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특색에 맞는 새롭고 창조적인 농업정책을 발굴·육성해야 한다”이현기 의원은 지난달 26일 군정질문에서 “최근 농산물 개방 폭 확대와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으로 우리농업의 경쟁력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전통적인 농업에만 의존할 경우 지역 간 불균형은 심해지고 농촌경제는 더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이라며 “새로운 농가소득증대 방안마련을 통해 소득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를 위해서는 먼저 지역 특색에 맞는 새롭고 창조적인 농업정책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
부안군 대표축제인 부안마실축제가 개최된지 10여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정체성도 찾지 못하고 대표축제로서도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민선 6기 들어서 마실축제에 ‘오복’을 접목하고 오복이 캐릭터를 개발하면서 ‘복’이라는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듯 했으나 정권이 교체되면서 이마저도 물거품이 됐다.‘복’을 받는 거리형 축제에서 공원형 야간경관 축제로 바뀌면서 부안마실축제의 정체성은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논쟁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김제 지평선축제나 정읍 구절초 축제처럼 축제를 개최할 때마다 시설이나 규모가 확장 되어야 하는데 부안군은
부안형 푸드플랜 사업이 적극적이고 과감한 정책이 선행되어야 하고, 시장의 다변화 및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부안형 푸드플랜사업은 부안군이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과 2025년까지 월 소득 150만 원 1천농가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부안군은 본격적인 부안형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기 앞서 작년 5월부터 임시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인건비도 못 건질 정도로 현재는 판매실적이 저조하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25일 열린 군정질문에서 부안형 푸드플랜 문제가 언급됐다.이강세 의원은 군정질
새만금 도로망 기본계획에 새만금 동서도로가 반영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군도 14호선에서 지방도 705호선으로 승격된 계화~창북간(계화 삼거리~창북 대창사거리) 도로를 동진면 봉황교차로까지 연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한수 의원은 지난달 26일 열린 군정질문에서 “새만금 동서도로는 새만금항을 기점으로 시작해 포항까지 고속도로가 연결되고, 새만금 남북 2축 도로는 하서면 장신리 교차로에서 군산시 비응항까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며 “새만금 공항, 새만금 신항, 새만금 산업단지가 가동되면 많은 물류 차량들이
부안 청자 발전을 위한 과감한 홍보와 젊은 세대들을 공략할 수 있는 시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박태수 의원이 지난달 26일 열린 군정질문에서 이 같은 문제를 언급했다.박 의원은 고려청자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가진 부안이 강진 등 타지역에 비해 청자와 관련한 홍보 및 시책이 미흡하다고 본 것이다.박 의원은 군정질문에서 “지난 8월, 새단장을 끝내고 지역 도예인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뮤지엄샵이 부안군 청자박물관에 오픈했다”면서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전남 강진, 경기 여주, 이천 등에 비하면 다소 미흡한 점이 있지만
인구 감소를 막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요하게 거론되는 것 중 하나가 청년 문제다.특히 부안군처럼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인구감소가 뚜렷한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소멸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청년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정책개발이 시급하다.무엇 보다 중요한 건 일부 청년들에게만 기회나 혜택이 주어지는 게 아닌 부안군 청년이라면 누구라도 동등하게 기회가 부여되어야 하는 그런 청년정책을 펼쳐야 한다.그렇지 않을 경우 소수를 위한 청년정책으로 전락할 수 있고, 생색내기식 청년정책이라는 비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용님 의원이
김원진 의원이 지난 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주민행복지수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시사연합신문사 주최, 국민문화나눔공동체가 주관하는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은 매년 사회 각 분야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대한민국 위상 제고 및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공헌해 온 사회 부문별 인물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김 의원은 주민행복지수 공헌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김 의원은 초선의원이지만 35년의 지방행정공무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박병래 의원과 권익현 군수가 27일 부안군의회 본회의장 군정질문 추가질의 답변 자리에서 거친 설전을 주고받았다.권 군수는 이날 민감한 질문이 아님에도 과민반응을 보이는가하면 시종일관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방식으로 본질을 흐리게 했다.보충질의 자리에 군수인 자신을 세웠다는 불쾌감을 드러내는 듯 했다.이날 오전 9시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시작한 군정질문에서 추가질의에 나선 박 의원은 “지금이 (재난지원금을 주는)적기라고 생각하는 데 어떻게 생각하시나”라고 권 군수에게 묻기 시작했다.권 군수는 “적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처음부터 날
김광수 의장이 지난 24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김 의장이 2022년 전라북도 한우경진대회 미경산우(임신하지 않은 암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수상금 200만원 전액을 부안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기부해 더욱 의미가 깊다.김광수 의장은 “부안군의 장학사업은 군민·기업·출향민 등이 기부한 금액으로 전국 최초의 반값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고 이에 금번 한우경진대회에서 받은 수상금을 부안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생각하며 재단에 기쁜 마음으로 기
꼼수조례안이란 비판을 샀던 상생협력센터 설치·운영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하지만 부안군의 당초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부안군의회가 이 조례안의 명칭만 남겨두고 목적과 내용 등 알맹이는 모두 수정했기 때문이다.이로써 조례를 통해 (구)부안해양경찰서 건물에 터를 잡으려던 부안군의 몇몇 힘 있는 단체들의 꿈도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부안군의회는 27일 부안군이 제출한 ‘상생협력센터 설치·운영조례안’의 내용을 대폭 손질한 수정안을 의결했다.의회는 당초 이 조례안을 부결할 방침이었다.그러나 이 조례안을 부결할 경우 청사가 방치될 수도 있다는 점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단지 지정거부로 터덕거렸던 격포관광단지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부안군의회가 부안군이 제출한 이 사업에 대한 ‘공유재산 활용 변경 동의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부안군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27일 격포관광단지개발사업 민자 유치를 위한 공유재산 활용 변경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이 동의안은 사업계획을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단지 개발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격포관광단지개발사업은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산59-4번지 일원 1,248,0
“지난번에 김제나 인근 지자체에서는 다 지원금을 줬는데 부안군은 군민들에게 한 푼도 안 주더니 자기네들은 군비로 연수 핑계로 관광지나 갔다오고. 개뿔 연수는 뭔 연수여 관광이지.”부안군 공무원 수십 명이 수천만 원의 군비로 최근 거제통영 일원으로 연수를 갔다왔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주민들이 보인 반응이다.주말을 이용해 공무원 개인 돈으로 간다면 누가 뭐라고 할 군민들은 없겠지만 업무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평일 근무 시간에 군민의 혈세로 수십명이 동시에 사실상 관광성 연수를 갔다 오면서 이 같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부안군 하면 지역을 상징할만한 랜드마크라고 순간 떠오르는 게 없다.1980년대 이전까지는 변산해수욕장을 많이 떠올렸지만 이제는 옛말이 됐다.랜드마크는 관광지나 건물, 상징물 등 그 지역을 대표하는 것을 말하며 꼭 규모가 크거나 거창한만 것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포항 호미곶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변에 설치된 ‘상생의 손’을 떠올리는 것처럼.최근 열린 의회 군정질문에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랜드마크 발굴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용님 의원(사진)은 군정질문을 통해 “잘 나가는 도시마다 하나쯤은 꼭 있는 그것은 바로 랜드마
부안군 가로환경이나 정원 및 공원 등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수종을 잘 못 선택하거나 조성만 해놓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고사되거나 제대로 활착을 못해 제 기능을 못하고 있기 때문.뿐만 아니라 예산낭비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할 수 있는 부서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군정질문에서 부안군 산림녹지 분야 독립부서 신설 목소리가 나왔다.이한수 의원(사진)은 군정질문을 통해 “부안군 산림녹지 분야에 대한 독립 부서를 신설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을 한다”면서
부안군 대표 특산품 중 하나인 곰소 젓갈 홍보 및 판매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박태수 의원(사진)은 최근 열린 군정질문에서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박 의원은 “명성이 자자한 젓갈 산지로는 소래, 광천, 강경, 곰소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하면서 “곰소 젓갈의 맛은 곰소염전의 좋은 소금에서 온다고 했고 원래 곰소는 염전이 유명한 곳인데, 그 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으로 젓갈을 담다보니 젓갈이 더 유명해진 것” 이라고 말했다.이어 “새만금 시대가 열리면서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이 지역의 특산품인 곰소 천
부안군유지인 격포 공영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을 대명리조트(소노벨 변산)가 십수년동안 무료로 이용하면서 특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특혜의혹 해소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종합적인 이용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원진 의원은 지난 25일 군정질문을 통해 “소노벨 변산을 둘러싼 군유지는 일부는 공영주차장이지만 사실상 소노벨 변산 사설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어느 곳은 간이 주차장으로 또 다른 곳은 리조트 이용객들의 산책로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들 부지는 대략 9만 5,122㎡인데 공시지가로만
수백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해뜰마루가 관리소홀 등으로 준공한지 1년도 안 돼 애물단지로 전락하면서 비판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해뜰마루를 대대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의회에서 나왔다.이강세 의원은 지난 25일 군정질문을 통해 “해뜰마루는 부안읍 신운천 일원 10만평에 약 661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25개의 다랭이 연못과 저류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해놓은 지방정원”이라며“이 정원은 군민의 휴식과 산책 및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하지만 부안군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의 발길은 당초 기대에
최근 농촌지역 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부안군 인구도 조만간 5만명 선이 붕괴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인구감소에 대응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두례 의원은 지난 26일 군정질문에서 “현재 우리 군을 비롯한 우리나라 농촌지역 지자체는 인구감소로 인해 비상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부안군 인구는 2020년 12월말 52,140명에서 현재는 50,257명(2022년 9월말 기준)으로 1년 9개월 만에 1,883명이 감소했다”며 “출생아수 역시 지난해 164명에서 올해는 102명(9월기준)에
최근 쌀값이 폭락한데 이어 수확량까지 감소하면서 부안지역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부안 브랜드쌀인 ‘천년의 솜씨’가 프리미엄 쌀이 되도록 등급별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현기 의원은 지난 26일 군정질문에서 “부안군은 2007년부터 부안 브랜드 쌀인 천년의 솜씨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5개 RPC(미곡처리장)와 계약재배 농가에 생산 장려금, 보급종자, 포장재, 볏짚환원 등 매년 7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하지만 천년의솜씨 재배 농가들의 이행률을 파악한 결과 2019
무분별한 공모사업 유치나 단체장 치적 쌓기 공모사업 추진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군비가 들어가는 공모사업의 경우 군의회 사전보고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부안군의회 김원진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도비 등 보조금이 들어오다 보니 당연히 많은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하는데 거기엔 불편한 진실이 있다”면서 “군비 매칭이 바로 그 것인데 최근엔 국·도비 지원 비율이 낮아져 오히려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최근 부안군이 3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