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두 잔 값의 기적으로 불리며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을 실현했다는 의미가 퇴색되고, 부안군이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CMS후원금 등 기부금이 줄고 있는데도 군 출연금도 거의 없이 반값등록금만 확대 지원하다 보니 장학기금 원금(일반재산)을 사용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민선 6기 때는 매년 수십억원의 군비를 출연해 군출연금만 80억 원이 넘는다.그렇게 해서 이자 수익을 높이고, CMS후원금을 모집, 거기에 기부금 등을 더해 장학기금 원금 손실 없이 대학생 반값등록
최근 이뤄진 부안군의회 인사를 두고 의회 내부에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무사 안일한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인사라는 평가도 있지만 코드 인사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특히 특정 직원을 승진시키기 위해 6급 팀장을 교육파견 보내고 그 직원을 승진(6급)시켜 그 자리에 앉히면서 후폭풍이 거세다.의회는 지난 2일과 8일 직원 7명에 대한 교육파견 및 2024년 상반기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의회 직원이 22(파견직·2명)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규모다.이번 인사에서는 친 의장계로 분류되는 인물들이 승진하거나 요직을 차지한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가 9일 2024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4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10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에 걸쳐 2024년도 상반기 군정에 관한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며, 부안군 호국보훈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김광수 의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한 약속들을 지켜나가는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화합과 소통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균형 있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부안 미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부안군이 8일자로 2024년도 상반기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승진과 보직 등 곳곳에서 상당한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매우 잘못된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인사에 대한 원칙과 기준이 있긴 하느냐는 볼멘소리가 두드러진다.일에 대한 평가와 직렬안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적지 않은 부서장과 팀장 등이 임명 된지 4개월도 안된 상황에서 교체됐기 때문이다.군은 이번 인사에서 4급 1명을 비롯해 직위승진 1명, 6급 7명, 7급 9명, 8급 14명 등 120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관심을 끌었던 서기관 승진(4급)은 임택명 건설교통
◈직급 승진(4급)= ▲임택명 경제산업국 국장.◈직위 승진(6급)= ▲김길곤 농업정책과 과장직무대리.◈전보(5급)= ▲김화순 자치행정담당관 ▲김인숙 문화예술과장 ▲최정애 교육청소년과장 ▲나용성 안전총괄과장 ▲김종승 줄포면장.◈6급 승진= ▲이도윤 기획감사담당관 ▲방지영 관광과 ▲김용범 민원과 ▲양지훈 농촌활력과 ▲박상옥 상하수도사업소 ▲김진용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최백용 문화체육시설사업소◈7급 승진= ▲김경화 교육청소년과 ▲최혜영 농업정책과 ▲하태윤 새만금도시과 ▲이상훈 건설교통과 ▲이윤하 안전총괄과 ▲김현진 행안면 ▲김혜림 계화면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안군이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을 받았다.이는 전북도내 기준 가장 높은 등급이며, 도내 군단위에서 부안군만 유일하게 2등급을 달성했다.하지만 외부 민원인 평가가 포함된 청렴체감도 부분에서는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하락하면서 개선이 요구된다.청렴 노력도는 전년도와 동일한 2등급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지난달 28일 공개했다.공개 자료에 따르면
최영두 신임 부안군 부군수가 지난 2일 직원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최 부군수는 1990년 고창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전북도 총무과 공무원단체팀장, 사회복지과 행복정책기획팀장, 사회적경제과장, 보건의료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부안군 부군수로 부임했다.최영두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부안의 민선8기 군정비전을 실현하고 핵심공약의 세부실천과제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로의 발돋움, 수소산업의 선도적 추진, 농산업 플랫폼 구축 등 소득이 늘어가며 행복이 커지는 부안을 만드는데
공무원들이나 정치인들의 해외 연수 등은 항상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논란의 대상이다.외유성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기 때문이다.한데 부안군은 이런 시각에 게의치 않는 모양새다.지난 8월 열린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으로 인해 부안군 공무원들의 외유성 해외 연수 논란이 불거지자 옥천군 등 많은 지자체들이 해외 연수를 반납하는 사례가 줄을 이었다.그런데 정작 당사자였던 부안군은 내년도 해외 연수 등의 예산을 오히려 늘렸다.곳간을 잘 지켜야 할 부안군의회 역시 해외 연수 등의 예산을 늘리며 부안군과 함께 한통속이라는 비난을 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나타난 부안군의회의 저급한 수준은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깎지 말아야 할 예산은 깎고, 반드시 삭감해야 할 예산은 삭감하지 않는 등 졸속 심의를 넘어 수준 이하였다.예산심의를 통해 견제와 감시는 고사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걸러낼 분별력도 없었다.‘있으나 마나’할 정도였다.“차라리 없는 게 낫다”는 말이 나올 만큼 이번 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군민 민폐’였다.부안군의회는 지난 14일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가 수정 의결해 상정한 8018억여원 규모의 내년도 부
올해 부안군의회가 맹탕 행정사무감사와 프리패스 예산 심의라는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강세, 이한수 의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부안군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울만한 굵직한 현안사업과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서 다른 의원들에 비해 서슴치 않고 지적을 했기 때문이다.이강세 의원은 지난 행감에서 잼버리 파행으로 불거진 해외연수 등과 관련해 부안군이 민감해 할 내용인데도 유일하게 이 문제를 거론 했고, 이한수 의원은 부안군 2024년도 예산심의에서 전 군수 흔적지우기로 볼 수 있는 축제 캐릭터 및 구축 개발 용역 예산 등과 함께 마실축제
특혜 논란을 사고 있는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국산밀 제빵학교·베이커리타운 조성사업’,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부안군의회를 통과했다.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는 ‘백산성지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사업’과 ‘진서·백산 작은목욕탕 건립사업’ 역시 원안 가결됐다.이에 따라 이들 사업 추진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하지만 부안군의 미래경제는 더욱더 어두워질 전망이다.이들 사업이 추진될 경우 군 재정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게 불 보듯 뻔해서다.부안군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
부안군의회가 있으나마나한 식물의회, 부안군과 공범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혈세먹는 하마 우려가 높고, 논란이 일고 있는 사업들까지 의회가 모두 원안 가결하면서 집행부 견제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다.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6일 상임위를 열어 ‘2024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심의했다.지난달 14일 심의 보류한 안건들을 다시 심의하기 위해서였다.그런데 이날 자치행정위는 혈세먹는 하마 우려,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사업들까지 제동을 걸지 않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특히 ‘부안 백
특혜 논란을 빚고 있는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부안군의회 상임위(자치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특혜 시비는 물론 10억원이 넘는 혈세낭비가 초래된다는 점을 인식하고도 원안가결하면서 한통속이란 비판이 나온다.특히 지난달 23일 막을 내린 2023년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역대급 맹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연이어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졸속으로 처리하면서 역대 최악의 의회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부안군의회는 6일 오후 4시 부안군이 제출한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원안 가결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5일 서울과 전북 지역은 각각 1개 선거구를 줄이고, 인천과 경기 선거구는 1개씩 늘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 획정안을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제출된 획정안은 253개 지역구 수 범위 내에서 13만6600명 이상 27만3200명 이하의 인구범위를 적용하고, 서울·전북에서 각 1석 감석, 인천·경기에서 각 1석을 증석하는 안이다.이로써 전북은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서 ▲정읍시·순창군·고창군·부안군 ▲남원시·진안군·무주군·장수군 ▲김
부안군 회전교차로가 문제 있다는 말은 어제 오늘 나온 얘기는 아니다.적지 않은 회전교차로가 기형적인 구조를 띠고 있어 운전자들의 혼란을 초래하는 등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게다가 불필요한 시설물들이 과도하게 설치되면서 주변경관을 크게 해치는 동시에 공무원과 이들 시설물 업체 간 유착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일각에서는 부안군 회전교차로를 부안군 행정의 민낯으로 빗대는 이들도 있다.그만큼 주민들은 부안군 회전교차로를 큰 문제점으로 여긴다.과도하게 설치된 과속방지턱도 문제점으로 꼽히는 건 매한가지다.지역사회 여론은 전반
새만금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이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새만금을 차지하려는 의지 역시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특히 군산시와 김제시는 새만금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영토분쟁을 하고 있는데 가장 많은 것을 희생한 부안군은 손을 놓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이한수 의원은 지난 21일 부안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만금1·2호 방조제 소송 건은 부안군에 안 좋은 쪽으로 판결이 났다”며 “그런데 김제하고 군산은 새만금 영토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데 부안군은 영토분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지난 20일 열린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귀농귀촌 인구유입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집중 쏟아졌다.또 치유농업 활성화와 지원사업을 투명하게 하라는 등의 쓴소리도 나왔다.김원진 의원 “귀농귀촌지원센터가 귀농귀촌지원센터협의회에 민간위탁을 했다는 것은 뭔가 전문성을 기하고 귀농귀촌의 활성화를 위해서 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민간위탁하기 2021년 전까지는 매년 증가를 했다. 그런데 민간위탁으로 전환하고 난 뒤부터는 귀농귀촌인구가 줄었고, 그런데 상대적으로 민간위탁 예산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이어 “민간위탁으로 귀농귀촌사업이 넘
권익현 군수의 최대공약인 푸드플랜 사업의 미래가 녹록치 않을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잇따랐다.‘푸드 앤 레포츠’란 컨셉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지역단위농촌관광 사업비와 마을 만들기 사업비가 실효성 없이 쓰인다는 지적도 제기됐다.또 ‘터줏대감’화 돼가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자리에 대한 문제점도 불거졌다.조공법인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는 주문도 있었다.박병래 의원은 지난 21일 부안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많은 지자체가 푸드플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성공한데는 없고 완주만 명맥을 이어가고
김정기 도의원이 부안태생 고려유학자 지포 김구를 매개로 한 제주도 교류협력사업을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28일과 2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전북도 문화유산과와 전북학연구센터가 주관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제주도 및 제주도의회와의 추가 협의를 이어가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28일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김순이 제주문화원과 김동호 지포 김구 기념관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제주 현지에서 참가한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이 쏟아졌다.참석자들은 오늘날 제주 돌문화의 초석을 쌓은 지포 김구 선생의 선정과 업적에 대
지난 20일 열린 해양수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사포해수욕장 운영 관리 주체 문제와 해수욕장 불법행위단속 소홀, 격포항 시설물 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김원진 의원은 먼저 고사포해수욕장 운영 관리 주체 문제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김 의원은 “고사포 자동차야영장조성사업, 이게 3차분이냐”며 “이 부지가 국립공원 외 지역이냐, 내 지역이냐”고 물었다.담당 과장은 “포함된 부분도 있고, 포함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또 “고사포해수욕장 운영 관련 부안군 협조요청사항이 있는데 국립공원공단 부안사무소에서 온 것 아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