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후 5시 백산면 회포길(회포길 27-6)에서 ‘회포갤러리’ 오픈식이 열린다.이번 오픈식 행사는 회포마을에서 주최·주관하며, 성공적인 ‘회포갤러리’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회포갤리리는 회포마을에 조성된 29미터에 달하는 담장 벽화로 백산 출신 이세하 화가의 기획으로 조성됐다.조성 작업에는 회포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작가, 중학생, 대학생 등 19명이 참여 했으며 자연풍경, 꽃, 설경, 달 등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졌다.회포갤러리 기획자인 이세하 화가는 “지역사회와 예술을 결합한 회포갤러리가 문화와 예술을 더욱 가
부안군의회가 부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공유재산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부안군이 당초 계획에 없었던 위치에 70억 원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나선 배경에 의문이 쏠리고 있는 데다 매입해 철거를 해야 하는 건물 매입 비용으로만 9억 원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다.부안군에서 9억원을 들여 건물을 매입해봐야 주차장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철거를 해야 되기 때문에 건물은 쓸모가 없다.부안군이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노후건물을 매입해
부안군보건소가 8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소 76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강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음악과 조명,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다.청소년기의 흡연·음주는 청소년 개인의 정신·신체적 건강에 해를 끼치고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저해한다.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통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부안소방서는 6일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에서 수산화나트륨 240톤특수구조대 구조훈련장에서 화학사고 및 특수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부안소방서 119구조대원과 수자원공사 사고대응팀 합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안권지사에서 보유 중인 수산화나트륨 400여톤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주요 내용은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 등 기본이론 교육을 비롯한 화학보호복(Level A) 착용 후 인명구조, 화학물질 측정 및 경계구역 설정, 긴급복구작업 및 누출차단 훈련 등이다.박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응표)가 지난 6일 상서면 사산저수지에서 농업용수 수실 및 환경보전을 위한 2023 하반기 수질환경조전회 및 합동 환경정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부안군청, 상서행복복지센터, 도의원, 지역주민 및 내수면어업인,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지속 가능하고 청정 농업용수 수질보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거버넌스 참여기관별 역할 분담과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등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김응표 지사장은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 수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3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해양환경 미술대전 공모전입상자 시상식을 가졌다.부안해경은 지난달 부안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 주제로 미술대전을 개최하고, 해양환경에 대한 적합성·함축성·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 30점을 선정했다.영예의 대상은 백산중학교 오승아 학생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백산중학교 정노엘 학생과 줄포중학교 이수아 학생이, 우수상은 삼남중학교 안민영 학생, 백산중학교 서민효, 백윤채 학생이 수상했다.이밖에도 24명의
단풍하면 누구나 울긋불긋한 산과 공원을 떠올린다.그중 설악산 단풍과 내장산 단풍은 으뜸으로 꼽히며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하지만 아름다운 단풍은 산과 공원에만 있는 게 아니다.강가의 단풍도 한 폭의 그림이다.늦가을 강가는 억새와 갈대, 이름 모를 식물들이 알록달록한 수채화를 그려 멋스럽다.특히 동진강가는 은빛억새와 갈대 그리고 노란 미국미역취가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여기에 철새무리의 한가로움과 강물에 비친 서정은 낭만 그 자체다.단, 기억해야할 게 있다.이 같은 아름다움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이달 중순이 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안예술회관 인근 토지에 대한 용도변경 안이 차질을 빚게 됐다.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가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이로써 부안예술회관 인근에 위치한 175,215㎡의 자연녹지와 생산녹지를 제1종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려던 부안군의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다만 향후 인구변동요인에 따라 다시 용도변경을 추진할 여지는 남아있다.2일 부안군 등에 따르면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심의회를 열고 총 629건의 부안군 관리계획결정변경안중 377건을 원안수용하고 252건에 대해선
2일 계화면 한 오리농가에서 H5형 AI가 발생했다.출하전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오후쯤 나올 예정이다.이 농장은 오리 4만2300수를 키우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 없이 모두 예방적 살처분된다.조류인플루엔자행동지침에 따라 H5형 항원이 검출되면 예방적 살처분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부안군은 해당 농가 인근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반경 10km이내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한 상태다.부안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오후쯤 나올 것 같다”면서 “H5형 항원이 검출되면
부안군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6일 축산과 직원, 동물 보호센터 직원 합동으로 부안읍 소재 해뜰마루를 비롯 매창공원, 서림공원 일대에서 리플릿(leaflet)을 배포하는 등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했다.이번 홍보와 계도는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목줄·가슴줄(길이 2m이내) 및 인식표 착용,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반려견과 함께 외출 시 배변봉투 지참, 맹견소유주는 법정 교육 이수, 책임보험 가입 등과 같은 내용을 지역 주민에게 알림으로써 반려견 관리 부실로 인한 군민 불편과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최근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31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열었다.이날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생계형 영세어업인 및 비어업인 등의 경미 특별사범에 대해 처벌의 감경 여부를 심사해 5건에 대해 감경 처분, 의결했다.경미범죄 사건 심사제는 기업형·고질적 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처벌하고,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행적인 형사처벌을 지양해 피의자의 조속한 사회복귀와 과도한 전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2019년에 도입됐다.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피(혐)의자의 소송 시간과 비용절감 등
지난 22일 새벽 5시 57분경 위도 하왕등도 동쪽 약 1.6㎞ 해상서 낚시어선이 전복돼 4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전복된 낚시어선은 지난 23일 오전 인양됐고, 해경은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사고 낚시어선 감식 자료를 국과수에 보낸 상태다.해경은 낚시어선이 예인선과 충돌로 전복됐는지, 예인선 부선 간 연결 줄에 의해 전복됐는지, 아니면 또다른 사고 원인이 있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여러가지 추측 가운데 낚시어선이 예인선 부선 간 연결 줄에 의해 전복했을
“얼마 전에 리모델링한 멀쩡한 버스정류장을 왜 철거 하냐고 참…”동진면 한 시골마을 간이정류장이 철거되면서 논란이다.부안군은 새로 짓기 위해 철거한 것이라는데, 주민들은 정신 나간 행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새로 지을 거면 뭐 하러 몇 개월 전에 리모델링했냐는 것이다.31일 오전 고마제 인근 신리마을 간이정류장.어제까지 멀쩡했던 간이정류장이 부서진 채 건물잔해만 남아있다.이 정류장은 30여년 전에 설치된 것으로 지난 6월 리모델링되면서 규모는 작지만 신리마을 주민들에겐 버스정류장이자 쉼터로 사용됐다.그런 정류장이 하루아침에 철거된 것
“땅 주인이 있는데 어떻게 행정에서 토지사용승낙서도 받지 않고 (개발행위) 허가를 내줄 수 있느냐.”부안군이 태양광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를 내주면서 사업장 진입도로와 배수로가 사유지인데도 토지주의 토지사용승낙서 없이 허가가 나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토지주가 부안군의 개발행위 허가에 대해 이처럼 불법 의혹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부안군은 지난 2019년도 주산면 사산리에 발전용량 1,576kwh 태양광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를 내주면서 사업장 진입도로와 배수로가 모두 사유지인데도 신청자로부터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지 않았다.부안군은
제7회 부안여성작가 단미회(회장 강정숙) 정기전이 ‘나의 꿈..바람꽃피우다’ 주제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6일간 부안예술회관 1층에서 열린다.이번 정기전은 한국화, 서양화, 공예 등 단미회 회원 14명의 작품 28점이 전시된다.단미회의 이번 정기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교류하고 여성작가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 예술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전시회장을 방문하면 회화의 중심인 서양화를 비롯해 입체적 표현이 돋보이는 한국화와 민화, 정통의 맥을 이어주는 궁중침선공예와 또 도자기공예, 금속공예 등 회원들의 개성과 색깔이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최근 안전의식이 취약한 1인 조업선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교육과 안전지킴이를 지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했다고 31일 밝혔다.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선박 총 1200척 중 2톤 미만의 1인 조업 선박은 687척으로 약 54%에 달한다.1인이 승선해 조업하는 만큼 실종·연락 두절·미입항 등의 사례가 많이 발생해 해양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1인 조업선의 특성상 사고가 발생하면서 운항자 스스로 신고나 구조요청이 곤란하고 인근 어선 등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을 인지
오는 4일 줄포도시재생협의체 주관으로 제1회 줄포우워니마을축제가 줄포다목적체육센터에서 열린다.줄포우워니축제는 일회용품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축제로 개최되며, 줄포가 도시재생예비사업지역으로 선정돼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행사는 마을주민들과 12시 오찬을 가진 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우쿠렐레, 색소폰, 뮤지컬 등 주민들의 뽐내기 공연이 펼쳐진다.또 2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사진전시, 미상작품전시, 짚풀공예, 장작굽기, 연날리기, 페이스페인팅, 치매예방프로그램, 기타 체험활동 등 주민참여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면사무소 2층에서는
가설건축물 기간 연장시에도 최초 축조시 때처럼 토지사용승낙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건축법 때문에 토지를 임대해 축사 시설을 짓고 오리를 키우고 있는 축산 농가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토지사용기간을 10년 계약을 했더라도 매 3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가설건축물 연장 기준 때문에 기간이 도래하지도 않았는데도 또다시 토지주로부터 토지사용승락서를 받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농가들은 토지주와 10년 간 토지를 사용하겠다고 계약을 해도 결국엔 3년짜리 계약을 한 셈이다.토지주가 토지사용승낙서를 잘 써주면 문제가 없지만 변심해 써주지 않게 되면
40년 전통 변산산우회가 오는 11월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 ‘베뉴비안’(영등포구 신길로 89. 구, 백안관웨딩홀) 7층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밤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회장 이·취임식 및 만찬, 2부는 초청공연과 산우회 가족의 밤으로 꾸며진다.회장 이·취임식은 22대 이화성 회장이 이임하고, 23대 이훤규 회장이 취임한다.변산산우회 관계자는 “서울 영등포 ‘베뉴비안’에서 이화성 전임회장과 이훤규 신임회장 이·취임식 및 산우회 가족 송년회밤 행사를 하게 됐다”면서 “산우회
부안군이 장기적인 계획 없이 일관성 없는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행정의 신뢰도를 추락시킬 뿐만 아니라 부안군 발전을 위한 앞날에 걸림돌로 작용할까 우려된다.부안군이 매창공원 인근 부지를 매입, 부안마실축제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장을 조성한다고 해놓고 계획을 변경, 그곳에 건물을 짓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부안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부안군은 마실광장 조성을 위해 2019년 군계획시설(공원·광장) 결정 용역을 착수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진입도로 및 광장부지 토지보상 협의 등을 거쳐 26억여 원을 들여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