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차량의 원활한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 및 화재 등 긴급상황 시 통행로 확보 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부안읍 시가지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시작했다.이동형 차량 단속뿐만 아니라 그동안 설치만 해놓고 단속을 하지 않았던 고정형 무인 단속카메라까지 가동해 대대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선 것.이동형 단속카메라는 시가지 주요 도로 및 민원발생 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오전 9시~오후 6시)을 하고 고정형 무인 단속카메라는 천하일미 사거리, 아담사거리, 목포냉동 앞, 고려약국 앞, 행복웨딩홀 사거리, 부안동초등학교 사거리 등 7개소에서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1단계 부지 편입 토지 영농보상과 관련해 부안군이 해당 주민들에게 “지급해줄 수 있는 법적 근거 없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부안군은 1단계 사업 때 영농보상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해당 주민들에게 보상이 가능한지 법적 자문을 구한다고 했지만 법적 소멸시효 5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급할 근거가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지난 4월 17일자 기사 참조)그러면서도 또다른 한편으로는 토지를 환지방식으로 보상 했을 때 그 안에 영농보상비용도 포함됐다는 식의 주장을 펴며 책임을 회피하는 이중적 태도를 취하고
부안지역 해수욕장 개장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안군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해수욕장 모래가 사라졌기 때문이다.일부 해수욕장은 심각한 모래 유실로 자갈과 암반이 드러나면서 해수욕장 기능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한 데다 자갈화로 인한 피서객들의 부상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부안지역에는 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포, 격포, 모항, 위도해수욕장 등 5곳의 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들 해수욕장은 오는 11일 일제히 개장해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문제는 이들 해수욕장 중 일부 해수욕장의 경우 모래가 사라져 크고 작은 돌멩이들과 암반이 드러나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전국의 영세한 소극장들의 폐관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안마실영화관도 결국 문을 닫았다.부안군에 따르면 극장운영사인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코로나로 인한 경영악화를 이유로 ‘마실영화관 위탁운영 중단 및 영화관 재산반납’을 알리는 공문을 부안군에 보내왔다.사회적협동조합은 공문을 통해 “코로나란 국가 재난 속에서 영화관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 노력을 다했으나 운영적자의 누적, 대출금 등 부채의 증가, 운영자금 확보 실패 등으로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실상 영화관 폐관을 선언한 셈이다.201
부안실버복지관(관장 박준성) 개관식이 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이에 따라서 부안실버복지관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봉덕실버주택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부안실버복지관은 봉덕공공실버주택 내에 있다. 이번 상담서비스는 장기간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주민 전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어르신들의 건강 및 생활환경에 관한 상담서비스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식사 제공에 따른 수요조사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평생
장비호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장은 3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총 500명 가량 검사가 가능한 코로나19 진단키트(200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위기극복에 동참했다.이날 기탁된 진단키트는 코로나19 의심증세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군민들의 검사에 사용될 계획이다.장비호 부안지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해 청정부안을 지키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최근 전북지
부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부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행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 2건이 선정돼 사업비 19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농촌지역의 기초인프라 조성 및 특화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사업으로 생활편의서비스 품질 향상, 주민화합 도모 등 농촌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된다.군은 주민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역현실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공모를 신청했으며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합심해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 2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주말 동안 갯바위 고립자 구조 등 해상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29일 밝혔다.부안해경에 따르면 행락철 주말인 지난 28일 오후 5시 34분경 두씨(36세, 남)등 2명이 부안군 적벽강 인근 갯바위에서 관광차 방문해 물이 차 오르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되었다가 구조됐다.또 27일 오전 0시 34분경 변산해수욕장(송포항 100미터) 해상에서 골뱅이를 잡다가 갯골에 빠져 갯바위에 피신해 있던 고립자 1명을 극적 구조했다.최근 행락철로 변산반도 일대에 관광객들과 해루질객이 조개와 꽃게를 잡기 위해
부안소방서는 제10대 구창덕 서장이 1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감염병 방지를 위해 각 과(단)장, 팀장, 센터장 등 소규모로 간부공무원들과 대화의 시간으로 대신했다.구창덕 서장은 1990년도 임용돼 전주덕진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익산, 남원, 정읍, 부안소방서 현장대응단, 군산소방서 서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며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행정능력과 현장 대응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구창덕 서장은 “119소방정신에 기초한 투철한 사명감, 책임감
대벌배수펌프장 설치 준공식이 지난달 30일 계화면 궁안리 대벌배수펌프장에서 열렸다.이날 준공식은 권익현 군수, 유인갑 산업건설국장,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장, 김광수 의원, 장비호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벌배수펌프장은 집중 호우 시 상습 침수지역이던 계화면 궁안리 일대 약 48ha에 이르는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부안군이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에 6억원(군비 100%)을 지원해 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부안군과 부안군의회,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가 지역
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는 29일부안군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협약 기관 임직원과 부안군청 대외협력팀 직원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식은 부안군의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양 기관은 인적, 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안군민에 양질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수요처를 연계·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김영배 센터장은 “지역의 사회공헌 대표기관인 농협
부안복지관(부안종합사회복지관·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초대관장인 이춘섭 관장이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기고 퇴임했다.부안복지관 초대관장으로 지난 2006년도 취임 후 15년만에 마침표를 찍은 것.지난 26일 오후 2시 부안복지관 2층 강당에서 한기장복지재단 이사장 및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춘섭 관장 퇴임식이 열렸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된 이날 퇴임식은 페이스북 온라인 생중계로 복지관 이용자, 유관기관, 사회복지 관계자 등과 소통을 하며 함께 했다.퇴임식은 먼저 한기장복지재
부안군 민원과 문동일 팀장이 전북도가 주최한 2020 토지정보분야 우수 연구과제 발굴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토지와 지적공간정보 및 지적재조사 업무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정보공유를 하고, 도내 지적직 공무원과 지적공간정보업무 종사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전략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최종심사로 우수작을 결정했다.문 팀장은 대회에서 ‘일본식명 토지에 대한 효율적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부안군에 등록된 토지 중에서 일제강점기에 창씨
부안군이 각종 사고 및 재난, 범죄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이면 누구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보험사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가입했다.군민안전보험은 군이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전체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생활안전 정책 중 하나이다.군민이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사로부터 최고 1억 5000만원 한도내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보장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며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민이면 연령, 성별, 직업, 관계없이 별도의 계약
보안면(면장 최현옥)이 신청사 건립에 따라 임시공간으로 자리를 옮겼다.보안면은 청사 건립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20일~21일까지 임시청사(영전길 19-9 복지회관 1층)로 이전을 마치고 22일부터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1991년 10월에 건립된 보안면 청사는 노후되고 업무공간이 협소해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따라 보안면은 주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보안면 임시청사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운동실로 개방되어 사용되고 있었으며, 신청사 건립을 위해 잠시 휴관을
하서면(면장 허용권)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이장협의회(회장 황선관),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최점자), 면 직원과 함께 관내 9명의 국가유공자 댁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추진했다.이번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작년 상이군경, 무공수훈, 6.25참전 유공자 25명에게 명패를 달아드린 것에 이어, 올해는 월남참전유공자 9명에 대하여 명패를 달아 사회적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명패는 호국보훈을 상징하는 불꽃, 하늘을 공경하고 민족정신을 뜻하는 건괘, 훈장,
부안 모항과 위도 해수욕장이 정부가 꼽은 이용을 권장하는 해수욕장 25선에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해수욕장들은 주변에 주차장과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가족단위로 이용하기에 적합한 해수욕장들로 지자체의 추천과 해수욕장 이용여건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정부에서 최종 선정했다.정부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여름 휴가철 이용객들이 붐비는 대형 해수욕장보다는 중․소형 해수욕장 이용을 권장하기로 하고 이번에 선정된 해수욕장에 대한 이용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부안군은 모항과 위도 해수욕장에 대한 전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최근 부안복지관에 생활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창부안축협 주관, 나눔축산본부 후원으로 ‘나눔축산 저소득층 청소년 및 아동, 노인 복지사업’을 실시해 부안지역 장애인 40가정을 대상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나눔축산 생활식품 꾸러미를 후원했다.고창부안축협 김사중 조합장은 “이번 생활식품 꾸러미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부안복지관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안복지관 이춘섭 관장은 “지역에서 관심 갖고 나눔에 동
부안읍 시가지서 도로가 주저앉는 씽크홀 현상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이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지난 9일 부안읍 하이마트 사거리 부근 오리정로에서 씽크홀이 발생한데 이어 14일은 화성농기계 앞 도로(낭주길)에서 씽크홀 현상이 나타났다.(부안뉴스 6월 15일자 보도 참조)그런데 23일 낭주골대림아파트 앞 도로에서 지름 50~60cm, 깊이 60cm 크기의 씽크홀이 또 다시 발생했다.두 번째 씽크홀이 발생한 화성농기계 앞 도로와는 불과 수십미터 거리다.앞서 생긴 두 곳의 씽크홀은 부안읍 침수예방사업
부안지역에서 경찰 수사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경찰에 대한 불신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특히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이란 경찰의 원론적인 답변은 고소·고발인들의 불복을 부추기며 공정성마저 의심을 사고 있다.제보자 및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부안경찰서에 접수된 고소고발 사건이 잇따라 ‘혐의 없음’처리되면서 고소·고발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또한 증거가 부족해 불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는 경찰의 답변은 고소·고발인들을 납득시키기는커녕 오히려 불신을 더욱 초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