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지난 10일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부안종개’ 복원 방류 행사가 진행됐다.부안종개는 2012년도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이날 행사는 전북지방환경청과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변산초등학교, (사)남북환경교류연합부안군지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생물다양성연구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어 3,000여 마리를 방류했다.부안종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변산면 중계 상류 수역 일부에서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깃대종으로 지난 2005년 부안 군어로 지정됐다.부안군은 부안댐 건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김 출하 시기에 맞춰 내년 5월 31일까지 김 활성처리제 불법 사용과 유통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김 양식장 잡초 제거와 병해 방제 등을 위해 유기산인 김 활성처리제를 사용하도록 되어있으며, 무기산(염산)은 유해화학물질 중 유독물질로 분류돼 있어 수산업법에는 이를 해조류 양식업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수산자원의 양식 또는 어구·어망에 붙어 있는 이물질 제거를 목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이를 위반하는 경우에
10일 오후 해뜰마루 일원.이곳은 당초 수생정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지만 정권이 김종규 호에서 권익현 군수호로 바뀌면서 등한시돼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 중구난방 식으로 마무리되고 관리마저 소홀해 유령공원이란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최근에도 관리가 전혀 안 돼 부안뉴스로부터 ‘유령공원’ 전락한 해뜰마루…“귀신 나오게 생겼는데 누가 가겠나”란 제하의 기사(9월 6일자)로 지적을 받은바있다.기사가 보도되고 추석명절이 다가오자 부안군은 예초작업을 실시하는 등 관리에 나서는 듯 했다.그러나 부안군의 관리는 ‘수박겉핥기’였다.공
부안군과 부안해양경찰서·부안소방서·위도면 의용소방대 등 4개 기관은 10일 위도면 복지회관에서 위도 지역주민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도서지역 구급차량 배치·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부안소방서 관리전환 응급구급차량 부안군 무상양여 및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위도면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상호 협력,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부안군 관계자는 “도서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협약에 참
수천만 원을 들여 계화면 주진입로에 설치한 태양광 LED 횃불조명이 3년여 만에 모두 폐기처분 되면서 혈세낭비로 도마에 올랐다.조명이 훼손되거나 태양광 패널 충전량 부족 등으로 인해 야간교통안전시설물로써 기능도 부실했던데다 지난 겨울 도로 제설작업을 하면서 대부분이 손상돼 올 3월경 전량 폐기 처분됐기 때문이다.현재 남아 있는 건 도로가 아닌 계화면사무소·계화농옆 앞 화단에 설치한 20여개 뿐이다.계화면은 지난 2020년 3월경 주민참여예산 4500여만 원을 들여 급회전 도로 구간 차량 추락사고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부안군 모항 인근 해역에서 실종된 70대 남성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에 따르면 6일 새벽 3시 43분경 모항 인근 해역에서 선박이 암반에 걸쳐 기울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또 약 1시간 6분 뒤인 4시 49분경 어선에 실종자가 있다는 신고를 추가 접수했다.이에 해경은 해상과 육상에 206정 등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파출소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또한 상황대책팀과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해 육상과 해상, 해안가 등 구역을 나눠 수색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민간구조선 등에 실종자 공조 수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최근 서해안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밀수·밀입국 수법이 등장함에 따라 해안경계 강화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취약 항·포구 집중 점검에 나선다.부안해경은 밀수·밀입국 등 해상을 통해 이뤄지는 국제범죄를 예방하고 해안 경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 항·포구에 대해 해안 경계 실태와 사각지대를 파악·분석, 최근 변화된 해안가 지형이나 환경이 있는지를 살핀다는 계획이다.또 관내 군부대와 해안경계 강화 방안 논의와 해안가 및 항·포구 순찰 현황을 공유하고, TOD와 고성능카메라 등 군
부안소방서(서장 박현) 격포119안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펌프구조대’가 구조 서비스 취약지역 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부안소방서에 따르면 ‘펌프구조대’는 구조대를 대신해 119안전센터에서 운영하는 구조대로, 사고 현장이 소방서와 먼 거리에서 발생할 경우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격포119안전센터 펌프구조대는 인명구조 필수장비 및 선택 장비 21종 65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팀별 4명이 한 팀으로 출동하고 있다.펌프구조대 올 9월까지 활약상을 보면 출동 건수는 96건, 구조 건수는 73건, 구조 인원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이 오는 20일까지 가을철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지난달 30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메뉴를 다회용기에 담아 국립공원 탐방로 및 야영장 입구로 배달하는 서비스다.탐방객 편의 제공과 공원 내 일회용품 저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도시락 메뉴의 구성은 다도해 전복톳비빔밥, 지리산 쌀 들깨수제비 밀키트 등 공원 별 특색을 담고 있다.카카오톡 채널 ‘00산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부안군이 지방재정 확충 등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9월 기준, 부안군의 총 체납액은 23억7500만원으로 재산세·지방소득세·자동차세 등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도 40명이나 된다.이들의 체납액만 무려 11억100만원으로 총 체납액의 46%를 차지한다.부안군은 체납 지방세를 적극적으로 징수 체납세액 규모 감소를 위해 독촉장 및 체납고지서 발송 후 압류·공매 처분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로 유도할 계획이다.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공매처분·직장급여 및
감사원이 새만금 잼버리 파행 운영의 책임 규명을 위해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감사대상에 대회 유치장소인 부안군이 포함돼 있어 부안군 공직사회가 뒤숭숭한 분위기다.감사원은 잼버리 파행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해 잼버리와 관련된 참여기관 전체를 감사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부안지역사회에선 “책임 떠넘기기 감사”로 보는 시각이 월등하다.다만 공무원들이 잼버리를 명목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대해선 철저한 감사가 이뤄져야한다는 여론도 우세한 편이다.부안군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부안군청 4층에 사무실을 꾸려 지난달 18
전북도 어민공익수당 사업 시행 일부 지침이 어업인들의 현실과 맞지 않게 되어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도마에 올랐다.어업인들이 어민공익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연중 60일 이상 조업을 하거나 또는 연간 수산물 판매액 120만 원을 맞춰야 하는데 요건을 충족하기에는 조업 가능 기간이 너무 짧게 되어 있다는 것.부안군에 따르면 전북도 사업 시행 지침을 적용하면 실제 어업인들이 조업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4개월정도에 불과하다.어민공익수당 신청기간이 2월1일부터 4월 28일(2023년도 기준)까지인데 조업일수와 판매액 기준이 전년도가 아닌 당
우동지구 전원마을사업으로 조성된 청자전원마을 입주민들과 전 추진위원장, 만화마을 주민 A씨 간 통행로와 마을 표지석 훼손 문제를 두고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다.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고, 이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증거도 없다 보니 서로 자신들의 말이 진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 같은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밑바탕엔 전 추진위원장과 또다른 청자전원마을 입주민들과의 갈등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우선 통행로 문제를 살펴보면 마을회 측 VS 전 추진위원장, A씨와 농기계 통행이 가능한 통행로 개설을 놓고 주장이 상반된다.
“코로나 때 보다 더 어려워, 그때는 택배 손님이라도 있었는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하고 난 다음에는 택배 손님도 많이 줄었어.”추석명절 대목을 맞았는데 부안상설시장 상인들의 한숨소리는 깊어지고 있다.코로나때는 그나마 택배주문이라도 있었는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코로나때 보다 택배 주문이 뚝 떨어지고 손님도 더 없다는 것.추석명절 최대 대목날로 꼽히는 주말인 23일 오후 부안시장을 찾았다.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후 첫 번째 추석명절 대목을 맞아 부안시장 수산전 분위기를 알아보기위해서다.부안시장 앞에 들어
부안댐 조성으로 마을이 수몰돼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가 된 실향민들이 이제는 추석명절 조상 산소도 못갈 처지에 놓이면서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부안댐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가 실향민들과 공식적인 논의도 없이 추석날 성묘객을 실어 나르던 선박운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육로 접근도 어렵고, 부안댐 주변엔 수변로가 없어 뱃길이 아니면 실향민들은 조상들의 산소가 있는 곳까지 가서 성묘를 하기란 쉽지가 않다.때문에 부안댐 조성 후 부안권지사에서는 실향민들을 위해 부안호 부유물 수거 선박으로 산소 벌초와 추석명절 성묘를 할 수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이 지난 19일 관내 협동조직장(영농회장, 부녀회장) 등 조합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고충 해결을 위한 ‘남부안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이날 남부안농협은 법률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 교육 및 상담 시간을 마련했다.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초빙한 전문위원은 생활법률 교육을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와 농업인의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이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각 지자체가 이를 제한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칼을 뽑아든 가운데 부안지역에서도 난립하는 정당 현수막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정당 현수막이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을 이해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데다 교통사고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주변미관마저 저해시키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오후 부안읍과 행안면 주변도로.도로변 곳곳에 불법 현수막이 걸려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몇몇 회전교차로 주변은 불법 현수막이 너무 난립해 공해로 여겨질 정도다.문제는 불법 현수
부안군 내에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들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원산지 표시 위반업체가 큰 폭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건 아니지만 소비자들을 속이다 적발되는 업체들이 여전히 나오고 있는 것.올해도 농수축산물 원산지 위반으로 부안군 내에서만 업체 5곳이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부안지소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에 따르면 올해 원산지 위반업체는 음식점, 유통업체 등 5곳이다.거짓표시 2건, 미표시 3건 등 5건으로 작년 추석명절 전 적발된 건수 대비 1건이 늘었다.작년에는 농축산물 원산지 위반 2건(거짓표시 2건), 수산물
부안·고창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에 동참했다.20일 부안군청에서 부안·고창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이 열렸다.이날 기탁식에는 부안 6개 지역농협 조합장(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 계화농협 이석훈 조합장, 남부안농협 최우식 조합장, 변산농협 김병식 조합장장, 부안중앙농협 신정식 조합장, 하서농협 기세원 조합장)을 대신해 김삼형 부안군지부장과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고창지역에서는 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 대성농협 박윤규 조합장,
오늘 오전 6시 30분께 변산의 한 리조트 객실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20여분만인 6시 50분께 진화 됐지만 투숙객과 불을 끄려는 리조트 직원 1명 등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객실 내부 일부가 불에 타 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화장실 전등에서 주변에서 연소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