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농업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법인 관리 부실 및 농어민 신문보급 부실 관리로 인한 예산낭비 등의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김원진 의원은 “부안군 농어민신문 보급현황을 보면 총 구독자 수가 1만 983명, 연간 구독료가 8억 6167만8000원”이라며 “부수를 2018년도부터 올해까지 보면 전부 1100부씩 나간다고 했다. 농촌인구가 감소하고 농어업인의 수가 감소하는 데도 불구하고 신문구독자 수는 매년 똑같은데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담당 과장은 “거기에 사망자도 있을 거고 또 다른 데로 전출된 사람도 있겠지만 희망자로 대
부안수협이 잇단 추문으로 얼룩지고 있다.조합장 등이 위탁선거법위반혐의 등으로 재판대에 오르면서 도마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갑질과 부정대출 문제가 불거져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구설이 잇따르자 터질게 터졌다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오는가하면 신뢰가 추락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수협이 구설에 오른 것은 지난 3월 해경의 압수수색이 벌어지면서 비롯됐다.이후 조합장과 직원들의 경찰조사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입방아는 끊이질 않았다.하지만 조합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지난 6월 기각되면서 별일 아닌 것으로 비춰져서인지 자연히 관심사에서 멀
지난 16일 열린 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이 부안군 축제·행사에 대해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이와 함께 지방재정법을 어기고 목적 외 경비를 사용한 점, 부안영상테마파크 관리·운영부실,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업체 중도금, 잔금 납입 지연 문제, 청자반상기 운영 미흡 및 부안관광기념품 활성화 부족 등도 도마에 올랐다.이한수 의원은 “자료를 보면 5000만원 이상 부안군 주요 축제가 마실축제를 비롯해서 총 7건이고, 23억609만원 예산이 편성됐었다”며 “편성된 예산만큼 우리 군에서 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는가”라고 물었다.담당
부안군 공공건축물 건립 및 설계변경, 하자보수 등의 문제점에 대한 의원들의 비판이 지난 16일 열린 재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거 쏟아졌다.또 농로포장, 농배수로 등 공사 시기와 작은목욕탕 건립에 따른 운영 문제 등도 도마에 올랐다.박병래 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2021년부터 앞으로 (추진해야 할) 각종 공공시설물 건축현황 및 계획을 보면 총 71건이 건축 또는 신축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국도비 및 군비를 포함해서 4천825억 원이다. 그중에 군비가 2천498억 원으로 48%를 부담하게 되어 있다”며 “총 71건의 건축물이 건립될 경
위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조합장과 송광복 부안수협조합장에 대한 재판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15개(1억 5000만원)를 주겠다(후보매수혐의)”는 녹취증거가 제시되면서 구속까지 됐던 김 조합장은 핵심증거인 녹취에 사용된 ‘휴대폰의 행방’이 변수로 떠오르는 등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송 조합장 또한 지난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조합원들에게 수산물을 제공한 혐의 등)이 변호인이 사임하면서 12월 5일로 연기되는 등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다.우선 지난달 26일 열린 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부안군지회(지회장 이준홍)와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회(지회장송홍삼)가 장애인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결합해 예술 및 문화 활동의 폭을 확장하고 지역사회 내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높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준홍 지회장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회의 사회 공헌 활동에 감사하다”며 “두 기관의 협력으로 장애인들이 최상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홍삼 지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이 올해 첫 부안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한 가운데 2024학년도 활동할 단원을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12월 8일까지이며 입단 희망자는 부안교육지원청으로 문의·신청(전화 580-7411)하면 된다.모집 대상은 2023학년도 기준 관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이며, 연주 경험이나 악기를 소유하고 있지 않아도 입단이 가능하다.부안교육청은 2024학년도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학생이면 누구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부안청소년오케스트라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지
부안개인택시 A조합장 택시외부 랩핑 광고비 부정수령 건과 관련, 수사를 벌여왔던 경찰이 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A조합장이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본 것이다.A조합장은 조합 소속 택시 2대가 말소돼 운행을 할 수 없는 데도 마치 차량들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것처럼 광고비를 청구 받아와 택시 외부 랩핑 광고비 부정수령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부정수령 금액은 212만 원으로 부안군에서 환수조치한 상태다.A조합장의 택시외부 랩핑 광고비 부정수령 문제는 올 3월경 불거졌다.광고비 청구를 위해 언론진흥재단에
부안군의회가 “정부는 계약된 논 콩을 전량수매하고, 이에 따른 생산비 보전 등 농가 소득보전 대책을 즉시 마련하라!”며 논콩 전량수매 지원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정부가 콩 생산 농가 등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및 대책을 마련하라는 것.부안군의회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밝힌 2023년 전국 콩 재배면적은 6만 7,605헥타르로 지난해 6만 3,956헥타르에 비해 약 5.7% 증가했다.이한수 의원은 13일 본회의장에서 촉구 건의문을 통해 “논콩 재배면적의 주된 증가사유는 쌀의 과잉생산을 억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전략작물직
“역사 왜곡 선동하는 ‘전라도 천년사’ 수정 발간 하라”부안군의회가 전라도천년사 수정발간을 촉구하고 나섰다.의회는 13일 열린 본회의에서 “철저하고 투명한 검증을 통해 전라도천년사를 수정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전라도천년사가 전라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 주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철저한 고증과 비판, 공개 토론을 거쳐 재검토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부안군의회에 따르면 전라도천년사 편찬사업은 1018년 고려 현종 때 전라도가 처음 명명화된 것을 기리기 위해 정도 천년을 맞은 2018년부터 2022년
박태수 의원은 지난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안군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박 의원은 “부안군은 지난 3년 동안 버스회사의 만성적인 적자로 93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손실금을 보전해 오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차 운행이 다반사이며 노선별 결행이 금년에만 45회에 이르는 듯 버스회사는 경영개선을 위한 그 어떠한 자구노력이나 개선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소 예산이 소요되더라도 정확하고 치밀한 조사와 용역이 필요하다”며 “
부안군의 70억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30억 ‘작은목욕탕 건립 사업’ 추진에 대한 부안뉴스 보도와 관련, 부안군의회가 보류 처분했다.자치행정위원회는 14일 상임위를 열고 이들 사업을 포함한 ‘2024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5건을 심의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자치행정위는 심의도 하기전 정회를 요청하더니 추후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서라며 심의를 모두 보류했다.자치행정위는 보류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회기 내 다시 심의를 하겠다는 계획이다.부안뉴스는 앞서 13일 ‘특혜의혹 사는 부안군 주차장 조성사업 예정부지…
‘부안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추진에 대한 부안뉴스 보도와 관련 해당 상임위원에서 심의를 하지 않고 정회를 선포하면서 일단 보류 됐다.이 개정 조례안을 심의하는 부안군의회 산업건설건설위원회는 14일 상임위를 열어 이 조례안을 심의하고 가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산업건설위는 이날 심의조차 하지 않고 정회를 선포했다.심의를 보류한 셈이다.부안뉴스는 앞서 상임위가 열리기 전인 13일 ‘예산낭비·특혜 의혹 논란 이는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지원’ 조례 개정…의회 통과 되나’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작은목욕탕이 적자로 군비 지출이 늘어가고 있는데도 부안군이 또 30억 원을 들여 작은목욕탕 건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백산면과 진서면 등 2곳으로 사업기간은 2024년 2월부터 2026년 9월이며, 지상 1층, 연면적은 250㎡규모다.작은목욕탕 건립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지만, 문제는 부안군이 대중목욕탕이 있는 부안읍과 거리가 가깝든 멀든 무차별적으로 건립한다는 데 있다.건립비는 100% 군비다.2곳이 추가되면 부안군 관내에 작은목욕탕은 9곳으로 늘게 된다.작은목욕탕이 조성되면 일부 주민들은 편리한 부분도 있지만 예산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 상서파출소가 협력치안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상서파출소는 농사철 주민들의 야간 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 부안중앙농협과 함께 야광반사지 500매를 제작 배포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아울러 이륜차와 농기계 및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교통법규 준수 및 밝은옷 입기, 안전장구 착용 등에 대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마을 이장들은 “교통사고 예방, 농산물절도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등에 대한 마을방송 및 주민들에 대한 주의 당부로 범죄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이강세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안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특혜를 주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예산낭비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도시재생사업 완료지역의 사후관리지원’ 신설 조항 때문인데 지원 기한이나 예산 규모를 제한 하는 내용도 없다 보니 의원 발의인데도 의회 내부에서 조차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의회에 상당한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집행부에서 이 같은 조례를 개정할 시 반대 목소리를 내야 할 의원들이 앞장서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예산낭비
부안군이 지난 9일 새벽 단수 사고가 발생 했지만 수돗물이 끊겨 불편을 겪고 있을 주민들에게 안내 문자 한 통 보내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단수 사고가 발생한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무슨 이유에서 단수가 됐는지, 복구는 언제쯤 될 것인지 알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하는데 부안군은 단수와 관련, 주민들에게 아무런 안내 문자를 보내지 않은 것이다.부안군은 마을 이장들을 통해 안내방송을 했다는데 단수가 된 지역인 행안면, 주산면 일부 주민들에게 확인한 바 안내방송은 듣지 못했다고 한다.주민들은 예고 없는 수돗물 끊김에 당황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가 현금 절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에게 9일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택시기사 A씨는 지난 4일 부안읍 소재 목욕탕에서 현금 350만원을 훔친 피의자를 태우고 고창으로 가던 도중 경찰관의 연락을 받고 기지를 발휘, 인근 파출소로 이동해 사건발생 30여분 만에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부안경찰서는 피해금 350만원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반환하고 여죄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박성수 부안경찰서장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한 택시기사의 협조로 범인을 검거하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부안지역 중학교 1곳과 초등학교 3곳이 내년에 문을 닫는다.초등학교 부속 병설유치원 2곳도 폐원한다.초·중학교는 전교생이 10명 미만으로 통폐합 대상인 데다 2024학년도 입학 예정자마저 없어 폐교가 결정 됐고, 병설유치원 역시 원생 수가 없어 폐원 결정이 내려졌다.전교생은 1명인데 교직원은 9명으로 효율성 논란이 일었던 주산중학교도 폐교 대상에 포함됐다.주산중은 부안중과 통폐합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1명 남은 학생이 내년에 졸업을 하고 입학 예정자가 없어 폐교 된다.주산중은 작년부터 전교생이 1명뿐인데도 학교가 유지되면서 예산낭비
박현 부안소방서장이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공공의 안녕질서와 국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박 서장은 1993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뎌 30년간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했으며, 소방공무원 교육훈련과 연계해 전문인력, 유자격자를 양성, 업무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특히 2022년 전북소방 청렴 대도약 TF를 운영해 불합리한 관행을 중단하며 ‘함께 만드는 상행하효 직장문화’의 실현을 적극 추진했으며,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영외활동지의 소방안전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