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최근 취재 과정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부풍로테마거리 경관정비사업 공사와 관련 자료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 부안군 건설교통과 한 직원으로부터 어이없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기자는 담당 팀장에게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했고, 이에 담당 팀장은 직원에게 자료를 주라는 얘기를 했다.그런데 이 직원은 난데없이 기자에게 ‘자료 요구 때문에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식의 불만을 표출했다.부안군은 부안뉴스의 ‘부안군, 불친절한 그들이 부른 화 터질 게 터졌다’(인터넷 7월 18일자) 기사 보도 이후 회의 때마다 민원인 친절에
부안군 일부 공무원들의 일하는 태도를 보면 안일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대화를 하다 보면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어떻게 저런 얘기를 쉽게 할까. 공무원으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부안뉴스는 지난 4일 ‘부안농어촌버스 일반 회사 출근용 사용했다 주장 제기돼 ’논란’’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의 핵심 내용은 관내 한 농어촌버스 업체가 군민들의 발 역할을 하는 농어촌버스를 일반 회사 출근 용도로 사용했다는 주장 제기와 해당 버스를 농어촌버스 기사가 아닌 다른 운전자가 했다는 점 등이다. 또
부안군이 부안군민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부안군은 지난 14일 권익현 군수와 양정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안군지부장 등 교섭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을 체결했고, 노조가 요구한 총 101개 항목 가운데 수정․통합․삭제를 거쳐 90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부안군이 공개한 주요 협약사항은 근로자의 날 특별휴가 실시, 5일 이내 포상휴가 규정 신설,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조합 활동 보장 등이다.그런데 이 90개 조항 안에는 군민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를 받았던 역사문화탐방 조항이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반영
최근 부안군의회 일부 의원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부안지역 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가축 조례 심의과정에서 이해충돌 논란을 야기할만한 부적절한 발언을 해 이를 부안뉴스가 보도(2월 1일자 기사)하자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는 모양새다.‘의원이 정말 이런 발언을 했을까.’, ‘말도 되지 않는 얘기다.’, ‘의원 자격이 없다’는 등 의원을 비판하는 여론이 확산 하면서 자질론까지 불거지는 상황이다.이는 축산업을 하고 있는 의원 등이 "한우 농가에는 퇴비사 내 저장시설이 아무런 필요 없다"는 주장과 함께 "거리 제한 완화 언제까지
공무원이 편하면 군민들이 힘들어 진다는 얘기가 있다.민선 7기 들어서 ‘완전히 새로운 부안’, ‘생동하는 부안’을 만든다고 했는데 요즘 부안군을 보면 실망스럽다.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던가.지난 22일 기자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시각장애인 점자블록 설치와 관련한 부안군 담당 직원의 전화였다.앞서 기자는 부안뉴스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 등을 위해 설치된 점자블록의 문제점을 보도했다.(‘부안군 공사 관리감독 ‘엉망’…공직기강 해이?’ 17일자 기사 참조) 점자블록 위에 볼라드(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가 설치되고, 두 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