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예상대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김제·부안)후보가 당선됐다.이원택 후보는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66.6%(부안 69.43%, 김제 64.96)의 득표율을 기록, 각각 27.1%, 5.3%, 0.8%에 그친 김종회, 김경민, 박정요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이 당선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답답하고 힘든 시간이었음에도, 높은 주민의식으로 김제·부안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과 이원택을 지지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부안군이 국가 제1호 수생정원을 꿈꾸며 야심차게 추진했던 수생정원 조성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면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처음계획보다 면적이 줄어든 데다 직원 등이 자주 바뀌며 중구난방 식으로 추진되면서 수생정원이란 테마마저 상실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부안군 등에 따르면 애초 수생정원조성사업은 새롭게 부상하는 정원 산업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부안읍 선은리 신운천 일원 100만㎡(약30만평) 부지에 2500여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국제규모의 수생정원 및 수
“어떻게 맹지에 이렇게 큰 건물이 들어설 수 있나요. 주민들은 지금껏 건물 앞이 공영주차장이라 당연히 맹지가 아닌 줄 알았어요. 근데 알고 보니 맹지였더라고요. 맹지에다 큰 건물을 지은 것도 모자라 공영주차장을 자기 앞 마당처럼 사용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큰 특혜가 어디 있나요.”최근 부안수생정원이 주민들의 관심을 끌면서 수생정원입구에 건축된 한 건물이 도마 위에 오르는 등 특혜논란에 휩싸였다.부안군이 수년전 주차장(구거)을 현황도로로 인정해 사실상 맹지인 토지에 개발행위허가와 건축허가를 승인해 준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특히 이
4·15총선이 15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안·김제지역의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부안·김제지역은 재선을 노리는 무소속 김종회(54) 의원의 아성에 맞서 송하진 전북지사의 측근이자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이원택(50)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일하게 부안출신인 김경민(65) 민생당 전북도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박정요(56)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등이 도전장을 냈다.하지만 사실상 김·이·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최근까지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금까지의 선거
지난해 부안 A농협이 부동산업자 등에게 과다대출을 해준 혐의로 직원 L씨를 검찰에 고발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보강수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고발된 내용을 두고 서로가 상반된 주장을 펼치면서 진실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A농협측은 고가감정이 이루어진데다 브로커 등이 개입되면서 최소 15억여원의 손실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돼 L씨 등이 토지 등 감정가를 부풀려 실제 매매가 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사기대출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농협관계자는 “원금 손실액만 최소 10억~15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문제는 감정평가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부안읍에 다녀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안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그는 캐나다에서 입국한 A(21·여)씨로 부안읍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부안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캐나다 현지에서 기침과 콧물 증세를 보여 2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가 공항 검역소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때문에 검역소 인근에 자가격리 조치됐어야 했지만 격리시설이 부족해 부모님과 함께 승용차로 부안 집으로 이동했다가 이날 오후 3시께 양성 판정을 받고 오
18일 부안군청 환경과의 모습.재킷에 세탁비닐이 씌워져 있다.옷에 냄새 등 오염원이 배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는데...환경과 직원들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국각지에서 열리기로 한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등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부안마실축제의 일정 변경 가능성이 부상하는 등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부안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이달 말까지 추이를 지켜본 뒤 27일 연기 및 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지역정치권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선다 해도 관광객들이 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관광객들의 유입에 불안해 한다는 점에서 마실축제를 하반기에 개최하든지 아니면 취소해야한다는 분위기다.대다수
15일 새만금내측에서 바라본 계화도의 모습.거센 바람을 타고 뻘먼지가 희뿌옇게 일어나고 있다.마치 사막에서 모래폭풍이 부는 듯하다.보기만 해도 숨 막히는 풍경이다.이 같은 상황은 바람이 불 때마다 매번 반복된다.때문에 이 일대 주민들은 바람이 부는 날이면 밖에 나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특히 요즘 같은 봄철의 경우 미세먼지까지 발생하고 있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계화도에 모래 폭풍이 불어오기 시작한 건 수년전 뻘로 매립공사를 하면서 부터다.새만금 매립공사는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며 육지화 된 대부분의 땅을 뻘로 채워놓았다 해도
풍력발전기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전국각지의 육상은 물론 해상까지 확산하고 있지만 발전기 폐기물에 대한 처리기준은 애매모호 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안뉴스가 최근 20여 일간 ㈜한국해상풍력과 부안군, 전북지방환경청, 환경부, 부안신재생에너지센터에 위치한 재료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풍력발전기 날개 폐기물에 대한 처리방법을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날개재료인 유리섬유에 대한 처리기준은 있어도 날개폐기물에 대한 처리매뉴얼은 존재하지 않았다.파손되거나 폐기할 풍력발전기 날개 처리방법에 대해 묻자 환경부는 “
부안군공무원들의 일단 감추고 보자는 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부안군은 최근 부안뉴스가 지난해 청렴도 자료를 요구하자 공개해야할 자료임에도 ‘대외비’라는 이유를 대며 거부한바 있다.청렴도 결과가 전년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오자 이를 숨기려 한 것이다.이런 식의 불투명한 행정은 주민 불신을 자초할 뿐이다.부안군은 지난 1월말에도 기자가 귀농귀촌에 대한 실태파악 현황을 물어보자 유입현황만 내밀었다.역귀농귀촌 현황도 같이 달라고 하자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파악하지 못해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귀농귀촌 관리팀에서 역귀농귀촌 등의 현황을
평소엔 젊은이들의 로망이지만 비가내리면 이처럼 굴욕을 당하는 처지다.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코로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안군의 대응책도 강화하고 있다.부안군은 버스, 택시 등 관내 200여대의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보건소와 부안성모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지난 21일부터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했다.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확대된다.군은 버스터미널과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일 1∼2회씩 방역하기로 했다.행정기관이 위탁운영중인 시설물이나 프로그램은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과 부안군 국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정기관의 추첨방식이 변화를 보이면서 이에 따른 논란도 덩달아 일고 있다.27일 부안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26일 실시된 전기화물차 지원자선정 추첨방식이 참여자가 모두 참여해 직접 뽑는 방식에서 공무원 한사람이 뽑는 방법으로 변경됐다.코로나 감염을 우려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게 부안군의 설명이다.하지만 탈락자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이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뽑는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아는 번호를 뽑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게다가 본인이 직접 뽑아 운을 가렸어야 했
18일 오후 3시 30분 우반동(보안면 우동리)에 위치한 반계선생유적지.반계서원으로 알려진 반계유적지는 실학의 비조로 불리는 반계 유형원 선생(1622~1673)이 학문을 연구하며 조선 후기 국가개혁안의 교과서라 평가받는 ‘반계수록’을 집필한 곳으로 1974년 9월 전라북도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부안군은 반계유적지를 보다 편리하게 관람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약 5억여원을 들여 진입로 개보수작업과 함께 키오스크 등 다양한 미디어기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부안뉴스는 이날 부안군이
부안군이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2018년(2등급)보다 1계단 내려간 3등급을 받았다.반면 인근 고창군은 2018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9일 밝힌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부안군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중하위권으로 나타났다.권익위는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 교육청·교육지원청,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청렴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공공기관의 공직자(
이원택 예비후보가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단수후보로 확정됐다.김춘진 예비후보는 공천관리위원회 심의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민주당 공관위는 19일 이원택 예비후보를 김제부안 단수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이 후보는 대안신당 김종회 국회의원과 바른미래당 김경민 예비후보와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2023 세계잼버리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일거에 해결할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부안군이 2023 세계잼버리를 계기로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부안군은 2023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릴 세계잼버리 개최지인 만큼 세계적인 행사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특히 그동안 예산 문제 등으로 손대지 못했던 사업들 역시 잼버리가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지부진 했던 크고 작은 현안들 또한 잼버리를 계기로 단번에 해결하는 절호의 찬스로 보고 분주하게 움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지구촌이 움츠러들고 있는 가운데 선거운동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총선이 불과 두 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지만 선거 열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특히 부안지역은 코로나 여파와 더불어민주당 경선 1차과정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민주당 경선 등으로 후끈 달아올랐던 선거 열기마저 식어가는 모양새다.13일 부안지역주민 및 총선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코로나와 민주당 경선 1차 과정 마무리 등으로 선거분위기가 시들해지고 후보자들의 움직임 또한 둔화 됐다.후보자 등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
부안군의 인구 감소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때 18만여명에 달했던 부안군 인구가 10여 년 전 6만명선이 무너진데 이어 지난해에 5만 3000여명선으로 내려앉았다.부안군에 따르면 2019년 12월말 현재 관내 주민등록상 인구는 5만 3295명으로 1년 전인 2018년 12월말 5만 4441명보다 1146명이 줄었다.부안군 인구는 지난 1966년 17만 5044명을 정점으로 매년 줄어 1992년 9만 2812명으로 10만명선이 무너진데 이어 2000년말 7만 4877명을 기록한 뒤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2010년말 6만 8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