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6일 축산과 직원, 동물 보호센터 직원 합동으로 부안읍 소재 해뜰마루를 비롯 매창공원, 서림공원 일대에서 리플릿(leaflet)을 배포하는 등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했다.이번 홍보와 계도는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목줄·가슴줄(길이 2m이내) 및 인식표 착용,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반려견과 함께 외출 시 배변봉투 지참, 맹견소유주는 법정 교육 이수, 책임보험 가입 등과 같은 내용을 지역 주민에게 알림으로써 반려견 관리 부실로 인한 군민 불편과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최근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31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열었다.이날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생계형 영세어업인 및 비어업인 등의 경미 특별사범에 대해 처벌의 감경 여부를 심사해 5건에 대해 감경 처분, 의결했다.경미범죄 사건 심사제는 기업형·고질적 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처벌하고,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행적인 형사처벌을 지양해 피의자의 조속한 사회복귀와 과도한 전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2019년에 도입됐다.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피(혐)의자의 소송 시간과 비용절감 등
지난 22일 새벽 5시 57분경 위도 하왕등도 동쪽 약 1.6㎞ 해상서 낚시어선이 전복돼 4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전복된 낚시어선은 지난 23일 오전 인양됐고, 해경은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사고 낚시어선 감식 자료를 국과수에 보낸 상태다.해경은 낚시어선이 예인선과 충돌로 전복됐는지, 예인선 부선 간 연결 줄에 의해 전복됐는지, 아니면 또다른 사고 원인이 있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여러가지 추측 가운데 낚시어선이 예인선 부선 간 연결 줄에 의해 전복했을
“얼마 전에 리모델링한 멀쩡한 버스정류장을 왜 철거 하냐고 참…”동진면 한 시골마을 간이정류장이 철거되면서 논란이다.부안군은 새로 짓기 위해 철거한 것이라는데, 주민들은 정신 나간 행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새로 지을 거면 뭐 하러 몇 개월 전에 리모델링했냐는 것이다.31일 오전 고마제 인근 신리마을 간이정류장.어제까지 멀쩡했던 간이정류장이 부서진 채 건물잔해만 남아있다.이 정류장은 30여년 전에 설치된 것으로 지난 6월 리모델링되면서 규모는 작지만 신리마을 주민들에겐 버스정류장이자 쉼터로 사용됐다.그런 정류장이 하루아침에 철거된 것
“땅 주인이 있는데 어떻게 행정에서 토지사용승낙서도 받지 않고 (개발행위) 허가를 내줄 수 있느냐.”부안군이 태양광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를 내주면서 사업장 진입도로와 배수로가 사유지인데도 토지주의 토지사용승낙서 없이 허가가 나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토지주가 부안군의 개발행위 허가에 대해 이처럼 불법 의혹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부안군은 지난 2019년도 주산면 사산리에 발전용량 1,576kwh 태양광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를 내주면서 사업장 진입도로와 배수로가 모두 사유지인데도 신청자로부터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지 않았다.부안군은
최근 부안지역에서 각종 축제와 행사가 연일 이어지면서 축제 등이 너무 난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이들 축제와 행사 대부분이 흥청망청한 낭비성·소모성 행사로 비쳐지면서 예산낭비라는 비판도 나온다.일각에서는 놀자판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31일 부안군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올해 부안군에서 열린 축제 등 갖가지 이벤트 행사는 총 163개로 집계됐다.이중 상당수는 권익현 군수 취임이후 새로 만들어졌다.11월과 12월에 열리는 각종행사 등을 더하면 200개에 육박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오는 상황이다.하루걸러 한번 꼴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일 1963.1.21.)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이 고려시대 한국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문화재청은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대형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내는 대표작이자 기준작으로 평가했다.동종의 제작시기와 제작자 및 봉안처 등 종에 대한 내력이 기록된 주종기와 이안기는 종의 표면에 배치되어 있다.주종기(鑄鍾記)를 통해 도인(道人) 허백(虛白)
제7회 부안여성작가 단미회(회장 강정숙) 정기전이 ‘나의 꿈..바람꽃피우다’ 주제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6일간 부안예술회관 1층에서 열린다.이번 정기전은 한국화, 서양화, 공예 등 단미회 회원 14명의 작품 28점이 전시된다.단미회의 이번 정기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교류하고 여성작가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 예술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전시회장을 방문하면 회화의 중심인 서양화를 비롯해 입체적 표현이 돋보이는 한국화와 민화, 정통의 맥을 이어주는 궁중침선공예와 또 도자기공예, 금속공예 등 회원들의 개성과 색깔이
부안경찰서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는 부안개인택시단위조합 A조합장 택시외부 광고비 부당청구 건과 관련한 수사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조사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고, 참고인 조사 등 어느 정도 조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 됐기 때문이다.경찰에서 A조합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할지, 아니면 무혐의로 결론 내릴지 택시종사자들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일부 택시종사자들 사이에서는 A조합장 택시외부 광고비 부당청구 건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가 되어야 한다는 조심스런 의견을 내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조합장이 조합원이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최근 안전의식이 취약한 1인 조업선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교육과 안전지킴이를 지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했다고 31일 밝혔다.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선박 총 1200척 중 2톤 미만의 1인 조업 선박은 687척으로 약 54%에 달한다.1인이 승선해 조업하는 만큼 실종·연락 두절·미입항 등의 사례가 많이 발생해 해양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1인 조업선의 특성상 사고가 발생하면서 운항자 스스로 신고나 구조요청이 곤란하고 인근 어선 등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을 인지
오는 4일 줄포도시재생협의체 주관으로 제1회 줄포우워니마을축제가 줄포다목적체육센터에서 열린다.줄포우워니축제는 일회용품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축제로 개최되며, 줄포가 도시재생예비사업지역으로 선정돼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행사는 마을주민들과 12시 오찬을 가진 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우쿠렐레, 색소폰, 뮤지컬 등 주민들의 뽐내기 공연이 펼쳐진다.또 2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사진전시, 미상작품전시, 짚풀공예, 장작굽기, 연날리기, 페이스페인팅, 치매예방프로그램, 기타 체험활동 등 주민참여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면사무소 2층에서는
가설건축물 기간 연장시에도 최초 축조시 때처럼 토지사용승낙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건축법 때문에 토지를 임대해 축사 시설을 짓고 오리를 키우고 있는 축산 농가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토지사용기간을 10년 계약을 했더라도 매 3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가설건축물 연장 기준 때문에 기간이 도래하지도 않았는데도 또다시 토지주로부터 토지사용승락서를 받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농가들은 토지주와 10년 간 토지를 사용하겠다고 계약을 해도 결국엔 3년짜리 계약을 한 셈이다.토지주가 토지사용승낙서를 잘 써주면 문제가 없지만 변심해 써주지 않게 되면
40년 전통 변산산우회가 오는 11월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 ‘베뉴비안’(영등포구 신길로 89. 구, 백안관웨딩홀) 7층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밤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회장 이·취임식 및 만찬, 2부는 초청공연과 산우회 가족의 밤으로 꾸며진다.회장 이·취임식은 22대 이화성 회장이 이임하고, 23대 이훤규 회장이 취임한다.변산산우회 관계자는 “서울 영등포 ‘베뉴비안’에서 이화성 전임회장과 이훤규 신임회장 이·취임식 및 산우회 가족 송년회밤 행사를 하게 됐다”면서 “산우회
부안군이 장기적인 계획 없이 일관성 없는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행정의 신뢰도를 추락시킬 뿐만 아니라 부안군 발전을 위한 앞날에 걸림돌로 작용할까 우려된다.부안군이 매창공원 인근 부지를 매입, 부안마실축제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장을 조성한다고 해놓고 계획을 변경, 그곳에 건물을 짓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부안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부안군은 마실광장 조성을 위해 2019년 군계획시설(공원·광장) 결정 용역을 착수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진입도로 및 광장부지 토지보상 협의 등을 거쳐 26억여 원을 들여 20
부안군은 초식 가축의 안정적인 사육기반 마련을 위해 11월 한달간 관내 초지에 대해 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 대상은 251필지, 158헥타르로 초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초지이용 실태, 초지법 위반여부 등에 대해 현지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조사에서 초지로서 관리가 불가능한 초지, 토지이용 여건 변화로 초지관리자가 관리를 포기한 경우 등의 초지인 경우, 또 초지로 조성된지 25년이 경과된 초지 등에 대해 이후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초지법에 따르면 시장·군수는 연 1회 이상 초지의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
하서파출소는 27일 수확 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민들의 왕래가 잦은 관내 농기계 수리 센터를 찾아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운행 전 미리 농기계 상태를 점검하고 폭이 좁은 농로나 경사진 길을 이동할 때는 반드시 감속 운행할 것과 야간 운행 시 후미등에 야광 반사지 등을 부착해 시인성 확보를 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음주운전, 경운기 등 적재함에 사람이 절대 타지 않도록 강조했다.농기계 센터를 찾은 한 주민은 “경찰이 농민들의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설명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춘석 하서파출소장은 “주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부안문화재야행이 주민 등 방문객들로부터 혹평을 들어야 했다.수억 원을 들여 추진한 행사인데 참여율이 저조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하면서 “이렇게 할 것 같으면 안 하는 게 낫겠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부안의 역사문화 등을 알리겠다는 취지의 행사인데 부안군은 부안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참여도 이끌어내지 못했다.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작년에 이어 부안군과 (사)오래된미래연구소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부안문화재야행은 행사 시기를 비롯한 늦은 개막식 시간, 프로그램 구성 부실
전염력이 강한 소 바이러스병인 ‘럼피스킨병’이 지난 25일 백산면 한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면서 부안군이 추가 확산 우려에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갖는 등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부안군은 ‘럼피스킨병’ 확산방지를 위해 25일 ‘럼피스킨병’ 양성판정을 받은 농가 소 148두를 확진 당일 모두 살처분하고, 다음날인 26일 랜더링처리 했다.또 긴급 백신 접종반을 편성, 26일부터 방역대 반경 10km내 축산농가 대상으로 예방접종에 나섰다.49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부안군 공중방역수의사가 농가를 직접 방문 백신접종을 하고 있고, 50두 이상 전업
“정부는 백신 접종이 소 사육농가의 존폐를 좌우하는 만큼 백신의 안정적인 접종대책을 마련하고, 또한 피해농가 및 예방을 위한 신속한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보상금・방역비용・매몰비용 등 국비 부담률을 상향 조정해 재정이 열악한 농촌지역 지자체의 재정난을 해소하라.”부안군의회가 이처럼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및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의회는 27일 임시회를 열고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및 지원’ 건의문을 채택했다.이현기 의원은 이날 건의문을 통해 “지난 19일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클래식과 미디어아트가 함께하는 ‘인생그림책’ 공연이 열린다.‘클래식×미디어아트 인생그림책’은 인생을 주제로 KBS 성우 출신 나레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함께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등 다채로운 기악 연주에 무용수의 안무까지 더해진 화려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드뷔시의 '달빛'과 피아졸라의 '망각', 디즈니 영화 OST 코코 '기억해 줘', 인생은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