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나 정치인들의 해외 연수 등은 항상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논란의 대상이다.외유성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기 때문이다.한데 부안군은 이런 시각에 게의치 않는 모양새다.지난 8월 열린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으로 인해 부안군 공무원들의 외유성 해외 연수 논란이 불거지자 옥천군 등 많은 지자체들이 해외 연수를 반납하는 사례가 줄을 이었다.그런데 정작 당사자였던 부안군은 내년도 해외 연수 등의 예산을 오히려 늘렸다.곳간을 잘 지켜야 할 부안군의회 역시 해외 연수 등의 예산을 늘리며 부안군과 함께 한통속이라는 비난을 면
부안군의회가 지난 14일 내년도 부안군 예산안 처리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의회는 지자체의 행정 운영을 감시·견제하고, 시정조치와 개선을 촉구하는 주민 대표기관이다.하지만 부안군의회의 올해 활동상을 되짚어 보면 이러한 역할을 하는 기관인지 의문이 든다.비상식적인 작태로 불신을 키우는 일들이 허다했기 때문이다.잼버리 파행 논란에 온 국민이 충격에 빠져있을 때 크루즈 연수를 추진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게 대표적인 사례다.그렇다고 감시와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한 것도 아니다.군정 견제를 위한 의회의 핵심 수단인 행정사무감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또 외부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 공원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부안읍 유일한 숲속 공원으로 주민들이 산책과 걷기 운동 등을 위해 많이 찾는 서림공원 시설 등의 관리가 소홀하고, 석정 묘와 시비가 있어 외부 방문객이 이어지는 행안 고성산 석정공원의 연못 관리는 부실해서다.특히 부안뉴스는 지난 10월 24일 '부안군 공원 가로등 관리 허술...주민들 야간 안전 빨간불' 제하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서림공원 가로등 문제를 지적했는데 부안군은 가로등 전구만 교체 했을 뿐 가로등 간격이 멀어 야
친절.친절은 사전적 의미로 ‘대하는 태도가 매우 친근하고 다정함. 또는 그런 태도’다.친절은 남에게 거창한 것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을 감동시키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최근 상서면사무소가 이런 친절 부문에서 겹경사를 맞았다.부안군이 실시한 올해의 친절도 읍면 평가에서 상서면이 1위를 차지했고, 또 직원 한 명이 유일하게 읍면에서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특히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주민들에게도 친절하다는 평가다.상냥하고 밝은 미소로 주민들을 대하기도하지만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도움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나타난 부안군의회의 저급한 수준은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깎지 말아야 할 예산은 깎고, 반드시 삭감해야 할 예산은 삭감하지 않는 등 졸속 심의를 넘어 수준 이하였다.예산심의를 통해 견제와 감시는 고사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걸러낼 분별력도 없었다.‘있으나 마나’할 정도였다.“차라리 없는 게 낫다”는 말이 나올 만큼 이번 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군민 민폐’였다.부안군의회는 지난 14일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가 수정 의결해 상정한 8018억여원 규모의 내년도 부
올해 부안군의회가 맹탕 행정사무감사와 프리패스 예산 심의라는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강세, 이한수 의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부안군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울만한 굵직한 현안사업과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서 다른 의원들에 비해 서슴치 않고 지적을 했기 때문이다.이강세 의원은 지난 행감에서 잼버리 파행으로 불거진 해외연수 등과 관련해 부안군이 민감해 할 내용인데도 유일하게 이 문제를 거론 했고, 이한수 의원은 부안군 2024년도 예산심의에서 전 군수 흔적지우기로 볼 수 있는 축제 캐릭터 및 구축 개발 용역 예산 등과 함께 마실축제
부안군에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누적 평균 30.2cm의 많은 눈이 쏟아진 가운데 군민들 사이에서 폭설을 대비한 부안군 제설작업 대책마련이 부실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인도나 도로에 쌓인 눈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특히 새벽 시간대 오르막 도로인데도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차가 눈 때문에 미끄러지면서 운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고, 출근 시간대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 마저 도로에 눈이 쌓여 있다 보니 긴장과 불안감을 안고 운전을 해야 하는 운전자들의 불만도 잇따랐다.물론 3일 동
최근 위도에 60cm에 가까운 폭설이 내리는 등 부안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이 아름다운 설경으로 장관을 이뤘지만 크고 작은 불편도 상당했다.다만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와 건축물 붕괴 등의 큰 재산 피해 등은 23일 오후 1시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23일 부안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위도 58.5cm, 변산 35cm, 부안읍 20cm 등 최근(20∼22일) 부안지역에는 누적평균 30.2cm의 많은 눈이 내렸다.이로 인해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는 동시에 운전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일
예산이 다수의 군민들 삶의질 향상 등을 위해 쓰여야 하는데 권군수호 들어 비효율적인 건물 신축에 너무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혈세 낭비가 우려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군민들 사이에서 끊임 없이 흘러 나오고 있다.특히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폐교가 늘고 학생 수도 줄어 학교 강당을 활용해도 되는데 체육센터를 지어야 하느냐는 군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데 부안군은 오히려 신축을 확대하고 있다.현재 체육센터 건물이 지어지거나 신축 중인 4곳 이외에 추가로 건립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만 해도 4곳이나 된다.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민선 7기인
부안 낭주중학교 학생들이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이웃돕기 성금 627,900원을 부안군에 지난 12일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낭주중 학생회, 동아리 연합회에서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 직접 모금활동을 통해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낭주중학교 최주성 교사는 “이번 성금 기탁으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기부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기탁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세계배드민턴연맹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부안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 선수가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행안면에서 태어난 서승재 선수는 주니어 시절부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서 선수는 지난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혼합복식·남자복식)를 차지하고,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며, 배드민턴계의 주목을 받아 연말 BWF 2023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서 선수는 2013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2014년 대만 타이베이, 2015년 태국 방콕 등
부안군은 2023년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통해 1,820필지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조상 소유의 토지를 모를 경우 지적공부에 등록된 전국 토지 소유현황을 전산 조회해 찾아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로 본인의 땅을 찾으려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부안군은 올해 625건의 신청을 받아 1820필지 약 200만㎡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조상땅찾기 서비스는 토지 위치와 관계없이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청 지적 관련 부서 방문이나 온라인(kgeop.go.kr)으로 신청할 수 있다.본인의 경우 신분증, 대리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