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 보다 더 어려워, 그때는 택배 손님이라도 있었는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하고 난 다음에는 택배 손님도 많이 줄었어.”추석명절 대목을 맞았는데 부안상설시장 상인들의 한숨소리는 깊어지고 있다.코로나때는 그나마 택배주문이라도 있었는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코로나때 보다 택배 주문이 뚝 떨어지고 손님도 더 없다는 것.추석명절 최대 대목날로 꼽히는 주말인 23일 오후 부안시장을 찾았다.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후 첫 번째 추석명절 대목을 맞아 부안시장 수산전 분위기를 알아보기위해서다.부안시장 앞에 들어
부안댐 조성으로 마을이 수몰돼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가 된 실향민들이 이제는 추석명절 조상 산소도 못갈 처지에 놓이면서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부안댐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가 실향민들과 공식적인 논의도 없이 추석날 성묘객을 실어 나르던 선박운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육로 접근도 어렵고, 부안댐 주변엔 수변로가 없어 뱃길이 아니면 실향민들은 조상들의 산소가 있는 곳까지 가서 성묘를 하기란 쉽지가 않다.때문에 부안댐 조성 후 부안권지사에서는 실향민들을 위해 부안호 부유물 수거 선박으로 산소 벌초와 추석명절 성묘를 할 수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이 지난 19일 관내 협동조직장(영농회장, 부녀회장) 등 조합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고충 해결을 위한 ‘남부안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이날 남부안농협은 법률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 교육 및 상담 시간을 마련했다.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초빙한 전문위원은 생활법률 교육을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와 농업인의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이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각 지자체가 이를 제한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칼을 뽑아든 가운데 부안지역에서도 난립하는 정당 현수막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정당 현수막이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을 이해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데다 교통사고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주변미관마저 저해시키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오후 부안읍과 행안면 주변도로.도로변 곳곳에 불법 현수막이 걸려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몇몇 회전교차로 주변은 불법 현수막이 너무 난립해 공해로 여겨질 정도다.문제는 불법 현수
부안군 내에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들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원산지 표시 위반업체가 큰 폭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건 아니지만 소비자들을 속이다 적발되는 업체들이 여전히 나오고 있는 것.올해도 농수축산물 원산지 위반으로 부안군 내에서만 업체 5곳이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부안지소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에 따르면 올해 원산지 위반업체는 음식점, 유통업체 등 5곳이다.거짓표시 2건, 미표시 3건 등 5건으로 작년 추석명절 전 적발된 건수 대비 1건이 늘었다.작년에는 농축산물 원산지 위반 2건(거짓표시 2건), 수산물
부안·고창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에 동참했다.20일 부안군청에서 부안·고창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열렸다.이날 기탁식에는 부안 6개 지역농협 조합장(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 계화농협 이석훈 조합장, 남부안농협 최우식 조합장, 변산농협 김병식 조합장장, 부안중앙농협 신정식 조합장, 하서농협 기세원 조합장)을 대신해 김삼형 부안군지부장과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고창지역에서는 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 대성농협 박윤규 조합장,
오늘 오전 6시 30분께 변산의 한 리조트 객실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20여분만인 6시 50분께 진화 됐지만 투숙객과 불을 끄려는 리조트 직원 1명 등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객실 내부 일부가 불에 타 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화장실 전등에서 주변에서 연소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2023 부안군 사회복지박람회가 19일 부안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부안군 주최, 부안군사회복지협의회·부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부안군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2부 사회복지박람회로 나눠 진행됐다.1부는 알파벳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신나는 국악공연으로 문을 열었다.이어 사회복지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부안군수 표창 10명, 부안군의회의장 표창 5명), 개회사,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ESG경영실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부안경찰서가 19일 오전 부안초등학교 정문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캠페인은 부안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부안초등학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40분간 진행됐다.참가자들은 교통안전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등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박성수 부안서장은 “앞으로도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수산물 수요 증가에 편승한 불법 어업, 수산물 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0월 16일까지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특별단속 대상은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의 침입 절도, 선원 상대 인권유린 행위, 고질적 불법행위와 무허가 조업 등 토착형 수산 범죄, 선원의 선불금 편취 행위, 수산물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등이다.부안해양경찰서는 우범선박의 출입항이 잦은 항·포구의 취약시간대, 양식장 주변 등 취약 해역에서 집
저금리 대출 등을 유도해 금품을 갈취하거나 가족 등을 사칭하며 송금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및 메신저피싱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경찰 등 관계기관의 예방·홍보 노력에도 피싱범들의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교묘해지면서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이 같은 피싱범들로 인한 피해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부안지역도 예외는 아니다.부안군 내에서도 월평균 1건꼴로 보이스피싱이나 메신저피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부안군 내에서 올해 발생한 피싱 피해는 10건(9월 14일 기준)으로 보이스피싱 4건, 메신저피싱 6건이다.
부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서 백산면 용계리 일원의 중복지구와 변산면 격포리 일원의 격포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안군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427억원, 도비 171억원 등 총사업비 855억원(중복지구 455억원, 격포지구 400억원)을 중복과 격포지구 정비사업에 투입하게 된다.사업대상지인 중복과 격포지구는 지난 2011년, 2012년, 2019년, 2020년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약 16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부안군이 2024년도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2777ha 배정이(경관 2453ha, 준경관 324ha) 확정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읍면 배정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한다.부안군 배정 면적은 전북도 총면적 9403ha의 30%인 2777ha로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을 추진하는 9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면적이다.100% 국비 지원인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와 마을경관 보전활동을 통해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유지․개선하고, 이를 지역축제와 농촌관광, 도농 교류 등과 연계해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14일 오전 9시부터 청사 뒤편 주차장에서 임업용 기계톱 무상수리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기계톱 무상수리 행사는 관내 임업용 기계톱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51대의 기계톱 무상수리가 이루어졌다.조합원 및 임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안군산림조합은 매년 임업용 기계톱 무상수리 행사뿐만 아니라 CC오일 사용법, 휘발유 보관방법, 기계톱 안전사용방법 등 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오세준 조합장은 “앞으로도 부안군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다각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부안·고창은 여름철 물놀이를 위한 해수욕장과 해루질,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연안해역이 곳곳에 있어 조석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익수, 고립, 방향상실 등의 연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이에 부안해양경찰서는 관내 관광버스에 ‘구명조끼 착용법’과 ‘생존수영 방법’ ‘갯벌체험 안전수칙’등의 동영상이 담긴 CD를 배포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차량을 이용하는 남녀노소 승객을 대상으로 연안 안전의 중요
부안소방서(서장 박현)가 캠핑버스 화재 초기진화 공로로 부안경찰서에 소화기를 전달했다.부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부안경찰서 민원실 앞에서 캠핑버스에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민원실 근무자였던 이갑진 경위가 소화기를 들고나와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이 경위는 이날 오후 3시께 민원실 앞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민원실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 나와 불을 껐다.이 경위의 신속한 대처로 차량은 뒷바퀴 쪽 부분만 소실됐다.이에 부안소방서는 최근 이 경위의 근무지인 민원실을 방문해 소화기 2대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부안군이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부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38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무료 건강검진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부안군에서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노동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과 감염병 검사를 진행해 건강위험요인을 사전 차단,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위해서 추진하고 있다.검진내용은 ▲기본검사 5종(혈당, 혈색소, 간 기능, 신장기능, 소변검사) ▲감염병검사 3종(결핵, B형간염, HIV) 등 8종의 검진 항목이 제공된다.또 검사 완료 후 농가주 집을 방문해
부안군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2시 군청 2층 대강당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 행사 ‘부탁해, 안전한 내마음’을 개최한다.세계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 기념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부안군민과 정신건강 관련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및 생명사랑 문화를 고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1부는 현장접수, 생명사랑캠페인 및 사업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2부 ‘무기력이 무기력
부안군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논란을 빚었던 내소가 권역 돌개물놀이장 등 민간위탁 문제가 사실상 정리 됐다.기존 위탁 법인인 돌개영농조합법인이 이달말까지만 운영하고 정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돌개영농조합법인 박병우 위원장은 “저희가 여름철 피서철에 예약이 들어와서 9월말까지 연기좀 해달라고 요청을 했었고, 군에서 조정신청을 했던 것”이라며 “저희는 9월말에 다 정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민간위탁 수탁자 모집공고에) 저는 참여하지 않겠다. 다른 몇몇 분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돌개영농조합법인은 계약
부안군이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위생점검 및 이력제 표시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생산·유통 과정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위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중점점검내용은 축산물의 무허가 제조 및 판매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축산물의 적정 처리(폐기 등) 여부, 축산물 이력제 특별단속에 따른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등이다.위반업체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고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