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해양수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사포해수욕장 운영 관리 주체 문제와 해수욕장 불법행위단속 소홀, 격포항 시설물 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김원진 의원은 먼저 고사포해수욕장 운영 관리 주체 문제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김 의원은 “고사포 자동차야영장조성사업, 이게 3차분이냐”며 “이 부지가 국립공원 외 지역이냐, 내 지역이냐”고 물었다.담당 과장은 “포함된 부분도 있고, 포함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또 “고사포해수욕장 운영 관련 부안군 협조요청사항이 있는데 국립공원공단 부안사무소에서 온 것 아니겠
‘공무원들은 좋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맹탕 행정사무감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부안군의회가 이도 모자라 이강세 의원이 대표발의해 예산낭비,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부안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하면서 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의원이 대표 발의하던, 집행부에서 발의하던 논란속에 있는 개정 조례안인 만큼 신중을 기해 일단 보류 하거나 부결하는 방안으로 검토 됐어야 하는데 이 조례안을 심의하는 산업건설위원회는 28일 상임위를 열고 원안 가결 했다.산업건설위의 이번 조례안
부안군이 경로당 운영비를 방만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긴급보수비를 교체비로 사용하는가하면 수리가 가능한 에어컨 등을 새것으로 바꾸는 등 혈세낭비가 심각하다는 것.게다가 수거 처리돼야할 에어컨 등이 중고로 거래되는 등 불법·편법이 만연한데도 부안군이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이강세 의원은 지난 16일 부안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배장판이나 보일러, 에어컨 등이 흠집 나거나 고장 나면 긴급보수해주기 위해 예산을 예비비 형식으로 세웠는데 (부안군은)고치지 않고 모두 교체해 준다”며“더 심각한 것은 지붕까지 개량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27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제247기 신임 해양경찰관 임용식을 가졌다.이번에 임용된 신임 해양경찰관은 공채 2명, 해경학과 1명, 의무경찰 2명, 함정요원 4명 등 9명으로 각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됐다.이들은 지난 1월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양경찰 제247기로 입교해 신임 기본교육과 관서 실습 등 약 42주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부안해양경찰서에 배치됐다.이날 임용식에서 신임 순경들은 “부안해양경찰서에서 근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 위원장에 박병래 의원, 부위원장에 이강세 의원을 선임하고 12월 11일까지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3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24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 예산 대비 375억원이 감액된 총 7,767억원 규모이며, 2024년도 본예산안은 전년도 예산보다 371억원이 증액된 7,911억원 규
박준배 전 김제시장이 25일 오전 10시 김제 덕암정보고 강당과 오후 3시 부안관광호텔에서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박준배의 정의와 경제 실천’ 사례집으로 지난 민선 7기 4년에 걸쳐 시장으로 활동하면서 본인이 차별화된 특수정책 추진한 것을 모아서 어려웠던 발자취와 헤쳐나가는 지혜를 회고하고 있다.30개 이상의 정책사례중 몇가지를 소개하면 박 전 시장은 재임기간 4등급이었던 김제시 청렴도를 2년 연속 2등급으로 높였다.또 측근들이 특정 사업에 결탁 못하도록 회계와 사업 부서에서 직접 사업 관리와 감독하도록 했다.특히 주변 많은
지난 20일 열린 환경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농공단지에서 알루미늄괘를 생산하는 업체에서 발생되는 특정유해물질 ‘에틸벤젠’ 검출 문제와 동계작물에 피해를 주는 철새 포획 허가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박병래 의원은 “농공단지 내에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보도를 본적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달라”고 말했다.담당 과장은 “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 중에서 사용하고 남은 알루미늄을 수집 해서 알루미늄괘를 만들어서 생산하는 업체가 있다”며 “처음에는 악취 관련 민원이 지속돼 저희가 2018년도부터 중점관리업체로 해서 배출허용기준이 초과되지
제3농공단지 분양율 저조와 농공단지 직접생산 업체에 대한 수의계약 문제가 지난 20일 열린 지역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이와 함께 전통시장 지원 쏠림 현상과 청년UP센터 운영 문제, 에너지테마공원사업 추진 문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박병래 의원은 농공단지 업체 직접생산업체 수의계약 문제를 먼저 언급했다.박 의원은 “관내 농공단지 업체는 수의계약이 가능 하느냐”고 물으며 “직접 생산이 아닌 그냥 간판만 걸어놓고 있다거나, 거기서 조립을 한다거나, 그런 업체들이 직접 생산 쪽으로 수의계약을 하고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담
지난 16일 열린 교육청소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안군근농육성재단 기금 원금을 사용하지 않거나 군비 출연 없이는 향후 대학생 반값등록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건 기금 이자수입이나 후원금, 기탁금 등으로는 지급 여건이 안 되는 데도 부안군이 올해부터 반값등록금 지급을 전학년 1·2학기로 확대 시행 했기 때문이다.그동안은 부안군근농육성재단 기금 원금을 사용하지 않고 이자 수입과 정기 후원금, 기탁금 등을 활용해 반값등록금 등 장학금이 지급됐었는데 내년부터는 기금 원금을 빼서 쓰거나 군비로 부족분을 채워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성태) 제41기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이 23일 부안군지회에서 열렸다.제41기 부설 노인대학(학장 이인기)은 지난 4월 6일 입학식을 갖고 교양과목, 역사, 건강 체조, 노래 교실 등의 수업이 진행 됐으며, 이번에 98명이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받게 됐다.이날 졸업식에서는 개근상 12명, 공로상 2명 총 14명의 노인대학생들이 수상했다.이인기 학장은 기념사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23일 오전 10시 부안군 동진면 증산길 벗님넷(포레도 치유정원)에서 임업인 교육행사를 실시했다.관내 산주·임업인의 소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산림형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교육과 실내 공기정화 식물 가꾸기 체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고부가가치 임업 6차산업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오세준 산림조합장은 “산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산주․임업인을 위해 산림조합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산주
‘제5로 직봉’에 포함된 부안 점방산 봉수 유적이 지난 22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제5로 직봉(전남 여수∼서울 목멱산)’ 노선 상에 위치하는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 등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16개소에 포함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로 직봉’ 연속유산으로 지정된 것.연속유산은 각 구성 유산이 전체 유산의 가치에 기여하고 문화적·사회적·기능적인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나, 지리적으로 서로 접하지 않은 두 개 이상의 유산지를 포함한 문화·자연 유산을 말한다.부안 점방산 봉수는
부안군 내 노인장기요양기관 3곳이 올해 인력배치기준위반 및 거짓비용청구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올 1월부터 10월까지 부안지역 노인장기요양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시점검을 벌인 결과 3곳이 적발된 것.부안군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 2곳은 조리사를 채용하지 않아 인력배치기준위반으로, 또 1곳은 대상자를 돌보지 않았는데 돌본 것처럼 거짓비용청구로 적발됐다.거짓비용청구 기관은 환수조치를 당했고, 조리사를 채용하지 않은 기관 2곳은 적게는 10일, 최대 76일간 업무정지 행정 처분이 내려졌다.노인장기요양기관 등의 운영위반은
부안군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와 사용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전기이륜차충전소 제1호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충전소는 부안읍 서외리 상설시장 공영주차장 내에 있으며, 4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24시간 상시 충전이 가능다.충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범용CCTV설치 및 충전하면서 쉴 수 있는 쉼터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충전 시간은 약 1~2시간 소요되며, 부안군은 주민들의 활용도에 따라 제2호, 제3호의 이륜차충전시설을 늘릴 계획이다.부안군은 2019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약 130대를 보급했고
육군 제35보병사단 이순신여단(여단장 장의규)과 10해안감시기동대대(대대장 오주석)가 22일 부안·고창 등의 전북도 남부지역 해안 경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부안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이들의 이번 방문은 올해 서해안 지역에 잇따라 발생하는 해상 밀입국 대응을 위해 해안감시망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인천항 밀입국 시도와 10월 4일 대천항에 고성능 선외기를 이용해 중국에서 직접 서해안으로 밀입국을 시도했다.이에 부안해양경찰서와 이순신여단, 10해안감시기동대대는 밀입
부안소방서(서장 박현)가 21일 차량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1차량 1소화기 설치를 당부했다.부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변산면 도로상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18일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 3억20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차량 내에는 연료와 오일류 등 가연물이 다량 적재돼 있어 유사시 연소가 급격히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때문에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특히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는 소방차의 현장 도착이 늦어질 수 있어 ‘1차량 1소화기 비치’가 반드시 필
잼버리 명목으로 줄기차게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전국적인 지탄을 받고 감사원감사 대상이 된 권익현 군수와 부안군공무원들의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이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당연히 행감자리에 올라 치열한 격론을 통해 반성과 개선을 이끌어내야 할 의원들이 이 대목에서는 대부분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다만 이강세 의원이 공무원들의 해외출장 문제를 다루기는 했지만 이와 결이 다른 해외연수 결과 시책 반영에 대한 문제점만을 꼬집었다.그나마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 다행스럽기는 하
부안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이 3년 연속 최하위등급인 C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의 경우 집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1억원을 들여 용역을 추진하고도 최하위등급을 면치 못한 것도 모자라 집행률도 바닥권인 3%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또 용역발주 현황에 있어서도 부안군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함에도 엉망으로 기재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엉터리 행정이란 비판이 나온다.이현기 의원은 지난 15일 부안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역이 완료되면 부안군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며“그
지난 16일 열린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안군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 전문성 결여 및 관리 문제 등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또 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시 청문회 필요성, 향토문화재 관리 소홀을 비롯, 효충사 시설물 관리 등의 문제도 지적됐다.김원진 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에서 하느냐”며 “심의위원회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고 먼저 물었다.담당 과장은 “위원장을 포함해서 1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되어 있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공공조형물이 그때그때마다 다를 수 있지 않겠느냐, 재질적인 부분도 있고,
지난 17일 농업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법인 관리 부실 및 농어민 신문보급 부실 관리로 인한 예산낭비 등의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김원진 의원은 “부안군 농어민신문 보급현황을 보면 총 구독자 수가 1만 983명, 연간 구독료가 8억 6167만8000원”이라며 “부수를 2018년도부터 올해까지 보면 전부 1100부씩 나간다고 했다. 농촌인구가 감소하고 농어업인의 수가 감소하는 데도 불구하고 신문구독자 수는 매년 똑같은데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담당 과장은 “거기에 사망자도 있을 거고 또 다른 데로 전출된 사람도 있겠지만 희망자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