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부안군과 고창군의 해상 경계구역 권한쟁의 심판 결정에서 고창군의 손을 들어줬다.사실상 부안군이 패소한 것으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일각에서는 예견된 결과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때문에 헌재의 이번 판결로 부안군은 후폭풍에 휩싸일 가능성이 크다.부안이 고창에게 질수도 있다는 우려감은 해상 경계구역 권한쟁의 심판 결정 수개월 전부터 조심스럽게 제기되어 왔다.부안군은 재판의 절대 필요조건인 대응전략 부족은 물론 집행부의 안일함까지 더해진 반면, 고창군은 상대적으로 철저한 준비뿐만 아니라 집행부가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
봄 햇살이 따사롭고 벚꽃이 만개한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경, 내소사 주차장에 대형버스들이 하나둘씩 들어섰다. 또 건너편 다른 주차장에서는 행사준비가 한창이었다. 체험부스가 여러개 설치돼 있었고 한쪽에서는 형형색색의 풍선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주차장 바닥에는 전주, 김제, 진안 등 지역별 이름이 새겨진 푯말이 놓여 있었고 시간이 가면서 해당 지역 장애인 복지관 이용자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이날은 부안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어서와~ 내소사 전나무 숲길은 처음이지?’ 라는 주제로 장애인 걷기대회 행사가 열리
우리나라 대표관광지인 부안 격포 채석강의 최대 골칫거리였던 불법건축물 영업행위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전망이다.부안군에 따르면 9억 5000만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격포해수욕장 해변가 등 인근 군유지에 해안가 경관개선 및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일환으로 소공원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수년간 불법건축물 영업행위 논란을 일으켰던 격포 해수욕장에 위치한 6가구의 횟집 등이 이르면 오는 9월 늦어도 올해 안에 철거될 계획이어서 이와 관련한 계속된 고질적인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기간 내 철거를 위해선 부안군과 이
부안경찰서(서장 임성재)는 최근 숙박업소 객실 내 불법촬영 생중계 사건 및 연예인 단톡방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을 계기로 불법촬영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3월 말부터 숙박업소 객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합동점검반(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지역경찰, 군청, 숙박업중앙회 부안군 지부 협회장 등으로 구성)은 부안군 소재지에 위치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보유 중인 불법카메라 탐지장비(7대)를 활용해 객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불법촬영 경고 스티커를 시인성 있는 장소에 부착했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고층건물 화재 시 안전한 대피를 돕는 완강기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완강기란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자동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올 수 있도록 하는 기구로 사용자가 교대해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피난기구를 말한다. 일반건축물의 경우 3층에서 10층까지 완강기를 의무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완강기 사용법은 먼저 완강기 함에서 완강기를 꺼낸다. 그다음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근 후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아래를 확인한 후 줄(릴)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그 뒤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고정링을 가슴
부안 인근 지역인 고창군에서 최근 유독물질인 공업용 포르말린을 사용한 뱀장어 양식 업주가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부안군 관내 한 뱀장어 양식장에서도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한 것으로 지난 8일 확인됐다.해양수산부는 2019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 계획에 따라 전국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니트로푸란 전수조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상서면에 소재한 한 뱀장어 양식장에서 니트로푸란(0.02㎎/kg)이 검출된 것이다.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은 지난 3월 23일 해당 양식장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
부안군은 대기오염의 주요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경유자동차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8일부터 2천960만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지원대상은 부안군에 등록된 ‘05년 이전 제작된 경유차 또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로 차량에 압류가 없고 운행차 저공해 정부지원을 받는 사실이 없는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인증 조건에 적합한 차량이다.올해 총 지원물량은 10대이며 차량당 지원 금액은 차종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원되며(자기부담율 10%)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노후경유차 매연 저감
변산면(면장 기세을)은 지난 8일 변산면체육회, 부안 8098부대, 대명리조트변산, 변산면상가협회, 변산이장단협의회, 변산귀농귀촌협의회, 변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공무원 등 14개 단체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변산면 소재지 일원 골목골목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행복홀씨 선양사업 일환이며 변산면 소재지를 단체별로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상가밀집지역, 주택지역 등에 불법 방치된 생활쓰레기 약 5톤을 수거하고 분리배출 캠페인도 함께 했다.그동안 변산면은 사회단체, 유관기관, 군부대와 함께 매월 격포항 등 주요관광지
봄철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인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마약류 불법 재배에 대한 특별단속이 이뤄진다.이번 단속은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과 시·군이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양귀비․대마를 밀 경작할 우려가 있는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 및 현장단속으로 자연 상태로 방치하는 행위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어떤 목적으로도 재배할 수 없으며 대마도 정부의 허가 없이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는 마약류 식물이다.특히 소량을 재배해도 처벌 받을 수 있는 불법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서·군청과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불법 주·정차 단속은 지금까지 지속적인 소방 출동로 확보 훈련 및 캠페인 실시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량 출동 지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소방서는 전통시장 주변도로 및 진입로 주정차 금지 위반차량, 상가 밀집지역 주변도로 주정차 금지 위반차량, 소화전 주변 및 소방도
부안경찰서 격포파출소(소장 강종삼)는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체험학습 대형버스를 중심으로 출발지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교통안전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격포를 찾는 수학여행단은 대부분 숙박형 현장체험으로 숙소를 출발하기 전에 수송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감지, 전 좌석 안전띠착용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강종삼 격포파출소장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협조해 행락지 위험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훼손된 교통 시설물 정비 등 봄철 여행객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이 쓰레기 불법소각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불법 쓰레기 투기 및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 단속은 야외와 집, 사업장 주변에서 폐드럼통을 이용해 쓰레기를 태우는 사례가 자주 일어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된다.부안군은 본청 2개조와 읍면 1개조 등의 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12일까지 2주간 홍보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단속을 할 계획이다.집중 단속은 비닐류 및 영농폐비닐 등 쓰레기를 소각하는 경우에 한해 진행할 예정이다.
“고령토 위장 석산개발 중단하라”, “석산개발 결사반대”, “못 막으면 다 죽는다.”진서면 운호리 마을 200여명의 주민들이 지난 2일 석산개발 반대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내걸고 마을 초입부인 하루방 민박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가량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 업체가 지난 2월 중순경 전북도에 고령토 채굴계획 인가를 신청한데 따른 것으로 최근 이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은 투쟁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집단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채굴계획 인가를 신청한 지역은 바다를 낀 해안관광도로와 인접한 데다가 부안의 관광명소인
부안군과 KTV 국민방송 한국정책방송원(원장 성경환)은 2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부안관광 홍보영상 제작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주요 정책 홍보에 대한 프로그램 공동기획․제작,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및 지식자원 상호 교류․활용, 기타 협약 목적에 부합하다고 인정돼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부안군 관광홍보 영상은 개암동 벚꽃길, 수성당 유채꽃밭, 채석강, 내소사, 직소폭포, 직소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UHD 고화질 영상으로 이달 중 제작되며 오는 5월부터 KTV를 통해
부안군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저소득계층을 비롯해 청년, 귀농귀촌인, 지역활동가 등에게 주거환경공간 및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하는 사업으로 올해 1억4천만원을 확보하여 7동을 지원한다.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은 복권기금 등 4억원으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노후하고 안전위험이 있는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올해 선정된 대상자 100가구에게 각각 최대 4백만원 한도 내에서 집수리를 지원할
부안군이 이달부터 1회용품 사용금지 대상 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부안군은 4월 1일부터 대형마트를 비롯한 대규모 점포, 165㎡(50평) 이상 슈퍼마켓, 빵집 및 제과점 등 1회용품 사용금지 대상 업소에 대한 사용규제 현장 계도 및 집중 단속을 한다고 2일 밝혔다.부안군은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지난 3월 말까지 1회용품 사용금지에 대한 홍보·계도를 종료하고, 4월부터 집중 단속에 나서 규제대상 1회용품 사용자 및 제공자 적발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사용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2일 합천소방서(서장 최경범)와 영·호남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교류행사에는 부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경남 합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를 비롯한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소방서 회의실에서 환영식 및 오찬 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또 영상테마파크 및 청와대 세트장 등을 견학하며 영·호남 두 지역 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소방서 관계자는 “부안과 합천 의용소방대가 자매 결연을 맺고 영·호남 두 지역간의 화합에 기여하고 업무를 교류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
부안경찰서(서장 임성재)는 최근 숙박업소 객실 내 불법촬영 범죄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숙박업소 객실 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및 성범죄 예방·홍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28일 여성청소년계는 숙박업중앙회 부안군 지부를 방문해 합동 간담회를 갖고 경찰·협회장 및 군청 관계자 간 합동점검반을 편성, 불법촬영 점검 계획 및 점검 요령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했다.또 보유 중인 불법카메라 탐지장비(7대)를 활용해 숙박업소 객실 내 불법촬영 기기 설치여부를 확인하고, 설치 우려가 있
KT(한국통신)가 토지 소유주의 허락 없이 전신주 등 통신시설을 설치 운용하고도 이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을 수차례 묵살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포장한지 석 달도 안 된 도로를 불법으로 굴착하는 등 ‘막가파 공사’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KT는 우리나라 대표적 통신업체로 통신관련 공사를 함에 있어서 공사가 합법적으로 추진되도록 앞장서야 하는데 오히려 사전에 행정기관(부안군)과도 아무런 협의 없이 불법으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인구가 적은 군 단위 지역에서는 법규를 어겨도 무방하냐는 비판이 나오고
부안군은 4월부터 5월까지 두달 간을 ‘2019년 상반기 자동차세,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중심의 합동 영치 활동을 한다고 28일 밝혔다.지속적인 체납고지서 발송 및 납부 독려에도 불구하고, 나날이 늘어가는 자동차세 체납자 및 상습 체납 근절을 위해 부안군은 영치반을 구성해 주택가나 주차 밀집지역, 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을 영치 할 계획이다.자동차세 2회 체납 또는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은 확인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1회 체납한 차량은 영치 예고를 통해 납부를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