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와 사용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전기이륜차충전소 제1호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충전소는 부안읍 서외리 상설시장 공영주차장 내에 있으며, 4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24시간 상시 충전이 가능다.충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범용CCTV설치 및 충전하면서 쉴 수 있는 쉼터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충전 시간은 약 1~2시간 소요되며, 부안군은 주민들의 활용도에 따라 제2호, 제3호의 이륜차충전시설을 늘릴 계획이다.부안군은 2019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약 130대를 보급했고
육군 제35보병사단 이순신여단(여단장 장의규)과 10해안감시기동대대(대대장 오주석)가 22일 부안·고창 등의 전북도 남부지역 해안 경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부안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이들의 이번 방문은 올해 서해안 지역에 잇따라 발생하는 해상 밀입국 대응을 위해 해안감시망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인천항 밀입국 시도와 10월 4일 대천항에 고성능 선외기를 이용해 중국에서 직접 서해안으로 밀입국을 시도했다.이에 부안해양경찰서와 이순신여단, 10해안감시기동대대는 밀입
부안소방서(서장 박현)가 21일 차량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1차량 1소화기 설치를 당부했다.부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변산면 도로상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18일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 3억20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차량 내에는 연료와 오일류 등 가연물이 다량 적재돼 있어 유사시 연소가 급격히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때문에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특히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는 소방차의 현장 도착이 늦어질 수 있어 ‘1차량 1소화기 비치’가 반드시 필
부안수협이 잇단 추문으로 얼룩지고 있다.조합장 등이 위탁선거법위반혐의 등으로 재판대에 오르면서 도마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갑질과 부정대출 문제가 불거져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구설이 잇따르자 터질게 터졌다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오는가하면 신뢰가 추락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수협이 구설에 오른 것은 지난 3월 해경의 압수수색이 벌어지면서 비롯됐다.이후 조합장과 직원들의 경찰조사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입방아는 끊이질 않았다.하지만 조합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지난 6월 기각되면서 별일 아닌 것으로 비춰져서인지 자연히 관심사에서 멀
위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조합장과 송광복 부안수협조합장에 대한 재판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15개(1억 5000만원)를 주겠다(후보매수혐의)”는 녹취증거가 제시되면서 구속까지 됐던 김 조합장은 핵심증거인 녹취에 사용된 ‘휴대폰의 행방’이 변수로 떠오르는 등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송 조합장 또한 지난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조합원들에게 수산물을 제공한 혐의 등)이 변호인이 사임하면서 12월 5일로 연기되는 등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다.우선 지난달 26일 열린 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부안군지회(지회장 이준홍)와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회(지회장송홍삼)가 장애인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결합해 예술 및 문화 활동의 폭을 확장하고 지역사회 내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높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준홍 지회장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회의 사회 공헌 활동에 감사하다”며 “두 기관의 협력으로 장애인들이 최상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홍삼 지
부안개인택시 A조합장 택시외부 랩핑 광고비 부정수령 건과 관련, 수사를 벌여왔던 경찰이 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A조합장이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본 것이다.A조합장은 조합 소속 택시 2대가 말소돼 운행을 할 수 없는 데도 마치 차량들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것처럼 광고비를 청구 받아와 택시 외부 랩핑 광고비 부정수령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부정수령 금액은 212만 원으로 부안군에서 환수조치한 상태다.A조합장의 택시외부 랩핑 광고비 부정수령 문제는 올 3월경 불거졌다.광고비 청구를 위해 언론진흥재단에
작은목욕탕이 적자로 군비 지출이 늘어가고 있는데도 부안군이 또 30억 원을 들여 작은목욕탕 건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백산면과 진서면 등 2곳으로 사업기간은 2024년 2월부터 2026년 9월이며, 지상 1층, 연면적은 250㎡규모다.작은목욕탕 건립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지만, 문제는 부안군이 대중목욕탕이 있는 부안읍과 거리가 가깝든 멀든 무차별적으로 건립한다는 데 있다.건립비는 100% 군비다.2곳이 추가되면 부안군 관내에 작은목욕탕은 9곳으로 늘게 된다.작은목욕탕이 조성되면 일부 주민들은 편리한 부분도 있지만 예산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 상서파출소가 협력치안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상서파출소는 농사철 주민들의 야간 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 부안중앙농협과 함께 야광반사지 500매를 제작 배포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아울러 이륜차와 농기계 및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교통법규 준수 및 밝은옷 입기, 안전장구 착용 등에 대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마을 이장들은 “교통사고 예방, 농산물절도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등에 대한 마을방송 및 주민들에 대한 주의 당부로 범죄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부안군이 지난 9일 새벽 단수 사고가 발생 했지만 수돗물이 끊겨 불편을 겪고 있을 주민들에게 안내 문자 한 통 보내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단수 사고가 발생한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무슨 이유에서 단수가 됐는지, 복구는 언제쯤 될 것인지 알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하는데 부안군은 단수와 관련, 주민들에게 아무런 안내 문자를 보내지 않은 것이다.부안군은 마을 이장들을 통해 안내방송을 했다는데 단수가 된 지역인 행안면, 주산면 일부 주민들에게 확인한 바 안내방송은 듣지 못했다고 한다.주민들은 예고 없는 수돗물 끊김에 당황
부안지역 중학교 1곳과 초등학교 3곳이 내년에 문을 닫는다.초등학교 부속 병설유치원 2곳도 폐원한다.초·중학교는 전교생이 10명 미만으로 통폐합 대상인 데다 2024학년도 입학 예정자마저 없어 폐교가 결정 됐고, 병설유치원 역시 원생 수가 없어 폐원 결정이 내려졌다.전교생은 1명인데 교직원은 9명으로 효율성 논란이 일었던 주산중학교도 폐교 대상에 포함됐다.주산중은 부안중과 통폐합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1명 남은 학생이 내년에 졸업을 하고 입학 예정자가 없어 폐교 된다.주산중은 작년부터 전교생이 1명뿐인데도 학교가 유지되면서 예산낭비
박현 부안소방서장이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공공의 안녕질서와 국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박 서장은 1993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뎌 30년간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했으며, 소방공무원 교육훈련과 연계해 전문인력, 유자격자를 양성, 업무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특히 2022년 전북소방 청렴 대도약 TF를 운영해 불합리한 관행을 중단하며 ‘함께 만드는 상행하효 직장문화’의 실현을 적극 추진했으며,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영외활동지의 소방안전대책
부안군이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부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 한다.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부안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 대상은 관내 가맹점 2,755개소 및 판매환전대행점이다.부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은 상품권 운영대행사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고객센터와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단속대상은 ▲상품권의 부정 수취·환전 행위 ▲제한업종
오는 10일 오후 5시 백산면 회포길(회포길 27-6)에서 ‘회포갤러리’ 오픈식이 열린다.이번 오픈식 행사는 회포마을에서 주최·주관하며, 성공적인 ‘회포갤러리’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회포갤리리는 회포마을에 조성된 29미터에 달하는 담장 벽화로 백산 출신 이세하 화가의 기획으로 조성됐다.조성 작업에는 회포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작가, 중학생, 대학생 등 19명이 참여 했으며 자연풍경, 꽃, 설경, 달 등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졌다.회포갤러리 기획자인 이세하 화가는 “지역사회와 예술을 결합한 회포갤러리가 문화와 예술을 더욱 가
부안군의회가 부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공유재산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부안군이 당초 계획에 없었던 위치에 70억 원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나선 배경에 의문이 쏠리고 있는 데다 매입해 철거를 해야 하는 건물 매입 비용으로만 9억 원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다.부안군에서 9억원을 들여 건물을 매입해봐야 주차장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철거를 해야 되기 때문에 건물은 쓸모가 없다.부안군이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노후건물을 매입해
부안군보건소가 8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소 76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강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음악과 조명,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다.청소년기의 흡연·음주는 청소년 개인의 정신·신체적 건강에 해를 끼치고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저해한다.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통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부안소방서는 6일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에서 수산화나트륨 240톤특수구조대 구조훈련장에서 화학사고 및 특수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부안소방서 119구조대원과 수자원공사 사고대응팀 합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안권지사에서 보유 중인 수산화나트륨 400여톤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주요 내용은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 등 기본이론 교육을 비롯한 화학보호복(Level A) 착용 후 인명구조, 화학물질 측정 및 경계구역 설정, 긴급복구작업 및 누출차단 훈련 등이다.박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응표)가 지난 6일 상서면 사산저수지에서 농업용수 수실 및 환경보전을 위한 2023 하반기 수질환경조전회 및 합동 환경정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부안군청, 상서행복복지센터, 도의원, 지역주민 및 내수면어업인,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지속 가능하고 청정 농업용수 수질보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거버넌스 참여기관별 역할 분담과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등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김응표 지사장은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 수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3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해양환경 미술대전 공모전입상자 시상식을 가졌다.부안해경은 지난달 부안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 주제로 미술대전을 개최하고, 해양환경에 대한 적합성·함축성·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 30점을 선정했다.영예의 대상은 백산중학교 오승아 학생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백산중학교 정노엘 학생과 줄포중학교 이수아 학생이, 우수상은 삼남중학교 안민영 학생, 백산중학교 서민효, 백윤채 학생이 수상했다.이밖에도 24명의
단풍하면 누구나 울긋불긋한 산과 공원을 떠올린다.그중 설악산 단풍과 내장산 단풍은 으뜸으로 꼽히며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하지만 아름다운 단풍은 산과 공원에만 있는 게 아니다.강가의 단풍도 한 폭의 그림이다.늦가을 강가는 억새와 갈대, 이름 모를 식물들이 알록달록한 수채화를 그려 멋스럽다.특히 동진강가는 은빛억새와 갈대 그리고 노란 미국미역취가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여기에 철새무리의 한가로움과 강물에 비친 서정은 낭만 그 자체다.단, 기억해야할 게 있다.이 같은 아름다움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이달 중순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