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아도 너무 많아”최근 부안뉴스와 만난 한 택시기사는 “손님을 태우고 가다보면 어느 구간은 과속방지턱이 너무 많아 차가 덜컹거리다보니 손님들이 말을 탄 것인지 택시를 탄 것인지 헛갈린다고 불평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과속방지턱으로 인해 뒷좌석손님들이 가끔 부상을 당하는 난처한 일이 발생하기도 하고 겨울철 도로에 눈이 쌓일 때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때문에 꼭 필요한데에만 해야 되는데 부안군은 많아도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아무리 사고예방차원에서 조성한다고 하지만 너무 많다보니 운전자들에게 피로감
김연식 의원이 월간 ‘문학공간’ 제371회 수필부문에서 ‘강물처럼 살아온 인생 2막’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았다.김 의원의 수필은 ‘읽는 내내 재미가 있었고, 특히 내면 의식 속에 투영되는 삶의 모습은 나름대로 진실한 삶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평가를 받았다.김 의원은 “공직생활 33년이 내 인생 제1막이었다면 퇴직 후 군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이 인생 2막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뜻하지 않게 신인문학상 당선의 영광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지역 의정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저에게 수필가 고재흠 선생께서 시인
부안군은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과 협력해 해양생태계 교란 및 수산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파리 대량발생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이 오기 전에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폴립)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해파리는 어획물과 혼획돼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어구를 손상시키는 등 어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발전소 취수구를 막거나 해수욕객에도 피해를 주는 등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 해파리 피해는 연간 3000억원에 이르며 2018년 기준 어선어업 피해만도 연
진서면 부녀회는 지난 6일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이날 20여명의 부녀회원들은 곰소항 물양장, 선착장, 수산물시장 일원 등에 버려진 플라스틱, 생활폐기물, 스티로폼, 어망 등 1톤 가량을 수거했다.장필순 부녀회장은 “쓰레기로 인해 바다경관을 해치고, 자연환경이 오염되어 가는 것에 대해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부녀회에서 앞장서 해양정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문갑 진서면장은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화활동을 해준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관
동진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박종식, 김길남)는 7일 면사무소 청사 인근 유휴농지에 해바라기 씨앗을 파종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 20명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아름다운 동진면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유휴농지 활용 해바라기 꽃밭 만들기는 매력부안운동의 일환이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에 파종한 씨앗은 올해 초가을에 만개해 황금빛 해바라기 꽃밭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종식 새마을지도자회장은 “해바라기가 예쁘게 자라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기
계화면 적십자봉사회(대표 최민자)는 5월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달아주기와 감자 등 나눔 봉사를 펼쳤다.이번 나눔 봉사는 계화면 36개 마을에 총 110여명의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꽃 달아주기, 감자 3kg과 마스크를 전달했다.최민자 계화면 적십자봉사회장은 “코로나19의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인해 타지에 있는 자녀들과 가족들을 만나지 못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위영복 계화면장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분들께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7일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지회장 김종열)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지팡이 구입비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부안군산림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사랑의 지팡이 구입비 기탁은 지난 2018년(200만원)도부터 시작해 2019년(300만원), 2020년(500만원), 올까지 4년째 이어오고 있다.오세준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불편함이 많은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기 위해 사랑의지팡이 구입비를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군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조합이 되겠다
부안군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노후 덤프트럭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1억 1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덤프트럭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원물량은 노후 덤프트럭 배출가스 저감장치 15대이며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된다.지원대상은 지난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받아 제작된 덤프트럭으로 지방세·지방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 없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가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상황에 따라 영상통화, 문자(SMS, MMS)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신고가 가능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홍보하고 나섰다.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긴급상황 발생 시 119종합상황실로 영상통화나 문자,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이다.음성통화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거나 청각장애 등의 장애요소를 해소할 수 있다.영상통화 신고는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를 걸면 상황실과 연결되며, 문자 신고는 재난위치 및 사고내용 등을 적어 119로 문자를 보내면 된다.사진과
계화평야를 가로지르는 군도 14호선(계화면 창북리 대창사거리~계화 삼거리)에 설치된 가드레일(방호울타리)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도로 갓길에 설치한 가드레일이 충격 완화나 추락방지 등의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로 꺾여 있거나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는 게 상당수 있고, 또 수십여 곳의 단부(라운드 처리된 가드레일 끝부분)가 사라져, 날카로운 가드레일 부분이 외부로 드러나 충돌 시 차량을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창북 대창사거리~계화 삼거리에
전북대학교 부안캠퍼스가 문을 열었다.부안군은 지난 2020년 9월 공사를 시작한 후 약 7개월 만에 건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전북대학교 부안캠퍼스(부안읍 서외길 17)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권익현 부안군수 및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학생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부안캠퍼스 현판 제막식과 개관 테이프커팅식 등 개관식 행사에 이어 박병모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장의 안내로 앞으로 지역 혁신 인력과 에코 농산업 생산 전문가를 육성하는 산실이 될 전북대학교 부
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소프트웨어진흥에 따른 민간 온라인투표 시장 보호 등을 위해 '민간영역 온라인투표시스템' 운영을 오는 10월 1일부터 종료한다고 4일 밝혔다.부안군선관위에 따르면 온라인투표시스템은 올바른 선거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K-Voting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민간 기관·단체에 온라인투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하지만 선관위는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따른 다수의 중소기업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는 민간 온라인투표 시장 보호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고려해 민간영역 온라인투표 서비스를 종료하기
김연식 의원이 “코로나 4차 유행을 막기 위해서 다중이용시설에 자동 체온측정기와 자동 손소독시설 장비를 갖추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 했다.김 의원은 지난달 21일 열린 부안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온 세계 인류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놓고 있는 코로나19 문제를 이야기하겠다”면서 “이미, 문턱까지 다가온 4차 대유행 조짐은 그 누구의 문제가 아닌 나 자신과 함께 살고 있는 가족, 우리 모두의 문제라서 더 심각하고 더 무서운 일”이라고 했다.이어 “코로나19는 2019년도 말에 발생한 후 바이러
부안군은 지난 3일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미스트롯2가 배출한 걸출한 인재 ‘아기호랑이’ 김태연양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부안 출신 국악신동으로 유명한 김태연양은 미스트롯2에 참가해 부안 출신임을 강조하며 부안을 전국에 알렸고 앞으로도 부안을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군은 태연양이 군민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주는 행사나 전국적으로 부안을 알리는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김태연양은 “부안군 모든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고향인 부안의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 부안에서
부안군이 4차 재난지원금중 하나인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신청을 14일까지 2주 연장한다.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등교일수 및 외식업·여행업 영업이 제한됨에 따라 2020년 매출이 2019년 대비 감소한 화훼,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겨울수박, 말 생산농가 및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당초 신청기한은 4월 30일까지였으나 지원 대상 농민들이 매출 감소 등 증빙자료 구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청이 더딘 상황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관련 업무처리
권익현 부안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일 계화면 양산리 강성철(70세)씨 농가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이른 새벽부터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농가를 격려했다.이번 모내기는 조생종인 해담벼로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된다면 추석 전인 오는 9월 상순에는 햅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5월 한달간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못자리상토와 병해충 공동방제약제, 유기질비료 등 지원사업을 통해 적기영농을 지원하고 있다.권익현 군수는 “앞으로도 모내기 작업이 탈 없이 잘 이뤄져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021년 제33회 전북119소방정책 컨퍼런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TF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전라북도소방본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소방환경에 필요한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소방학술대회이다.부안소방서는 총괄책임연구관인 구창덕 서장과 4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TF팀은 시대에 맞춘 소방정책 발굴의 방향으로 주제를 정하여 논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이번 컨퍼런스대회를 통해 나날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소방정책을 발굴하여 국민에게 더 나은 소
4일 오후 1시께 부안읍 시외버스터미널 부속건물 철거공사장에서 철제 안전펜스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길이 70여미터가 넘는 펜스가 쓰러지면서 차량 6대가 일부 파손됐다.관계당국은 돌풍이 불어서 쓰러졌다는 현장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일본은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수산물 안전 관리방안 즉각 마련하라.”, “수산물 안전 우리가 지켜낸다!!”전북도내 수산산업인들의 이 같은 외침이 부안군 격포항에 울려퍼졌다.30일 오전 10시 30분 부안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광복) 주최로 격포항 북방파제에서 ‘권역별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규탄대회’가 열렸다.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을 규탄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규탄대회는 도내 수산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수산단체들은 “오늘
“새만금 간척사업은 이 시대 사기 사건이고 지선 농어민 등을 농락해 생활터전을 '억탈'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새만금 농토를 장사가 아니라고 (‘새만금 사업 이렇게 추진됩니다’ 제목의 책에) 명시한 것처럼 지선 농어민에게 꼭 (새만금 매립) 농지분양을 이행해야 한다.”이한수 의원이 지난 21일 열린 부안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에서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이 의원은 이날 “새만금 간척 국책사업이 정말로 부안군민에게 어떤 혜택을 주었는지 1천여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먼저 말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