이 부안뉴스 보도로 그 전모가 밝혀지면서 감사원감사가 시작되는 등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지역사회 여론도 들끓고 있다.불법을 저지르면서까지 특정인에게 수십억원의 특혜를 안긴 부안군을 비난하는 여론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개인소유의 부설주차장을 막대한 특혜를 주면서까지 수십억원을 주고 사서 그곳에 더 많은 돈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게 과연 맞냐는 비판이다.앞서 부안뉴스는 지난달 17일 ‘장수사우나 일원 부지 매입 특혜 사실로…위법행위도 속속 드러나’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부안군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
지역소멸위기가 사회적 문제도 떠오른 가운데 부안군 인구가 지난해 5월 사상 처음으로 5만명 선이 무너진데 이어 급기야 최근에는 4만 9000명 선마저 붕괴될 위기에 처하는 등 인구감소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특히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심각한데다 뾰족한 인구유입정책마저 없어 인구 감소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게다가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인구의 37.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래전망도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인구감소현상은 학령인구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있다.
“내 눈에만 이상하게 보이는 건가요?”최근 부안뉴스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이 같이 묻는 질문이 들어왔다.그는 사진 속 주차장을 지칭하며 이런 어이없는 주차장을 도대체 어디서 만들었냐며 황당해했다.그가 말한 주차장은 부안군이 최근 신운천입구 도로 옆에 조성한 20여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이었다.그는 “주차장 등 교통관련 업무는 교통안전에 기반 하여 교통상식 안에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며“그런데 신운천 주차라인은 이를 무시한 주차라인”이라고 지적했다.주차라인이 도로 주행차선과 엇박자로 그려진 것을 꼬집은 것이다.그는 “주차라인
준공한지 3년이 안 돼 심각한 누수현상이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논란을 불러왔던 부안군청 지하주차장 등에서 또다시 누수가 발생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수백억원을 들여 지은 건물이 왜 ‘요모양 요꼴’이냐는 것이다.부안군 등에 따르면 이번 누수현상이 눈에 띄기 시작한 건 지난해 4월경부터다.처음엔 지하 1층 주차장 천정과 벽에서 물기를 보이더니 어느새 부턴가 물이 줄줄줄 샐 정도로 심각해 졌다.지하 1층에 위치한 체력단련실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비만 오면 천정에서 물이 쏟아져 플라스틱 통으로 빗물을 받아야 할 실정이다.이 같은 상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조합장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6단독은 23일 금전제공 의사표시와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조합장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다만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선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금전제공 의사표시에 대해서는 유죄를, 허위사실공표 혐의와 관련해서는 무죄를 선고한 것이다.재판부는 “금전제공 의사표시의 경우 피고인이 혐의를 인정하고 관련 증거들에 비춰보더라도 충분히
특혜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부안뉴스 취재 결과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부안군이 사업부지 매입 과정에서 상당한 위법행위가 있었음에도 특혜를 준 정황이 속속 드러나 큰 파장이 예상된다.17일 부안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부안군은 터미널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키 위해 구)장수사우나 일원 부지(봉덕리 764-2외 4필지·3139㎡)를 지난달 말에 40억원에 사들였다.문제는 이 부지 상당 부분이 현재로서는 ‘살수도 팔수도 없는 땅’이라는 것이다.이 부지가 옆 건물 부설주차장(총 34대 중
줄포환경센터 인근 줄포해안탐방로.도로 건너편에 인도도 없고 그렇다고 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닌데 부안군은 막대한 혈세를 들여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두 곳이나 설치하고, 횡단보도 위에 가로등이 있음에도 또 다시 수 천 만원을 들여 횡단보도 전용 야간투광등까지 설치했다.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 설치했다는데 그저 기가 막힐 따름이다.단 한번만이라도 현장에 갔더라면 건너서는 안 될 곳에 횡단보도 두 개가 설치되고 야간투광등까지 설치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낯설지 않은 부안군의 졸속행정 언제나 개선될지 주민들의 한숨은 깊어
최근 이뤄진 부안군의회 인사를 두고 의회 내부에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무사 안일한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인사라는 평가도 있지만 코드 인사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특히 특정 직원을 승진시키기 위해 6급 팀장을 교육파견 보내고 그 직원을 승진(6급)시켜 그 자리에 앉히면서 후폭풍이 거세다.의회는 지난 2일과 8일 직원 7명에 대한 교육파견 및 2024년 상반기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의회 직원이 22(파견직·2명)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규모다.이번 인사에서는 친 의장계로 분류되는 인물들이 승진하거나 요직을 차지한
권익현 군수의 핵심공약인 ‘새만금VR·AR리조트’ 조성 사업이 하세월이다.내년 말 완공하겠다던 당초 계획은 4년째 첫 삽은 고사하고 방향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이대로 가다간 말 그대로 ‘공약(空約)’으로 끝날 상황이다.VR·AR리조트사업이 이 같은 처지에 놓인 데는 겉으로 보기엔 발주처이자 사업 승인부처인 새만금개발청과 시행사 간 리조트 층수에 대한 이견차 때문인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투자자가 명확하지 않은 게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새만금VR·AR리조트는 100% 민간사업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새만금 관
부안군이 8일자로 2024년도 상반기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승진과 보직 등 곳곳에서 상당한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매우 잘못된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인사에 대한 원칙과 기준이 있긴 하느냐는 볼멘소리가 두드러진다.일에 대한 평가와 직렬안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적지 않은 부서장과 팀장 등이 임명 된지 4개월도 안된 상황에서 교체됐기 때문이다.군은 이번 인사에서 4급 1명을 비롯해 직위승진 1명, 6급 7명, 7급 9명, 8급 14명 등 120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관심을 끌었던 서기관 승진(4급)은 임택명 건설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