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심각단계로 격상 되면서 인체감염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부안군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이 국내에서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지난달 캄보디아에서 인체감염으로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전남 고흥, 무안을 시작으로 전북 익산, 김제, 완주, 충남 아산에서 발견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 오리 등 가금류 또는 조류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
부안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광복)이 13일 어업인의 소득 창출과 수산자원조성 회복을 위해 주요 소득원 중의 하나인 해삼종자 5만미를 위도면 치도리 연안에 방류했다.이번 행사는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부안수협 임원 및 치도어촌계, 부안군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방류된 해삼종자는 1.0~7.0g 크기이며 전염병 검사 등 정상적으로 통과한 건강한 종자로써 2~3년이면 상품화가 가능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안수협은 최근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가 이달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13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주요 추진사항은 범죄취약장소 주변 방범시설 점검, 범죄발생 우려지역 순찰강화, 여성․외국인 등 취약계층 대상 범죄대응 강화 등이다.이를 위해 부안서는 지난 12일 부안군 자율방범연합대, 부안군 시민경찰연합회원 20여 명과 함께 매창공원, 터미널 주변,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취약지 13개소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이날 합동순찰은 연말연시 송년회 등으로 들뜬 사회 분위기 속에서 각종 범죄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부안군이 관내 460어가를 대상으로 평균 300만원~최대 2000만 원까지 어업용면세유 구입비를 12월 중순까지 지급한다.어업용면세유 구입비 총 규모는 14억2000만 원이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어업용면세유 구입비 지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류가격이 급상승해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것으로, 적법한 어업 인․허가를 취득한 어업경영체로 어선의 선적항이나 양식장 소재지가 부안군으로 되어 있고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어업용 면세유를 사용한 어가가 지급대상이다.군은 수협중앙회로
부안신협(이사장 김영호)이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이불 26채를 부안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번 이웃돕기 기탁식에는 김창조 부안읍장과 김영호 부안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탁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부안신협은 지난 21년에는 200만원 상당의 이불과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2022년에도 150만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하며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영호 부안신협 이사장은 “겨울 필수품인 이불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
부안소방서(서장 박현)가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3일부터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 불시 가두검사를 실시한다.부안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가두검사는 운송 및 운반 차량의 운행이 많은 관내 주요 도로에서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와 위험물 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확인사항은 ▲위험물 운송자, 운반자 자격 취득 여부 및 실무교육 이수 여부 △ 위험물 운반의 기준 준수 및 운반 용기의 차량 고정 적정 여부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 수배 차량 단속 등이며, 위험물 관련 자격없이 위험물을 운송·운반하면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2023년도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에서 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의 5개 지방해양경찰청과 20개 해양경찰서 소속 45명의 방제요원이 참가했다.심사위원은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모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대회 평가종목으로는 개인보호구 착용과 통신, 유출봉쇄, 가스 물질 탐지, 열화상카메라 활용 등 위험유해물질(HNS)장비 운용 능력과 화학사고 대응 전문용어, 위험유해물질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가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회식 등으로 들뜬 분위기 속에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에 걸쳐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고 있다.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 3회 이상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이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부안경찰은 주야를 불문하고 불시 음주운전을 단속해 연말연시 음주사고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박성수 부안서장은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중대범죄로 이를 근절하기 위해
부안군의회가 있으나마나한 식물의회, 부안군과 공범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혈세먹는 하마 우려가 높고, 논란이 일고 있는 사업들까지 의회가 모두 원안 가결하면서 집행부 견제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다.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6일 상임위를 열어 ‘2024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심의했다.지난달 14일 심의 보류한 안건들을 다시 심의하기 위해서였다.그런데 이날 자치행정위는 혈세먹는 하마 우려,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사업들까지 제동을 걸지 않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특히 ‘부안 백
특혜 논란을 빚고 있는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부안군의회 상임위(자치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특혜 시비는 물론 10억원이 넘는 혈세낭비가 초래된다는 점을 인식하고도 원안가결하면서 한통속이란 비판이 나온다.특히 지난달 23일 막을 내린 2023년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역대급 맹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연이어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졸속으로 처리하면서 역대 최악의 의회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부안군의회는 6일 오후 4시 부안군이 제출한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원안 가결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5일 서울과 전북 지역은 각각 1개 선거구를 줄이고, 인천과 경기 선거구는 1개씩 늘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 획정안을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제출된 획정안은 253개 지역구 수 범위 내에서 13만6600명 이상 27만3200명 이하의 인구범위를 적용하고, 서울·전북에서 각 1석 감석, 인천·경기에서 각 1석을 증석하는 안이다.이로써 전북은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서 ▲정읍시·순창군·고창군·부안군 ▲남원시·진안군·무주군·장수군 ▲김
부안군이 전임 군수 흔적 지우기에 혈안이 된 모습이다.기존 마실축제 캐릭터 ‘오복이’가 있는데도 1억 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들여 마실축제 캐릭터를 개발을 한다고 나섰기 때문이다.권 군수호 들어 부안군은 수생정원을 해뜰마루로 바꾸는 등 전임 군수 흔적 지우기 모습을 보여왔다.민선 6기 때 부안오복마실축제로 불리었던 마실축제를 부안마실축제로 바꾸더니 장소도 거리형에서 매창공원으로 바꿨다.오복테마거리경관정비사업 명칭도 부풍로테마거리경관정비사업으로 바꾸고, 기존에 세웠던 계획을 변경 하더니 지금의 졸작 거리를 탄생시켰다.민선 3기 때 조
부안군 회전교차로가 문제 있다는 말은 어제 오늘 나온 얘기는 아니다.적지 않은 회전교차로가 기형적인 구조를 띠고 있어 운전자들의 혼란을 초래하는 등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게다가 불필요한 시설물들이 과도하게 설치되면서 주변경관을 크게 해치는 동시에 공무원과 이들 시설물 업체 간 유착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일각에서는 부안군 회전교차로를 부안군 행정의 민낯으로 빗대는 이들도 있다.그만큼 주민들은 부안군 회전교차로를 큰 문제점으로 여긴다.과도하게 설치된 과속방지턱도 문제점으로 꼽히는 건 매한가지다.지역사회 여론은 전반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지난 1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연말을 맞이해 이웃사랑 방한키트 50세트(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전북은행의 ‘2023 방한(warm)키트 나눔 행사’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번 기탁은 관내 저소득계층 이웃들이 혹한의 추위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담요, 수면바지, 발열내의, 넥워머, 장갑 등의 방한용품을 통해 이웃사랑의 온정을 전하고자 추진됐다.기탁에는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과 김범식 부안지점장이 함께 했다.김영민 부행장은 “급작스럽게 찾아온 추위로 추위에 대비하지 못한 주변의 이웃들에게 금융
부안읍 미소가애 아파트 보수공사 부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과 입주자 대표가 서로 경찰에 고소·고발을 하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입주자 대표는 아파트 관리업체, 관리소장, 시공사, 전 동대표 5명 등 8명을 업무상 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 9월경 경찰에 고발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입주자 A대표를 10월경 업무방해, 재물손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했다.현재 이 고소·고발 건은 부안경찰서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아파트 보수 공사와 관련해서 양측의 주장은 첨예하고 갈리고 있다.
새만금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이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새만금을 차지하려는 의지 역시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특히 군산시와 김제시는 새만금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영토분쟁을 하고 있는데 가장 많은 것을 희생한 부안군은 손을 놓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이한수 의원은 지난 21일 부안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만금1·2호 방조제 소송 건은 부안군에 안 좋은 쪽으로 판결이 났다”며 “그런데 김제하고 군산은 새만금 영토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데 부안군은 영토분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지난 20일 열린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귀농귀촌 인구유입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집중 쏟아졌다.또 치유농업 활성화와 지원사업을 투명하게 하라는 등의 쓴소리도 나왔다.김원진 의원 “귀농귀촌지원센터가 귀농귀촌지원센터협의회에 민간위탁을 했다는 것은 뭔가 전문성을 기하고 귀농귀촌의 활성화를 위해서 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민간위탁하기 2021년 전까지는 매년 증가를 했다. 그런데 민간위탁으로 전환하고 난 뒤부터는 귀농귀촌인구가 줄었고, 그런데 상대적으로 민간위탁 예산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이어 “민간위탁으로 귀농귀촌사업이 넘
권익현 군수의 최대공약인 푸드플랜 사업의 미래가 녹록치 않을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잇따랐다.‘푸드 앤 레포츠’란 컨셉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지역단위농촌관광 사업비와 마을 만들기 사업비가 실효성 없이 쓰인다는 지적도 제기됐다.또 ‘터줏대감’화 돼가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자리에 대한 문제점도 불거졌다.조공법인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는 주문도 있었다.박병래 의원은 지난 21일 부안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많은 지자체가 푸드플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성공한데는 없고 완주만 명맥을 이어가고
김정기 도의원이 새만금 정상화를 위한 예산 원상회복을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전북도의회 새만금SOC예산 정상화 및 진실규명 대응단 실무추진위원장인 김 의원은 지난 30일 도내 기업인들과 함께 국민의 힘 원내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새만금 주요 사회간접자본시설( SOC) 예산의 정상화를 호소했다.김정기 실무추진위원장을 비롯, 유방섭 전북상공회의소 회장, 소재철 전북건설협회 회장, 겸경철 (주)비나텍 사장 등 도내 기업인들은 도의회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새만금 정
해뜰마루.어떤 이들은 ‘유령공원’으로, 어떤 이들은 ‘애물단지’로, 또 어떤 이들은 ‘뱀 나오고 귀신 나오게 생긴 곳’으로 지칭한다.그러면서 때론 안타까운 시선으로, 때로는 한심스런 시각으로 바라보며 온갖 비판과 원성을 쏟아낸다.1000억원이란 엄청난 혈세를 투입하고도 중구난방 식으로 추진돼 방죽인지, 공원인지, 정원인지 분간도 안 가는데다 관리마저 소홀히 해 물은 물대로 녹조라떼로 뒤범벅되고 땅은 땅대로 온통 풀이 잠식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지경이니 그럴 만도 하다.해뜰마루는 민선 6기 김종규 군수호가 침체된 부안읍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