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목욕탕이 적자로 군비 지출이 늘어가고 있는데도 부안군이 또 30억 원을 들여 작은목욕탕 건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백산면과 진서면 등 2곳으로 사업기간은 2024년 2월부터 2026년 9월이며, 지상 1층, 연면적은 250㎡규모다.작은목욕탕 건립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지만, 문제는 부안군이 대중목욕탕이 있는 부안읍과 거리가 가깝든 멀든 무차별적으로 건립한다는 데 있다.건립비는 100% 군비다.2곳이 추가되면 부안군 관내에 작은목욕탕은 9곳으로 늘게 된다.작은목욕탕이 조성되면 일부 주민들은 편리한 부분도 있지만 예산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 상서파출소가 협력치안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상서파출소는 농사철 주민들의 야간 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 부안중앙농협과 함께 야광반사지 500매를 제작 배포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아울러 이륜차와 농기계 및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교통법규 준수 및 밝은옷 입기, 안전장구 착용 등에 대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마을 이장들은 “교통사고 예방, 농산물절도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등에 대한 마을방송 및 주민들에 대한 주의 당부로 범죄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이강세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안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특혜를 주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예산낭비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도시재생사업 완료지역의 사후관리지원’ 신설 조항 때문인데 지원 기한이나 예산 규모를 제한 하는 내용도 없다 보니 의원 발의인데도 의회 내부에서 조차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의회에 상당한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집행부에서 이 같은 조례를 개정할 시 반대 목소리를 내야 할 의원들이 앞장서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예산낭비
부안군이 지난 9일 새벽 단수 사고가 발생 했지만 수돗물이 끊겨 불편을 겪고 있을 주민들에게 안내 문자 한 통 보내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단수 사고가 발생한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무슨 이유에서 단수가 됐는지, 복구는 언제쯤 될 것인지 알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하는데 부안군은 단수와 관련, 주민들에게 아무런 안내 문자를 보내지 않은 것이다.부안군은 마을 이장들을 통해 안내방송을 했다는데 단수가 된 지역인 행안면, 주산면 일부 주민들에게 확인한 바 안내방송은 듣지 못했다고 한다.주민들은 예고 없는 수돗물 끊김에 당황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가 현금 절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에게 9일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택시기사 A씨는 지난 4일 부안읍 소재 목욕탕에서 현금 350만원을 훔친 피의자를 태우고 고창으로 가던 도중 경찰관의 연락을 받고 기지를 발휘, 인근 파출소로 이동해 사건발생 30여분 만에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부안경찰서는 피해금 350만원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반환하고 여죄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박성수 부안경찰서장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한 택시기사의 협조로 범인을 검거하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부안지역 중학교 1곳과 초등학교 3곳이 내년에 문을 닫는다.초등학교 부속 병설유치원 2곳도 폐원한다.초·중학교는 전교생이 10명 미만으로 통폐합 대상인 데다 2024학년도 입학 예정자마저 없어 폐교가 결정 됐고, 병설유치원 역시 원생 수가 없어 폐원 결정이 내려졌다.전교생은 1명인데 교직원은 9명으로 효율성 논란이 일었던 주산중학교도 폐교 대상에 포함됐다.주산중은 부안중과 통폐합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1명 남은 학생이 내년에 졸업을 하고 입학 예정자가 없어 폐교 된다.주산중은 작년부터 전교생이 1명뿐인데도 학교가 유지되면서 예산낭비
박현 부안소방서장이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공공의 안녕질서와 국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박 서장은 1993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뎌 30년간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했으며, 소방공무원 교육훈련과 연계해 전문인력, 유자격자를 양성, 업무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특히 2022년 전북소방 청렴 대도약 TF를 운영해 불합리한 관행을 중단하며 ‘함께 만드는 상행하효 직장문화’의 실현을 적극 추진했으며,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영외활동지의 소방안전대책
부안군이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부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 한다.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부안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 대상은 관내 가맹점 2,755개소 및 판매환전대행점이다.부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은 상품권 운영대행사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고객센터와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단속대상은 ▲상품권의 부정 수취·환전 행위 ▲제한업종
오는 10일 오후 5시 백산면 회포길(회포길 27-6)에서 ‘회포갤러리’ 오픈식이 열린다.이번 오픈식 행사는 회포마을에서 주최·주관하며, 성공적인 ‘회포갤러리’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회포갤리리는 회포마을에 조성된 29미터에 달하는 담장 벽화로 백산 출신 이세하 화가의 기획으로 조성됐다.조성 작업에는 회포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작가, 중학생, 대학생 등 19명이 참여 했으며 자연풍경, 꽃, 설경, 달 등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졌다.회포갤러리 기획자인 이세하 화가는 “지역사회와 예술을 결합한 회포갤러리가 문화와 예술을 더욱 가
줄포다목적체육센터에서 지난 4일 개최된 줄포우워니 마을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된 줄포우워니 마을축제는 침체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줄포 브랜드 발굴을 통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됐다.줄포 도시재생 대상지 9개 마을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는 부안 ESG 프로젝트의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문화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먼저 ‘줄포 브랜드 체험프로그램’과 ‘주민 뽐내기 공연’을 구성하여 줄포 도시재생 예비사업 결과 전시, 연날리기, 짚풀공예, 반려식물만들기,
부안군의회가 부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공유재산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부안군이 당초 계획에 없었던 위치에 70억 원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나선 배경에 의문이 쏠리고 있는 데다 매입해 철거를 해야 하는 건물 매입 비용으로만 9억 원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다.부안군에서 9억원을 들여 건물을 매입해봐야 주차장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철거를 해야 되기 때문에 건물은 쓸모가 없다.부안군이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노후건물을 매입해
부안군보건소가 8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소 76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강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음악과 조명,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다.청소년기의 흡연·음주는 청소년 개인의 정신·신체적 건강에 해를 끼치고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저해한다.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통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부안소방서는 6일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에서 수산화나트륨 240톤특수구조대 구조훈련장에서 화학사고 및 특수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부안소방서 119구조대원과 수자원공사 사고대응팀 합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안권지사에서 보유 중인 수산화나트륨 400여톤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주요 내용은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 등 기본이론 교육을 비롯한 화학보호복(Level A) 착용 후 인명구조, 화학물질 측정 및 경계구역 설정, 긴급복구작업 및 누출차단 훈련 등이다.박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응표)가 지난 6일 상서면 사산저수지에서 농업용수 수실 및 환경보전을 위한 2023 하반기 수질환경조전회 및 합동 환경정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부안군청, 상서행복복지센터, 도의원, 지역주민 및 내수면어업인,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지속 가능하고 청정 농업용수 수질보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거버넌스 참여기관별 역할 분담과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등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김응표 지사장은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 수질
부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6일부터 제13회 부안가을愛 국화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매창공원에 전시해놓은 국화가 6일 오전 철거됐다.매창공원에 걸려 있는 현수막에는 국화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라며 6일까지 전시 한다고 해놓고 조기에 철수를 한 것이다.약속된 전시기간 까지는 전시를 해놔야 주민 등 방문객들이 헛걸음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부안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화 전시회는 11월 1일까지인데 다른 행사를 하는데 요청이 있어서 오늘까지 연장을 했고, 그 사이 꽃이 2000주정도 시들어 일부 미리 철거를 했다”며
3일 오전 11시 35분경 줄포환경센터 인근 도로.덤프차들이 환경센터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토를 줄포생태공원 인근으로 운반하면서 생긴 진흙탕 길.세륜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데다 관리감독마저 소홀한 게 원인.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3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해양환경 미술대전 공모전입상자 시상식을 가졌다.부안해경은 지난달 부안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 주제로 미술대전을 개최하고, 해양환경에 대한 적합성·함축성·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 30점을 선정했다.영예의 대상은 백산중학교 오승아 학생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백산중학교 정노엘 학생과 줄포중학교 이수아 학생이, 우수상은 삼남중학교 안민영 학생, 백산중학교 서민효, 백윤채 학생이 수상했다.이밖에도 24명의
단풍하면 누구나 울긋불긋한 산과 공원을 떠올린다.그중 설악산 단풍과 내장산 단풍은 으뜸으로 꼽히며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하지만 아름다운 단풍은 산과 공원에만 있는 게 아니다.강가의 단풍도 한 폭의 그림이다.늦가을 강가는 억새와 갈대, 이름 모를 식물들이 알록달록한 수채화를 그려 멋스럽다.특히 동진강가는 은빛억새와 갈대 그리고 노란 미국미역취가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여기에 철새무리의 한가로움과 강물에 비친 서정은 낭만 그 자체다.단, 기억해야할 게 있다.이 같은 아름다움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이달 중순이 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안예술회관 인근 토지에 대한 용도변경 안이 차질을 빚게 됐다.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가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이로써 부안예술회관 인근에 위치한 175,215㎡의 자연녹지와 생산녹지를 제1종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려던 부안군의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다만 향후 인구변동요인에 따라 다시 용도변경을 추진할 여지는 남아있다.2일 부안군 등에 따르면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심의회를 열고 총 629건의 부안군 관리계획결정변경안중 377건을 원안수용하고 252건에 대해선
2일 계화면 한 오리농가에서 H5형 AI가 발생했다.출하전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오후쯤 나올 예정이다.이 농장은 오리 4만2300수를 키우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 없이 모두 예방적 살처분된다.조류인플루엔자행동지침에 따라 H5형 항원이 검출되면 예방적 살처분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부안군은 해당 농가 인근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반경 10km이내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한 상태다.부안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오후쯤 나올 것 같다”면서 “H5형 항원이 검출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