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군수가 지난 1일 제32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2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면서 민선7기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2022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권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민선7기 부안군정을 시작하면서 공직자에게 자발행정의 공직마인드를 요구했고 그 결과 지속가능한 부안 발전의 긍정 시그널이 군정전반에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5대 핵심비전 분야에서 성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협조해 주신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민선7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자족도시, 글로벌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이 지난 18일 열린 새만금잼버리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집중 지적을 받았다.줄포만 갯벌생태공원 활성화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는데도 눈에 확 띄게 변화된 게 없기 때문이다.김광수 의원은 많은 예산을 들여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도 달라진 게 없다는 점을 꼬집었다.김 의원은 “매년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은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두드러지게 변화되는 모습이 없다”면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접근성이 최고 좋은 곳인데도 관광객들의 방문율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부안군 청소년의 역량강화 및 문화활동 등의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나래청소년수련관 건립이 늦어진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지난 18일 열린 교육청소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에 대한 김정기 의원의 질타가 쏟아졌다.나래청소년수련관은 당초 청소년들만의 단일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계획됐었지만 부안군이 예산 절감 등의 이유로 부안읍농촌중심활성화사업을 여기에 끼워 넣어 복합건물로 변경 추진됐다.그러면서 계획이 틀어졌다.김 의원은 이날 부안군이 복합건물 변경 추진으로 나래청소년수련관 건립이 늦어진 것 등에 대해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김 의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비전선포 실적 자료를 요구 했다. 그런데 제출된 자료를 보면 달랑 한 장이다. 성대하게 비전선포를 하고 4년 동안 비전을 제시한 것에 대해 어떠어떠한 성과가 있었는지가 자료로 나와야 하는데.... 과연 비전선포를 했다는 집행부의 의지가 있었는지, 중심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김연식 의원이 지난 17일 기획감사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쓴소리를 했다.김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비전선포식 후 관련 사업 추진 실적 등의 자료를 부안군에 요구했는데 핵심 내용이 없는 부실
부안군 ‘자연이빛은보물’ 등 공동브랜드와 ‘천년의 솜씨’ 등 통합브랜드에 대한 상표관리 부실과 부안몰 상품 등록 관리 허술문제가 행정사무감에서 도마에 올랐다.지난 22일 축산유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태근 의원은 부안군 상표관리 부실에 대한 문제점을, 김정기 의원은 부안몰 관리소홀에 대해 지적했다.이태근 의원은 “우리 군의 상표 관리 조례가 있다. 조례가 잘 운영되고 있느냐”고 먼저 물었다.이에 대해 부안군 관계자는 “조례 심의를 거쳐 사용승인을 하고 그런 절차로 운영한다”고 답했고, 이 의원은 “상표 사용 허가 신청이나 건수가 얼마
“(가로수) 식재량이 3513주다. 그런데 고사량이 2913주다. 이게 뭐냐, 이게 있을 수 있는 것이냐. 이해가 안 간다.”지난 23일 도시공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수년 전 가로수 조성을 위해 멀구슬나무와 배롱나무 등 3513주를 심었는데 그중 600주만 살아남고 2913주가 고사되면서 이 같은 지적이 나온 것이다.고사된 멀구슬 나무와 배롱나무는 추위에 약한 수종이다.부안군에서도 이 같은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부안 지역 기후에 맞는 수종을 선택했거나 알면서도 냉해에 약한 수종을 선택했다면 그에 따
계화평야는 부안군의 최대 쌀 생산지이지만 농로 포장률은 관내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포장률이 절반을 한참 밑도는데도 매년 경작로 포장 예산은 포장 비율이 높은 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포장율이 저조한 상황이다.이로 인해 계화평야 농로는 여름철 등엔 풀이 1미터 넘는 높이로 자라면서 차량 통행에 방해를 줄뿐만 아니라 풀씨가 라디에터터 등을 막아 차량 고장의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임에도 부안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안배를 하겠다는 입장만 밝힐뿐 계화평야 포장율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은 내놓지 않고 있다.그러면
코로나19와 관련 부안군 보건소의 안일한 대응이 지난 2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11월부터 위드코로나가 시행 되면서 부안군 관내 학교와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최일선 팀인 감염병대응팀 직원 5명 가운데 팀장은 병가, 또 다른 직원 1명은 육아휴직을 내면서 자리를 비웠는데 대체 인력을 보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확진자 밀접촉자로 분류된 교인을 면사무소 직원이 방역복 등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이송했다가 이 교인이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이송했던 직원이 14일간 자가격리에
민선 7기들어 인사문제가 매년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단골메뉴로 자리한 가운데 올해 역시 인사문제가 도마에 올랐다.이번엔 미숙한 인사운용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우선 결원이 많은 상태에서 부서와 소통 협의 없이 일방적인 ‘갑질인사’를 하는 바람에 업무공백이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한수 의원과 김광수 의원에게서 나왔다.이한수 의원은 지난 1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시인사 시 읍면에서 인원을 빼 갈 때는 서로 협의하고 소통해야 하는데 그게 전혀 안 되고 있다”면서 “사전에 협의를 거치지 않은 인사는 일방적인 인사로 집행부의 갑질”이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20여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안군의회 행정감사에서는 잼버리 준비에 느슨한 행태를 취하고 있는 부안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김정기 의원은 지난 1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잼버리)직소천 과정활동장에 이낙연 전 대표와 여가부장관, 이원택 국회의원 등이 방문했기 때문에 (정부가)부안군의 입장을 충분히 알 거라 생각한다”면서“2023년이면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는데 예산확보가 아직 안됐다.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추궁했다.장은아 의원도 이날 사무감사에서 “(직소천 잼버리과정활동장조성사업)
부안군의 예산 집행률이 현저하게 낮고 명시이월이 많이 차이나는 등 예산 운용에 큰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한수 의원은 지난 17일 부안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률 자체가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역할”이라며“그런데 원가심사와 일상감사가 늦어 공사를 하지 못하는 일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질책했다.이 의원은 “농로포장의 경우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 하더라도 모내기철 전인 4월 안에 끝내야한다”면서“하지만 모내기철에 하는 때가 많이 있다. 그 이유는 일상감사와 원가심사가 늦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 의
주민들의 반대여론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부안군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한 민원콜센터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로부터 집중 포화를 받았다.실효성이 낮아 ‘있으나 마나’란 지적을 받은 것인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일각에서는 예견된 결과라는 비판도 나온다.부안군의회 김광수 의원은 1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8월 2일부터 운영 중인 민원콜센터에 대해 (부안군은)군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고 있으나 ‘역할을 못 한다’는 부분이 있다”면서“앞으로는 좀 더 지향적인 마인드로 콜센터를 운영해 달라”고 지적했다.김정기 의원도 이날 사무감사에서 “
부안군의회(의장 문찬기)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326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이번 제326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군정전반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1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17건의 의안을 심사 및 처리할 예정이다.주요 일정은 16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부안군이 시행하는 중요정책과 사업에 대해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다.이어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1년도 제2차 추경 예산안과 20
검찰이 농지를 사들인 뒤 영농활동을 하지 않은 혐의(농지법 위반)로 기소된 최훈열 전북도의원에게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16일 최훈열 의원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형사 1단독 전재현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검찰은 최 의원이 농지를 매입한 뒤 농사를 짓지 않은 점,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한 점 등을 고려해 구형량을 정한 것으로 파악됐다.최 의원은 2019년 12월 변산면 격포리 일원 농지 402㎡를 구입한 뒤 지난해 농사
농지를 사들인 뒤 영농활동을 하지 않은 혐의(농지법 위반)로 기소된 최훈열 전북도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4일 정읍지원 및 최 의원 등에 따르면 농지법위반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은 지난달 26일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형사1단독 전재현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영농 목적으로 땅을 매입해 여러 이유로 경작을 못한 것은 인정하나 시세 차익 목적으로 사들인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최 의원은 “2020년도에 농지를 구입했으나 그해 의장선거가 있었고 그 곳은 작업을 하지 않으면 경작을 할 수 없는 곳이라 1년 정도 경작을 하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마실길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광수 의원은 지난달 19일 군정질문을 통해 “부안 마실길은 2014년 국토부 선정 전국 명품길 5선, 국토해양부 해안누리길, 전북 천리길에 선정된 관광 명소로 해마다 전국에서 사진작가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면서“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찔레꽃, 데이지꽃, 양귀비꽃, 상사화 등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해안 바닷가에는 희귀한 기암괴석들이 즐비해 구석구석 사계절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그러나 주차 공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연식 의원은 지난달 18일 군정질문에서 “현재 농촌지역은 계속해서 인구가 줄고, 고령화로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 노동자로 대처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업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최대 5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계절근로자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는 합법적인 만큼 양질의 노동력과 불법체류 등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킬 위험성도 낮다”며 “2015년부터 괴산군을 시작으로 현재는 많은 농어촌지역에서 외
“농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못자리 사전방제 농약 지원금을 18만원으로 상향해야 한다”오장환 의원은 지난달 18일 부안군의회에서 열린 군정질문에서 “부안군이 못자리 사전방제 농약지원금으로 1ha당 11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는 실제 필요한 농약의 3분의 1정도만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오 의원은 “공동방제 약제지원 사업은 모내기 전 상자처리제로 초기 병해충 및 장마철 병해충 발생감소는 물론 본답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노동력과 방제비를 절감시키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안정적 벼농사에 크게 기
청년들을 위한 공유주택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달 18일 부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군정질문에서 이강세 의원은 부안군 공유주택 정책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우리군은 지난해 청년 지원조례와 청년정책위원회를 만들고, 올해에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시행계획에는 청년활력센터 설립 등의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7개 과제의 사업 전략이 담겨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하지만, 추진 중인 청년정책 중 일자리 관련 사업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청년 대상을 지원하
이태근 의원이 지난달 18일 군정질문을 통해 부안군의 효율적인 인력 운용 및 인사관리에 대해 언급했다.이 의원은 이날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상에 부응하고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좀 더 유연한 조직과 인력 운용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부안군은 다양한 공공시설이 늘어나면서 시설관리와 운용에 따른 조직과 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추세”라고 말했다.이어 “청자박물관 등 8개의 시설에 70여 명의인력이 근무하고 있지만, 앞으로 2년 이내에 청년 활력 센터를 비롯해 7~8개의 시설들이 차례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지금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