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도로를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차량과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0분경 부안 동진면 봉황리 국도 23호선 부안방면 도로에서 렉스턴차량과 G80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렉스턴을 몰던 군산경찰서 소속 A(49)경위가 병원에 후송됐으나 3시 40분경 숨졌다.G80 운전자 B(43·여)씨도 병원으로 옮겨 치료중이지만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경위가 부안의 한 장례식장에서부터 사고 지점까지 2~3㎞가량을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 및 목격자 진술
블랙야크가 후원하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야크 효(孝)박스 마음 잇는 봉사 시즌6’ 사업에 부안군이 선정돼 지난 16일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부안군은 블랙야크 김제점으로부터 효박스 30개를 후원받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 어르신들께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독거어르신들의 고립감을 경감시키고 효(孝) 나눔 실천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효박스는 카네이션을 비롯한 쌀, 미역, 모자 등 4만원 상당의 식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블랙야크 김제점 최봉규 대표는 “어르신들이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니 마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5월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을 위탁경영하고 있는 ㈜비지에이치코리아(대표 이교선)에서 부안군 인재육성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고, 하서면이장단협의회(회장 황선관)에서도 100만원을 기탁했다.또 17일에는 줄포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균)에서 제7회 부안마실축제 운영 수익금을 부안의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며 100만원을 기탁했고, 같은 날 재전 백산중·고동문회(회장 이용훈)에서도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육성에 동참했다.기탁자들은 “
부안복지관이 부안지역 경기 활성화와 복지관 내 시설 기능보강 재원 마련 등을 위해 18일 바자회를 연다.이번 바자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축제로 지역주민과 장애인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자리를 만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바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주 행사 장소는 복지관 내 테라스와 식당인 행복한밥상이다. 우천시 장소는 테라스에서 강당으로 변경돼 행사가 이루어 진다.이날 바자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곡식플러스, 미다원, 갯마을곰소젓갈, 바다의 향기, 부안지역자활센터, 뽕의도리, 삼보죽염, 부안수협,
“새만금사업단과 새만금개발청은 나 몰라라 방관 말고 뻘먼지 대책 세워놓고 공사하라!”, “계화리 주민 다 죽는다 비산먼지 일으키는 공사 중단하라!”계화리 주민들이 “새만금 공사현장에서 날아오는 뻘먼지로 못 살겠다”며 3일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과 14일에 계화 장금마을 앞 농생명용지 공사현장서 시위를 벌인데 이어 16일에는 새만금개발청 입구 앞 도로에서 2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집회를 가졌다.특히 이번 시위에서 주민들은 뻘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계화리 전주민 이주대책을 세워달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주민들은
부안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솝돕기에 나선다.부안군에 따르면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내달 21일까지 대대적인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한다.부안군 공무원 4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일부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우선지원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우선지원 대상 농가는 고령농가, 여성농가, 기초생활보호대상 및 장애농가 등 25여 농가로 지원 농작업은 과실솎기, 봉지 씌우기, 오디 수확, 마늘·양파 수확, 병해충 방제, 폐
행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임복순)는 16일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할 열무김치 담그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행안면 새마을부녀회 자체 주관으로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열무김치 500㎏을 담아 1세대당 10㎏씩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층 50세대에게 전달했다.특히 임복순 행안면 새마을부녀회장은 27개 마을 부녀회원들과 함께 매년 김장김치와 고추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해 왔다.
새만금 공사차량이 매일같이 쉴 새 없이 마을 앞 도로로 운행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영농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운행이 크게 늘어난 데다가 도로 폭은 좁고 갓길도 없는데 마을 인근 텃밭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인사사고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덤프트럭과 승용차 간 추돌사고도 발생했다는 주민의 증언까지 나오면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특히나 농촌에 노령층이 많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까지 도로를 통행해 이를 둔 가족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이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피난 중심의 선 대피, 후 신고의 피난우선 패러다임 전환 집중 홍보에 나섰다.피난우선 패러다임은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에서 피난이 늦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을 통해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됐다.실제로 지난해 2월 신촌세브란스 병원 화재 시 다수의 거동불편 환자가 있었음에도 사상자가 없었으며, 올해 1월에는 초등학교 증축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으나 910명의 신속한 피난으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이처럼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화재가 발생하면 먼저 문을 닫
부안 동진면 내기리 일대에 백로 등 여름철새 수백마리가 무리지어 생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 우아한 자태를 지닌 철새들이 모여들면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며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철새 분비물로 인해 이 일대 소나무들이 고사되는 등 피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13일 부안 동진면 내기리 상리마을 앞산 소나무 숲에는 백로 등 여름철새 수백 마리가 둥지를 틀고 생활하고 있었다.백로 떼가 소나무 숲 위에 하얗게 앉아있는 광경은 그야말로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백로 떼의 나니는 모습 또한
지난 9일 하서면 석불산 내 산림에서 열린 2019년 전북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부안군이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봄철 산불방지 기간(2월 1일∼5월 15일)을 맞아 실제 산불진화활동과 유사한 형식의 경연으로 진행됐으며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와 운영 역량강화, 산불진화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경연대회는 시군별로 1개조 12명으로 구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수원확보부터 산불현장까지 진화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해 산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의 숙달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10일 행안면 소재 해성노인요양원 등에 피난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형픽토그램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픽토그램이란 그림을 뜻하는 픽토(picto)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로 사물, 시설, 행위 등을 누가 보더라도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문자이다.이번 픽토그램 설치는 특정소방대상물 피난층 피난계단 출입문 상부에 피난구 유도등이 설치돼 있으나 피난층이라고 인지할 만한 다른 표식이 없어 건물 내부 피난층 피난계단 벽면에 픽토그램을 설치, 이용자가 화재 시 신속한 탈출
부안경찰서(서장 임성재)는 전국 소년체전을 앞두고 지난 10일 변산 요트경기장 내 화장실, 탈의실 및 숙소 객실 내 성범죄(불법촬영 등) 예방 합동점검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합동점검반(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지역경찰, 군청 위생팀, 시설관리자 등으로 구성)은 시설 내 설치 우려 구멍 및 시인성 있는 장소에 불법촬영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보유 중인 탐지장비를 활용해 시설 내 불법카메라가 설치되었는지 면밀히 점검했다.또한 시설 관리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피해 사례 및 자체 점검 요령을 안내하고, 불법카
새만금개발사업이 시작되면서 최대 피해지역으로 꼽히는 계화면 계화리 주민들이 바쁜 농사철임에도 일손을 뒤로하고 새만금 공사현장에서 날아드는 ‘뻘먼지로 못 살겠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새만금 매립공사 후 뻘먼지 피해로 인한 계화리 주민들의 첫 집단행동이다.계화리 주민들은 9개 마을(상리, 중리, 하리, 1리, 2리, 3리, 4리, 양지, 장금) 이장을 공동대표로 한 ‘계화리 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김운태)를 구성하고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 가량 장금마을 앞에 위치한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공사현장 사무소
최근 A형간염 환자가 늘면서 부안보건소가 A형간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보건소에 따르면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으로 분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어 오염된 손, 음식, 물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5∼45일(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 원인을 찾기도 쉽지 않다.또 한 번 A형간염에 걸린 사람은 항체가 형성되어 다시 걸리지 않는다. 최근 20∼30대에 A형간염이 많이 발생된 이유이기도 하다. 이는 생활환경 개선 및 위생수준 향상으로 10세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효진)이 음주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과 건강한 산행문화 조성을 위해 국립공원 내 음주행위에 대한 순찰·단속을 강화겠다고 8일 밝혔다.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18년 3월 13일부터 채석강, 직소폭포, 관음봉 일원에 대해 음주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안전산행 캠페인, 홈페이지 공고 등을 통해 음주산행의 위험성을 다각적으로 알리고 있다.올해의 경우 국립공원 내 음주행위 금지를 정착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음주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1차 5만원, 2차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변산반도국립공원
부안군 세무공무원 일동이 9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2018년 전라북도 시군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결과 우수군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500만원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으로 내놓은 것이다.또 부안군 해양수산과 수산물명품화팀에서도 제7회 부안마실축제 낚시체험 프로그램 진행 운영 수익금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에 써 달라며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79만7천원을 기탁했다.김남철 재무과장은 “세무공무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미래를 이끌 우수인재 양성이야말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9일 내소사 등 관내 전통사찰을 방문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현장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방문객과 화기 사용량의 증가로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해 사찰 관계자의 안전의식 함양과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방문에는 촛불, 연등 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지도, 자체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 강화 독려, 사찰 화재사례 전파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전두표 서장은 “전통사찰의 특수
부안경찰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마실 축제가 열리고 있는 매창공원 내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부안서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이날 다트게임을 비롯한 행운의 추첨권 뽑기, 범죄예방 OX 퀴즈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또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을 위해 행운의 사탕과 사랑의 풍선을 선물하고, 가족들 대상으로 아동학대․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 범죄예방 홍보활동도 병
서림지구대(지구대장 이상원)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7회 부안마실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주변 범죄예방진단 및 안전점검을 했다.서림지구대는 주 행사장이 관내 부안읍 매창공원인 만큼 행사 전 주변 교통통제구역 및 임시주차장과 주요 무대 등을 살피며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이상원 지구대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범죄예방진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