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뒤면 추석명절인데 부안시장은 휑하기 그지 없다.상인들은 “손님이 없다. 작년에 비해 매출이 3분의1도 안 되는 것 같다”며 울상이다.생선전, 정육점, 청과상회, 제수용품점 등 매출의 크고 작음은 있지만 작년에 비해 큰 폭 감소 했다고 하소연이다.대목장을 기다렸던 상인들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고향방문 자제 분위기 조성 등으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거기에다 올 여름 장맛비와 마이삭 등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채소, 과일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물품 구입비는 증가한 반면 매출은 감소하는 등 최악의 추석
부안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1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진서면 곰소리 곰소지구가 신규로 선정돼 총 48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태풍․호우·해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해취약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재해위험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모사업으로써 행정안전부의 공모 서면·발표심사와 현상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군은 곰소지구가 사업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21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부안군은 관내 7061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총 42억원의 농민 공익수당을 24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급대상은 2년 이상 전북도에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유지하고 실제로 1000㎡ 이상 경작하고 있는 농가이다.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7600농가의 신청을 받았으며 자격요건 검증 및 이의신청을 거쳐 7061농가를 지급대상으로 결정했다.지급대상 농가들은 공익수당을 신청한 각 읍‧면사무소에서 선불카드로 수령하면 된다.
행정안전부 장관의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권 결정으로 자치권이 침해됐다며 군산시가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24일 새만금 1,2호 방조제를 부안군과 김제시 관할 구역이라고 결정한 행안부 장관의 결정이 지방자치권을 침해했다며 군산시가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대해 사건의 본 내용을 판단하지 않고 소를 종결하는 ‘각하’ 결정을 내렸다.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간의 권한 다툼에 대해 헌재가 헌법해석을 통해 심판하는 제도다.헌재는 이번 결정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권한쟁의심판의
악취문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오히려 최근 들어 더욱 심해지는 모습이다.축산 농가들과 악취배출업체들의 안일함과 무책임한 태도 탓이다.부안군의 악취배출업체 및 축산 농가들에 대한 불분명한 자세도 한 원인이다.“악취 때문에 지긋지긋해서 못 살겠다”고 하는 부안읍 주민들의 아우성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악취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이다.악취는 ㈜참프레 악취부터 돈사, 우사, 가축분뇨까지 다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문제는 이 같은 악취가 부안 시가지를 감싸고 있어 주민들에게 고충을 주고 있
부안군은 부안읍 주요 도심지역의 불법 주정차를 막고 주민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이 본격 착공했다고 밝혔다.옛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부지에 신축되는 공영주차타워는 2019년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국비 등 42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주차대수 9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으로 추진되며 지난 21일부터 기초공사를 시작, 오는 12월 말께 완공 예정이다.그동안 부안상설시장 주변은 시장과 인근 상가 등으로 인한 고질적인 주차난에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부안군은 이번 공영주차타워가 준
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추석명절 등과 관련해 마을 이장 대상으로 정치관계법을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이장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되고자 하는 자 포함)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의 기획에 참여하거나 그 기획의 실시에 관여하는 행위, 정당 또는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하거나 발표하는 행위 등 선거운동 및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가 없다.부안선관위는 이장의 선거운동제한 및 위반사례, 기부행위 상시제한, 과태료·포상금제도 및 위법행위 등을 안내했다.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
정부가 새만금 수질개선과 하천생태계보전을 위해 576억원을 투입해 2014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동진강유역 왕복 20여㎞(정읍 신태인∼부안 동진면)구간에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했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이 수변공원 조성사업이다.수변공원은 자전거 도로나 산책로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행정구역에 따라 부안, 김제, 정읍 등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있다.이용객은 얼마나 있고 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 부안뉴스가 확인해보니 공원대부분은 잡초로 뒤덮인 데다 곳곳에 쓰레기더미들까지 쌓인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다.그런데도 관리비용은 한해 평균 8
부안군 의회(의장 문찬기)는 22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방문 했다.이번 위문행사는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최소인원만 방문, 시설종사자 및 이용자들과 접촉을 줄이는 방향으로 시설 외부에서 위문품을 전달했다.문찬기 의장은 “코로나19 위기로 더욱 힘겨운 상황에 놓인 어려운 분들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명절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설 방문이 제한되는 등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기 힘든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부안군은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주택, 공공, 상업(산업) 건물 등의 특정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원 공모 사업이다.부안군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고에 따라 부안읍, 행안면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한국에너지공단에 6월 공모신청을 했다.이후 공개평가를 거쳐 최종 총사업비 19억2천3백만원 중 국비 9억2천5백만원을 확보했고, 2021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부안군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연료전지 전문 스타트업 테라릭스( 구) 퓨얼셀랩스, 대표 김태영)와 초소형 전기차 전문기업 ㈜대창모터스(대표 오충기)가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부안군이 22일 밝혔다.양사는 정부의 그린 뉴딜과 수소 경제 활성화 기조에 맞추어 역량을 모아 소형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및 차량 적용 기술 개발을 협력 할 예정이다.테라릭스(주)는 수소전기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수소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대창모터스는 샤시와 시스템 인테그레이션을 전담하면서 연료전지 부품 및 차량제조
부안경찰서(서장 이재경)거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부안경찰서는 우선 소규모 금융기관, 금은방,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중심으로 취약요인을 진단해 보완을 권고하고, 범죄예방요령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했다.또한 지역경찰과 형사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합동 FTX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총력 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이재경 부안서장은 “추석 연휴기간 치안역량을 총 동원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주민들이
부안 서림공원의 한 시비에 매창의 시로 소개되고 있는 ‘백운사’가 매창 시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향토문화와 민속’의 저자인 김형주 선생은 자신이 지난해 말 발간한 ‘김형주의 종이글과 빗돌글’을 통해 “부안군이 이매창 시인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7년 7월 1일 서림공원의 한 시비에 새긴 백운사라는 시는 매창의 시가 아닌 작자 미상의 유전시”라고 밝혔다.그는 이 책에서 “백운사라는 한시는 매창의 유일 시집인 ‘매창집’에도 없는 시 일뿐만 아니라 그의 시라는 아무런 전거도, 논증된 바도 없는 시로 작자미상의 떠돌이 유전시”라면
부안군청 걷기동호회 ‘뚜벅이’ 회원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변산마실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뚜벅이 회원들은 지난 19일 변산마실길 5코스인 부안군 변산면 두포마을 갯벌체험장 등에서 올해 유난히 많았던 비와 큰 태풍들로 인해 늘어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변산마실길은 부안군 하서·변산·진서·보안·줄포면에 걸쳐 총연장 66㎞로 조성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뚜벅이 회원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변산마실길을 탐방하면서 마실길 안내, 쓰레기 줍기, 맛집 안내, 교통 안내 등 마실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정하고
부안군은 보건복지부에 추진하는 ‘2021년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억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급변하는 농어촌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및 만성질환 등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보건기관이다.총 2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안면 신기리 109-1번지에 연면적 825㎡ 지상 2층 규모로 내년에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권익현 군수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우리군이 공모사업에
부안군은 코로나19로 지속되는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도시가스 요금을 연체중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인과 사회적 배려대상 취약계층가구를 대상으로 도시가스요금 납부유예를 연장한다고 밝혔다.군은 올해 4월부터 3개월간 관내 도시가스사업자 (주)군산도시가스의 협조를 받아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부안군 소상공인 83개소 가게 및 618세대 사회적 배려대상 취약계층가구를 대상으로 납부유예를 시행해왔다.유예대상자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업종별 소기업 중 상시근로자가 5인 또는 10인 미만인 경우”인 소상공인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우리사회의 공정과 정의 실현을 위해 공직사회와 국민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실천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부안해경은 '세상을 바꾸는 용기 부패·공익신고 1398 또는 110' 리플릿을 배포했다.리플릿에는 공익침해·부패행위 종류, 신고 방법, 신고자 포상 등이 담겨 있다.누구든지 공직비리, 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는 비밀보장, 신변보호, 책임감면 등의 조치와 보상금·포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신고대상은 공직자가 법령을 위반, 이익 도모 또는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8일 부안관내 위치한 행안변전소를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변전소 변압기의 화재발생으로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고, 화재진압활동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주요 훈련내용은 행안 변전소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소방출동로 파악 및 소방차 부서 위치 선정 ▲주요 시설물 및 화재위험요인 중점 확인 ▲변전소 전원차단 방법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박경호 현장대응단장은
농협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와 하서농협(조합장 김병호)은 21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하서면에 거주하는 돌봄대상자 어르신 5명에게 생필품(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올여름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비 피해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고령 농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최모 어르신(82세)은 “지난달 비가 많이 내려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생필품을 지원해줘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김병호 조합장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여서 홀로 추석을 보내는 농업인들이 많이 있으 것으로 보인
부안군은 지난 17일 부안군청에서 감자작목반, 지역농협, 부안마케팅, 부안우체국, 부안조공법인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감자 생산·유통 활성화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전국적인 브랜드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부안감자의 생산방안과 다양한 유통방법을 통해 부안감자가 지속적으로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부안대표 농산물로 성장하기 위한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의회에서 종서 등 생산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을 마련했고, 판로문제는 농협과 우체국, 유통업체에서 농가와 협업해 판매활동을 전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