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35분경 줄포환경센터 인근 도로.덤프차들이 환경센터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토를 줄포생태공원 인근으로 운반하면서 생긴 진흙탕 길.세륜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데다 관리감독마저 소홀한 게 원인.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3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해양환경 미술대전 공모전입상자 시상식을 가졌다.부안해경은 지난달 부안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 주제로 미술대전을 개최하고, 해양환경에 대한 적합성·함축성·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 30점을 선정했다.영예의 대상은 백산중학교 오승아 학생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백산중학교 정노엘 학생과 줄포중학교 이수아 학생이, 우수상은 삼남중학교 안민영 학생, 백산중학교 서민효, 백윤채 학생이 수상했다.이밖에도 24명의
단풍하면 누구나 울긋불긋한 산과 공원을 떠올린다.그중 설악산 단풍과 내장산 단풍은 으뜸으로 꼽히며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하지만 아름다운 단풍은 산과 공원에만 있는 게 아니다.강가의 단풍도 한 폭의 그림이다.늦가을 강가는 억새와 갈대, 이름 모를 식물들이 알록달록한 수채화를 그려 멋스럽다.특히 동진강가는 은빛억새와 갈대 그리고 노란 미국미역취가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여기에 철새무리의 한가로움과 강물에 비친 서정은 낭만 그 자체다.단, 기억해야할 게 있다.이 같은 아름다움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이달 중순이 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안예술회관 인근 토지에 대한 용도변경 안이 차질을 빚게 됐다.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가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이로써 부안예술회관 인근에 위치한 175,215㎡의 자연녹지와 생산녹지를 제1종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려던 부안군의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다만 향후 인구변동요인에 따라 다시 용도변경을 추진할 여지는 남아있다.2일 부안군 등에 따르면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심의회를 열고 총 629건의 부안군 관리계획결정변경안중 377건을 원안수용하고 252건에 대해선
2일 계화면 한 오리농가에서 H5형 AI가 발생했다.출하전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고,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오후쯤 나올 예정이다.이 농장은 오리 4만2300수를 키우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 없이 모두 예방적 살처분된다.조류인플루엔자행동지침에 따라 H5형 항원이 검출되면 예방적 살처분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부안군은 해당 농가 인근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반경 10km이내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한 상태다.부안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오후쯤 나올 것 같다”면서 “H5형 항원이 검출되면
부안군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6일 축산과 직원, 동물 보호센터 직원 합동으로 부안읍 소재 해뜰마루를 비롯 매창공원, 서림공원 일대에서 리플릿(leaflet)을 배포하는 등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했다.이번 홍보와 계도는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목줄·가슴줄(길이 2m이내) 및 인식표 착용,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반려견과 함께 외출 시 배변봉투 지참, 맹견소유주는 법정 교육 이수, 책임보험 가입 등과 같은 내용을 지역 주민에게 알림으로써 반려견 관리 부실로 인한 군민 불편과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최근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31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열었다.이날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생계형 영세어업인 및 비어업인 등의 경미 특별사범에 대해 처벌의 감경 여부를 심사해 5건에 대해 감경 처분, 의결했다.경미범죄 사건 심사제는 기업형·고질적 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처벌하고,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행적인 형사처벌을 지양해 피의자의 조속한 사회복귀와 과도한 전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2019년에 도입됐다.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피(혐)의자의 소송 시간과 비용절감 등
지난 22일 새벽 5시 57분경 위도 하왕등도 동쪽 약 1.6㎞ 해상서 낚시어선이 전복돼 4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전복된 낚시어선은 지난 23일 오전 인양됐고, 해경은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사고 낚시어선 감식 자료를 국과수에 보낸 상태다.해경은 낚시어선이 예인선과 충돌로 전복됐는지, 예인선 부선 간 연결 줄에 의해 전복됐는지, 아니면 또다른 사고 원인이 있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여러가지 추측 가운데 낚시어선이 예인선 부선 간 연결 줄에 의해 전복했을
“얼마 전에 리모델링한 멀쩡한 버스정류장을 왜 철거 하냐고 참…”동진면 한 시골마을 간이정류장이 철거되면서 논란이다.부안군은 새로 짓기 위해 철거한 것이라는데, 주민들은 정신 나간 행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새로 지을 거면 뭐 하러 몇 개월 전에 리모델링했냐는 것이다.31일 오전 고마제 인근 신리마을 간이정류장.어제까지 멀쩡했던 간이정류장이 부서진 채 건물잔해만 남아있다.이 정류장은 30여년 전에 설치된 것으로 지난 6월 리모델링되면서 규모는 작지만 신리마을 주민들에겐 버스정류장이자 쉼터로 사용됐다.그런 정류장이 하루아침에 철거된 것
“땅 주인이 있는데 어떻게 행정에서 토지사용승낙서도 받지 않고 (개발행위) 허가를 내줄 수 있느냐.”부안군이 태양광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를 내주면서 사업장 진입도로와 배수로가 사유지인데도 토지주의 토지사용승낙서 없이 허가가 나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토지주가 부안군의 개발행위 허가에 대해 이처럼 불법 의혹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부안군은 지난 2019년도 주산면 사산리에 발전용량 1,576kwh 태양광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를 내주면서 사업장 진입도로와 배수로가 모두 사유지인데도 신청자로부터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지 않았다.부안군은
최근 부안지역에서 각종 축제와 행사가 연일 이어지면서 축제 등이 너무 난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이들 축제와 행사 대부분이 흥청망청한 낭비성·소모성 행사로 비쳐지면서 예산낭비라는 비판도 나온다.일각에서는 놀자판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31일 부안군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올해 부안군에서 열린 축제 등 갖가지 이벤트 행사는 총 163개로 집계됐다.이중 상당수는 권익현 군수 취임이후 새로 만들어졌다.11월과 12월에 열리는 각종행사 등을 더하면 200개에 육박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오는 상황이다.하루걸러 한번 꼴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일 1963.1.21.)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이 고려시대 한국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문화재청은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대형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내는 대표작이자 기준작으로 평가했다.동종의 제작시기와 제작자 및 봉안처 등 종에 대한 내력이 기록된 주종기와 이안기는 종의 표면에 배치되어 있다.주종기(鑄鍾記)를 통해 도인(道人) 허백(虛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