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환경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농공단지에서 알루미늄괘를 생산하는 업체에서 발생되는 특정유해물질 ‘에틸벤젠’ 검출 문제와 동계작물에 피해를 주는 철새 포획 허가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박병래 의원은 “농공단지 내에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보도를 본적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달라”고 말했다.담당 과장은 “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 중에서 사용하고 남은 알루미늄을 수집 해서 알루미늄괘를 만들어서 생산하는 업체가 있다”며 “처음에는 악취 관련 민원이 지속돼 저희가 2018년도부터 중점관리업체로 해서 배출허용기준이 초과되지
제3농공단지 분양율 저조와 농공단지 직접생산 업체에 대한 수의계약 문제가 지난 20일 열린 지역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이와 함께 전통시장 지원 쏠림 현상과 청년UP센터 운영 문제, 에너지테마공원사업 추진 문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박병래 의원은 농공단지 업체 직접생산업체 수의계약 문제를 먼저 언급했다.박 의원은 “관내 농공단지 업체는 수의계약이 가능 하느냐”고 물으며 “직접 생산이 아닌 그냥 간판만 걸어놓고 있다거나, 거기서 조립을 한다거나, 그런 업체들이 직접 생산 쪽으로 수의계약을 하고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담
지난 16일 열린 교육청소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안군근농육성재단 기금 원금을 사용하지 않거나 군비 출연 없이는 향후 대학생 반값등록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건 기금 이자수입이나 후원금, 기탁금 등으로는 지급 여건이 안 되는 데도 부안군이 올해부터 반값등록금 지급을 전학년 1·2학기로 확대 시행 했기 때문이다.그동안은 부안군근농육성재단 기금 원금을 사용하지 않고 이자 수입과 정기 후원금, 기탁금 등을 활용해 반값등록금 등 장학금이 지급됐었는데 내년부터는 기금 원금을 빼서 쓰거나 군비로 부족분을 채워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성태) 제41기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이 23일 부안군지회에서 열렸다.제41기 부설 노인대학(학장 이인기)은 지난 4월 6일 입학식을 갖고 교양과목, 역사, 건강 체조, 노래 교실 등의 수업이 진행 됐으며, 이번에 98명이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받게 됐다.이날 졸업식에서는 개근상 12명, 공로상 2명 총 14명의 노인대학생들이 수상했다.이인기 학장은 기념사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23일 오전 10시 부안군 동진면 증산길 벗님넷(포레도 치유정원)에서 임업인 교육행사를 실시했다.관내 산주·임업인의 소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산림형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교육과 실내 공기정화 식물 가꾸기 체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고부가가치 임업 6차산업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오세준 산림조합장은 “산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산주․임업인을 위해 산림조합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산주
‘제5로 직봉’에 포함된 부안 점방산 봉수 유적이 지난 22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제5로 직봉(전남 여수∼서울 목멱산)’ 노선 상에 위치하는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 등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16개소에 포함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로 직봉’ 연속유산으로 지정된 것.연속유산은 각 구성 유산이 전체 유산의 가치에 기여하고 문화적·사회적·기능적인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나, 지리적으로 서로 접하지 않은 두 개 이상의 유산지를 포함한 문화·자연 유산을 말한다.부안 점방산 봉수는
부안군 내 노인장기요양기관 3곳이 올해 인력배치기준위반 및 거짓비용청구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올 1월부터 10월까지 부안지역 노인장기요양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시점검을 벌인 결과 3곳이 적발된 것.부안군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 2곳은 조리사를 채용하지 않아 인력배치기준위반으로, 또 1곳은 대상자를 돌보지 않았는데 돌본 것처럼 거짓비용청구로 적발됐다.거짓비용청구 기관은 환수조치를 당했고, 조리사를 채용하지 않은 기관 2곳은 적게는 10일, 최대 76일간 업무정지 행정 처분이 내려졌다.노인장기요양기관 등의 운영위반은
부안군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와 사용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전기이륜차충전소 제1호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충전소는 부안읍 서외리 상설시장 공영주차장 내에 있으며, 4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24시간 상시 충전이 가능다.충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범용CCTV설치 및 충전하면서 쉴 수 있는 쉼터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충전 시간은 약 1~2시간 소요되며, 부안군은 주민들의 활용도에 따라 제2호, 제3호의 이륜차충전시설을 늘릴 계획이다.부안군은 2019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약 130대를 보급했고
육군 제35보병사단 이순신여단(여단장 장의규)과 10해안감시기동대대(대대장 오주석)가 22일 부안·고창 등의 전북도 남부지역 해안 경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부안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이들의 이번 방문은 올해 서해안 지역에 잇따라 발생하는 해상 밀입국 대응을 위해 해안감시망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인천항 밀입국 시도와 10월 4일 대천항에 고성능 선외기를 이용해 중국에서 직접 서해안으로 밀입국을 시도했다.이에 부안해양경찰서와 이순신여단, 10해안감시기동대대는 밀입
부안소방서(서장 박현)가 21일 차량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1차량 1소화기 설치를 당부했다.부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변산면 도로상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18일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 3억20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차량 내에는 연료와 오일류 등 가연물이 다량 적재돼 있어 유사시 연소가 급격히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때문에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특히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는 소방차의 현장 도착이 늦어질 수 있어 ‘1차량 1소화기 비치’가 반드시 필
잼버리 명목으로 줄기차게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전국적인 지탄을 받고 감사원감사 대상이 된 권익현 군수와 부안군공무원들의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이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당연히 행감자리에 올라 치열한 격론을 통해 반성과 개선을 이끌어내야 할 의원들이 이 대목에서는 대부분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다만 이강세 의원이 공무원들의 해외출장 문제를 다루기는 했지만 이와 결이 다른 해외연수 결과 시책 반영에 대한 문제점만을 꼬집었다.그나마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 다행스럽기는 하
부안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이 3년 연속 최하위등급인 C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의 경우 집행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1억원을 들여 용역을 추진하고도 최하위등급을 면치 못한 것도 모자라 집행률도 바닥권인 3%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또 용역발주 현황에 있어서도 부안군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함에도 엉망으로 기재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엉터리 행정이란 비판이 나온다.이현기 의원은 지난 15일 부안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역이 완료되면 부안군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며“그
지난 16일 열린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안군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 전문성 결여 및 관리 문제 등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또 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시 청문회 필요성, 향토문화재 관리 소홀을 비롯, 효충사 시설물 관리 등의 문제도 지적됐다.김원진 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에서 하느냐”며 “심의위원회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고 먼저 물었다.담당 과장은 “위원장을 포함해서 1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되어 있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공공조형물이 그때그때마다 다를 수 있지 않겠느냐, 재질적인 부분도 있고,
지난 17일 농업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법인 관리 부실 및 농어민 신문보급 부실 관리로 인한 예산낭비 등의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김원진 의원은 “부안군 농어민신문 보급현황을 보면 총 구독자 수가 1만 983명, 연간 구독료가 8억 6167만8000원”이라며 “부수를 2018년도부터 올해까지 보면 전부 1100부씩 나간다고 했다. 농촌인구가 감소하고 농어업인의 수가 감소하는 데도 불구하고 신문구독자 수는 매년 똑같은데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담당 과장은 “거기에 사망자도 있을 거고 또 다른 데로 전출된 사람도 있겠지만 희망자로 대
부안수협이 잇단 추문으로 얼룩지고 있다.조합장 등이 위탁선거법위반혐의 등으로 재판대에 오르면서 도마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갑질과 부정대출 문제가 불거져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구설이 잇따르자 터질게 터졌다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오는가하면 신뢰가 추락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수협이 구설에 오른 것은 지난 3월 해경의 압수수색이 벌어지면서 비롯됐다.이후 조합장과 직원들의 경찰조사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입방아는 끊이질 않았다.하지만 조합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지난 6월 기각되면서 별일 아닌 것으로 비춰져서인지 자연히 관심사에서 멀
지난 16일 열린 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이 부안군 축제·행사에 대해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이와 함께 지방재정법을 어기고 목적 외 경비를 사용한 점, 부안영상테마파크 관리·운영부실,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업체 중도금, 잔금 납입 지연 문제, 청자반상기 운영 미흡 및 부안관광기념품 활성화 부족 등도 도마에 올랐다.이한수 의원은 “자료를 보면 5000만원 이상 부안군 주요 축제가 마실축제를 비롯해서 총 7건이고, 23억609만원 예산이 편성됐었다”며 “편성된 예산만큼 우리 군에서 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는가”라고 물었다.담당
부안군 공공건축물 건립 및 설계변경, 하자보수 등의 문제점에 대한 의원들의 비판이 지난 16일 열린 재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거 쏟아졌다.또 농로포장, 농배수로 등 공사 시기와 작은목욕탕 건립에 따른 운영 문제 등도 도마에 올랐다.박병래 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2021년부터 앞으로 (추진해야 할) 각종 공공시설물 건축현황 및 계획을 보면 총 71건이 건축 또는 신축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국도비 및 군비를 포함해서 4천825억 원이다. 그중에 군비가 2천498억 원으로 48%를 부담하게 되어 있다”며 “총 71건의 건축물이 건립될 경
위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조합장과 송광복 부안수협조합장에 대한 재판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15개(1억 5000만원)를 주겠다(후보매수혐의)”는 녹취증거가 제시되면서 구속까지 됐던 김 조합장은 핵심증거인 녹취에 사용된 ‘휴대폰의 행방’이 변수로 떠오르는 등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송 조합장 또한 지난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조합원들에게 수산물을 제공한 혐의 등)이 변호인이 사임하면서 12월 5일로 연기되는 등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다.우선 지난달 26일 열린 김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부안군지회(지회장 이준홍)와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회(지회장송홍삼)가 장애인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결합해 예술 및 문화 활동의 폭을 확장하고 지역사회 내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높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준홍 지회장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회의 사회 공헌 활동에 감사하다”며 “두 기관의 협력으로 장애인들이 최상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홍삼 지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이 올해 첫 부안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한 가운데 2024학년도 활동할 단원을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12월 8일까지이며 입단 희망자는 부안교육지원청으로 문의·신청(전화 580-7411)하면 된다.모집 대상은 2023학년도 기준 관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이며, 연주 경험이나 악기를 소유하고 있지 않아도 입단이 가능하다.부안교육청은 2024학년도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학생이면 누구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부안청소년오케스트라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