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낚시어선 안전장비 지원을 통한 사고예방 등을 위해 낚시어선 구명뗏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로 해상에서 발생되는 낚시어선의 안전사고와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개정된 낚시관련 법령에 따라 승선인원 13명 이상 낚시어선에는 구명뗏목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다만 코로나19와 한국형 구명뗏목 생산일정 및 사업예산 확보 등을 고려해 오는 8월 31일까지 의무설치 시행을 유보한 상태이다.이에 따라 군은 낚시어선 구명뗏목 지원을 위해 2020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48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된 부안군 변산면 故 김성균씨의 사연이 부안군민을 울리고 있다.부안군은 김성균씨 유족들이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 후 정부에서 지급된 장례비용 500만원 전액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김씨는 변산면에서 태어나 어부로 생활하면서 고향을 지켜왔다.유달리 지역 산수(山水)와 아이들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김씨는 2년 전 음주운전 차량에 사고를 당해 재활치료를 하던 도중 지난 4월 또다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유족들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부안군 격포항에서 여름 성수기 이용객 증가에 따른 재난대비 민·관 합동 비상훈련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날 실시한 민·관 합동훈련는 유선 사업자와 종사자가 고령으로 인해 복합 다난한 실제상황 발생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경찰관과 함께 훈련을 실시, 현장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훈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훈련 내용으로는 ▲선박 좌초‧화재 발생시 승객구조 및 화재 진압훈련 ▲승객 대피유도 및 퇴선 ▲승하선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훈련 등이다.또한
부안경찰서(서장 박훈기)는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2개소와 역주행 우려 도로 12개소에 대해 부안군청과 협의,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최근 민식이법 시행과 관련,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부안동초등학교 정문 앞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인도와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가로수 정비를 완료했으며,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부안 스포츠파크 교차로 앞 화단형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나무를 제거하는 등 교통안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여름철 급속한 기온 상승과 폭염으로부터 군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9월가지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10년간 폭염일수가 10.9일에서 15.5일로 89%증가했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도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부안소방서는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폭염119구급대 운영 및 응급처치 능력 강화 ▲폭염 취약자 대상 119 무더위 쉼터 운영 ▲해수욕장 안전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취약
부안군은 도시경관 향상 및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을 비주거용까지 확대 추진한다.군은 그동안은 빈집정비 사업과 관련해 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철거비만 지원했으나 농어촌지역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해 비주거용(창고, 축사, 주택 부속동, 작업장, 근린생활시설 등) 빈집이 증가함에 따라 빈집정비 대상을 확대했다.이에 따라 군은 2020년도 제1차 추경예산에 총 9800만원(도비 50%, 군비 50%)을 확보하고 슬레이트 건물은 최대 350만원 이내, 일반 건물은 최대 250만원 이내에서 실비 수준으로 정산해 지원할
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을 비롯한 변산농협(조합장 신왕철), 한국도로공사 부안지사(지사장 나병철) 임직원 25여명은 지난 4일 변산면 운산리 일대 마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이날 일손돕기는 지난달 13일 전북농협과 한국도로공사 전북지사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부안군 관내에서도 농협과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절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마늘 뽑기 작업으로 값진 구슬땀을 흘렸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으
부안 계화평야하면 청호저수지 등 큰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고 수리시설이 좋아 극심한 가뭄이 아니라면 물 걱정 없이 평안하게 농사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보편적이다.부안지역 주민들 또한 대부분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이는 이 지역을 그만큼 모른다는 얘기다.이 지역 주민들은 농사철이면 물 분쟁으로 농민 간 심각한 갈등까지 가는 사례가 적지 않다.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겉으로 볼 때 물이 풍부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어디까지 겉으로 볼 때 이다.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계화평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
“봐주려면 새만금 공사현장이 물로 흠뻑 적셨을 때 하는 게 맞지 안 그려?”“그럼 그렇지 지내들끼리 암암리에 그럴 줄 알았어. 짜고 치는 고스톱이여. 뻘 먼지가 엄청나게 날릴 때는 쳐다 도 안 보다가 비가 오니까 슬그머니 뻘먼지 점검 한다고 온다는 게 말여 막걸리여”“우리가 몰랐으면 이날 사진 찍어서 위에다가 새만금 먼지 안 난다고 보고 했을 거여. 참 나쁜 놈들 이고만 주민들은 죽겠다고 난린데 공사업체들만 봐주려고 한당께”전북지방환경청과 부안군이 최근 전날까지 비가 내려 새만금 땅이 축축하게 젖어 있는 상태에서 새만금 공사현장에서
설계비 등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착공을 앞두고 있던 물의거리 정비사업이 일부 반발세력으로 인해 수개월째 표류하면서 부안군이 주민불편을 외면한 채 ‘눈치보기’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부안군 등에 따르면 부안군은 26억원을 투입해 물의거리(고려약국∼보건소사거리·300m)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 이었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8000여만원을 들여 물의거리 정비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그해 9월 용역결과가 나오자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올 초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회사들은 신규 채용은 고사하고 감원을 위한 권고사직 등 긴축 운영에 들어가면서 구직자들의 취업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실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구직활동 인구는 늘어나는 반면 구인은 갈수록 줄어 일자리 구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학생들의 개학이 연기되고, 대규모 축제나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는데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 사람 간 접촉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되면서 구직 활동 범위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이런 상황이다 보니 일자리 찾기는 더 어려워지고, 특히 자신이
최근 계화평야에서 풀을 베 건조한 후 압축해 덩어리로 말아놓는 곤포 작업이 한창 이루어지면서 사고 위험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곤포를 논에 쌓아 놓는 것은 문제될 게 없지만 농로와 급커브길 도로 등에도 무분별하게 쌓아 놓고 있기 때문이다.곤포 때문에 추돌 위험이나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곤포로 인해 사고 우려가 있다고 지적되는 곳은 도로 급커브 지점과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와 인접한 농로로, 계화삼거리와는 1키로미터 조금 넘는 거리에 있다.올해도 곤포 작업이 시작되면서 계화 간재로(군도 14호선) 급커브 도로
부안 동진면 상리마을 앞산에 백로 떼들이 둥지를 틀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천여마리가 넘는 백로 떼가 소나무 숲에 둥지를 틀면서 마치 야산 천체가 흰 꽃이 핀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있다.백로는 하얀 겉모습 때문에 예로부터 선비의 상징처럼 묘사되며 길조로 여겨졌다.이 마을 앞산에 백로 떼가 처음 몰려든 건 수 년 전이며 이후 매년 찾아오고 있다.지난해까지만 해도 둥지를 튼 백로는 수 백여 마리 정도였는데 올해는 유난히 증가해 천여마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특히 이곳에는 백로 뿐만 아니라 왜가리와 해오라기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지난 29일 농어촌공사 부안지사에서 ‘2020년 2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농어촌공사는 지역 농업인 소득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지역에 약 6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이날 회의는 전북지역 내 10개 지사장과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했다.회의 이후에는 부안 전통시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동참했다.또 지역화폐인 부안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장보기
부안군은 지난 27일 부안터미널 사거리와 불법주정차 다발구간인 번영로 및 석정로 등 읍내 주요 도로변 7개소를 중심으로 올바른 주정차 문화 확산 및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은 군과 부안경찰서, 부안군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캠페인에서는 주정차 위반 사례 등에 대한 홍보전단지를 운전자와 일반주민, 인근 상인 등에게 배부했으며 부안읍 불법주정차 단속구간 홍보도 병행했다.군은 오는 7월 1일부터는 부안읍내 불법주정차 상습발생구간을 대상으로 고정형 무인단속기(CCTV)를 활용해 단속할 계획으로 지난 4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 불가사리자원화센터는 오는 28일부터 관내 원예농가와 친환경농업 관심농가에 불가사리 액비(상표명 불팜)를 본격 공급한다.불팜을 공급하는 불가사리자원화센터는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가 있는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에 위치해 있으며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농가를 대상으로 불사가리 액비를 판매한다.판매가격은 용기가격 2000원을 포함해 10ℓ에 2만 2000원이다.불팜은 바다 해적생물인 별불가사리를 민물에 세척해 염분과 불순물을 제거하고 유용미생물인 EM으로 발효·숙성된 유기농업자
26일 오후 4시경 부안읍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도중 40미터 높이의 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크레인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고, 마침 그곳을 지나가는 차량이나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공사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는 ‘바람요정친구들’ 교량 확장을 위해 신운천 위에 놓여 있는 에이치빔을 들어 올리다가 크레인이 하천 안쪽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중심을 잃고 전복됐다.사고장소는 부안맑은물센터(부안하수종말처리장) 앞 썬키스로드 ‘별천지로’ 진입로 끝 지점 부근이다
부안군은 도서지역 주민의 교통편익 도모와 지역 어업인의 안전조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하고 기상관측장비(이하 파고부이) 설치사업에 착수해 최근 격포-위도간 해역에 실시간 기상정보 수집이 가능한 파고부이를 설치, 시험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설치된 파고부이는 실시간으로 해당 해역의 파고측정이 가능한 장비로서 측정되는 기상자료는 5G 무선통신방식으로 기상청 등 관련기관에 제공돼 각종 기상특보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해당 해역의 여객선 운항과 안전조업 등에 활용토록 기상청 홈페이지와 연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은 지난 23일 시민옹호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시민옹호인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시민옹호 지원사업’은 지역 발달장애인과 시민 옹호인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이웃과 친구가 되고 동네에서 취미나 여가, 지역탐방 등을 함께 하도록 지원하는 옹호 활동사업이다.올해 2월 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발달장애인 각 10명씩을 모집해 일대일 관계를 맺고 장기적 사업을 계획했다.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다가 ‘생활 속 거리두기’ 완화에 따
부안경찰서(서장 박훈기) 격포파출소는 27 초등학교의 순차적인 개학에 맞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내 불법 주·정차 위반 운전자를 상대로 강력히 경고하는 등 교통안전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스쿨존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등과 학교주변 교통안전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현재 스쿨존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적발시 일반도로 범칙금의 2배를 부과하고 있지만, 단속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개학 이후에는 스쿨존내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행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