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2018년(2등급)보다 1계단 내려간 3등급을 받았다.반면 인근 고창군은 2018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9일 밝힌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부안군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중하위권으로 나타났다.권익위는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 교육청·교육지원청,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청렴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공공기관의 공직자(
이원택 예비후보가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단수후보로 확정됐다.김춘진 예비후보는 공천관리위원회 심의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민주당 공관위는 19일 이원택 예비후보를 김제부안 단수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이 후보는 대안신당 김종회 국회의원과 바른미래당 김경민 예비후보와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2023 세계잼버리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일거에 해결할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부안군이 2023 세계잼버리를 계기로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부안군은 2023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릴 세계잼버리 개최지인 만큼 세계적인 행사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특히 그동안 예산 문제 등으로 손대지 못했던 사업들 역시 잼버리가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지부진 했던 크고 작은 현안들 또한 잼버리를 계기로 단번에 해결하는 절호의 찬스로 보고 분주하게 움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지구촌이 움츠러들고 있는 가운데 선거운동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총선이 불과 두 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지만 선거 열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특히 부안지역은 코로나 여파와 더불어민주당 경선 1차과정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민주당 경선 등으로 후끈 달아올랐던 선거 열기마저 식어가는 모양새다.13일 부안지역주민 및 총선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코로나와 민주당 경선 1차 과정 마무리 등으로 선거분위기가 시들해지고 후보자들의 움직임 또한 둔화 됐다.후보자 등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
부안군의 인구 감소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때 18만여명에 달했던 부안군 인구가 10여 년 전 6만명선이 무너진데 이어 지난해에 5만 3000여명선으로 내려앉았다.부안군에 따르면 2019년 12월말 현재 관내 주민등록상 인구는 5만 3295명으로 1년 전인 2018년 12월말 5만 4441명보다 1146명이 줄었다.부안군 인구는 지난 1966년 17만 5044명을 정점으로 매년 줄어 1992년 9만 2812명으로 10만명선이 무너진데 이어 2000년말 7만 4877명을 기록한 뒤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2010년말 6만 86명
부안군이 상수도 누수신고를 접수받고도 누수사업을 위탁했다는 이유 등으로 미온적으로 대처해 보수작업이 두 달여 만에 이루어지면서 엄청난 양의 수돗물과 함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발생했다.특히 누수 된 수돗물로 인해 논경지가 침수되는 2차 피해가 발생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는 등 비판이 일고 있다.부안 동진면민들에 따르면 최근 2년 전부터 동진면 신리마을 앞 도로 밑에 있는 농경지가 이유 없이 침수되기 시작했다.이로 인해 농경지 경작인은 물을 빼내기 위해 수중 모터 2대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가동해야만 했고 농경지 인근 주택 주민과
부안지역 수돗물이 지난해만 489만 8000톤이 넘게 새면서 손실액이 무려 21억 2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5년 누적을 집계하면 105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안군 상수도 일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총급수량은 1240만 597톤이며, 이중 39.5%인 489만 8347톤(공급이후 계량기 이전까지 발생한 손실수량÷총급수량)이 누수 됐다.2018년은 502만 5501톤(39.6%)이 누수 됐으며, 2017년에는 495만 9960톤(39.6%)이 사라져 각각 21억 7500만원과 21억 4600만원의 손실액이 발생
설 명절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설에는 어떤 이야깃거리가 이슈일까.아마 윤석열 총장과 검찰인사,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이야기 일 것이다.특히 오는 4월 15일에 총선이 치러지는 만큼 국회의원 선거관련 얘기들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사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선거법 개정안이 지난해 말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지역구의 경계를 정하는 선거구획정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아직까지 선거구를 정하지 않아 선거구가 유지될지 말지부터 후보자들 얘기까지 총선이야기로 불꽃 튀길 전망이다.범여권인
부안군이 부안군의회가 제동을 건 ‘민원콜센터’와 ‘곰소젓갈축제’를 재추진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민원콜센터’와 ‘곰소젓갈축제’는 지난해 부안군이 올해 본예산에 반영하려다 부안군의회가 사업비를 전액 삭감하면서 제동이 걸린 사업이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0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부안군의회가 사업비를 전액 삭감한 곰소젓갈축제와 민원콜센터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부안뉴스가 “곰소젓갈발효축제와 민원콜센터는 부안군의회가 예산심의에서 사업예산을 전액 삭감한 사업으로 재추진한다고 하는 것은 의회를 경시한 것 아니냐”고
부안군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눈에 띄게 줄고 있어 관광객유입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부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부안을 다녀간 방문객 수는 2018년에 비해 3.59% 감소했으며 2017년보다는 19% 급감했다.지난해 부안 방문객은 218만 441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2018년 226만 5760명보다 8만 1347명이 감소한 것이며 2017년 269만 9731명에 비해서는 51만 5318명이 줄어든 수치다.부안군은 지난 2004년∼2005년 큰 인기를 끈 KBS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힘입어 2005년부터 한해평균 관광객이
부안군이 지난 7일자로 2020년도 상반기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번인사는 승진인사의 경우 직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반면 보직인사는 전문성과 업무연속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저평가를 얻고 있다.특히 잼버리담당부서와 크루즈기항 유치부서의 경우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준비를 위해 관련담당자 등을 막대한 혈세를 들여 수차례에 걸쳐 해외 국가들을 탐방시키고도 모두 타 부서로 인사조치하면서 졸속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또한 이른바 정치공무원으로 평가받는 일부 팀장급 공무원들을 또다시 주요요직에 앉힌
부안군의회 의원 중 유일하게 무소속이었던 김연식의원이 1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이로써 부안군의회 10명의 의원이 모두 민주당적을 갖게 됐다.김 의원은 “힘 있는 정부여당소속에 들어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입당을 결심했다”며 “30여년간의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부안 주산면 출신으로 33년 동안 공직자의 길을 걸었다.진서면장과 환경축산과장, 주산면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부안군에서는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기초의원(주
2019년 기해년이 저물어 간다.한해를 돌아보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올해도 부안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다.해상경계 패소부터 한 교회 장로들의 갑질까지 다사다난했다.올 한 해 동안 가장 인상 깊었다는 평가를 받은 뉴스를 정리해 본다./ 편집자주 해상경계 패소로 축구장 7157개 면적 고창에 빼앗겨부안군이 해상경계구역 권한쟁의 심판에서 사실상 고창군에 패소하면서 고창군으로 넘어간 바다면적이 당초 예상보다 1,110㏊ 늘어난 5,11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축구장 면적의(0.714㏊)의 7,157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
사업시행을 앞둔 물의거리 정비사업과 관련해 부안농협이 집단반발하면서 사업이 난관에 부딪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부안농협이 물의거리 정비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농협이 문제 삼고 있는 건 물의거리 통행방법 및 방향이다.부안군이 기존 양방향 통행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키 위해 일방통행으로 한다고 하자 그럴 경우 농협 하나로마트의 막대한 영업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농협은 부안군이 지난 23일 오후 3시 물의거리에 위치한 행복한 웨딩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부안군이 2018년 7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동진면 한 오리농가에게 침수예방을 위해 배수관로를 시설해 주기로 해놓고도 1년 넘게 사업추진을 못하면서 무능한 행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이 사업은 권익현 군수가 직접 지시한 사업인데도 장기간 방치되면서 부안군정 공직기강이 무너진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이 피해사례는 지난해 7월 동진면에 위치한 한 오리농가가 태풍으로 인해 오리 사육 하우스 16개동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키우던 오리 1만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고 이 같은 상황은 지상파 방송과
4차선 확포장 공사가 계획된 도로에 최근 100개가 넘는 가로등을 설치하는 것도 모자라 수백미터 구간에 시선유도봉까지 설치해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이 도로는 국도 23호선으로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예정된 곳이다.현재 노선을 놓고 주민들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의 의견이 엇갈려 공사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년 내 포장공사가 이루어질 상황이다.그런데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지난달 가로등을 설치한데 이어 최근 시선유도봉까지 설치하면서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는 것.가로등은 행안면 스포츠파
2020년 부안군상반기 정기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산업건설국장과 부안읍장 등 서기관(4급) 2자리와 사실상 사무관승진인 직위승진 6자리를 누가 꿰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승진후보자 명단을 발표한 뒤 오는 7일 국장 및 부안읍장 등 서기관 2자리를 비롯해 직위승진 6자리, 6급 승진 10명 안팎, 7급 이하 승진 및 전보인사 등을 내용으로 한 ‘2020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이번인사에서는 국장과 읍장자리에 또다시 6개월짜리 생색내기 승진인사를 할지와 농업직 사무관 자리를 어
잦은 해외출장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권익현 부안군수가 또다시 수 천만원의 혈세를 들여 해외출장을 다녀와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이번 해외출장은 부안군의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민감한 시기였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확산하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권 군수와 부안군공무원, 한국스카우트연맹 관계자 등 10명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세계스카우트 교육총회 참석 등을 위해 해외출장을 다녀왔다.이들은 이 기간 동안 부안군예산 6000만원을 들여 스위스와 브라질을 방문했으며 부안군청 6급 공무원 4명과 7급 2명, 한국스카우트
부안군이 부안읍 주민들이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군 유지를 주택건설 업체에 매각하려 한 사실이 드러나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부안군과 주민 등에 따르면 부안군은 최근 부안읍 서외리 427번지 일원(올드앤뉴 뒤편)의 군 유지를 아파트건설업체인 ㈜제일건설에 매각하기 위해 용도폐지하고 매매계약을 체결하려 했다.하지만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부안뉴스가 취재에 들어가자 부안군은 한걸음 물러나 검토하기로 하는 등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해당 부지 면적은 385㎡이며 예상 매각액은 1억 8000여만원(㎡당 55만원)이다.이 땅은 올드앤뉴 뒤편
지난 13일 오전 9시 부안군의회 의원사무실의 모습.한쪽 의원들은 일찌감치 자리해 각종 자료 등을 보는 등 열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반면 맞은편 의원들의 자리는 텅텅 비어 있다.이 같은 모습은 이날 뿐 만 아니라 회기 내내 반복된다는 게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전언이다.이들 모습은 의원들의 성향 및 의정활동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일찍 출근하는 의원들은 의정활동에 적극적이다.이들 의원들 책상에는 각종 자료 등이 가득하며 공무원들이 쉴 새 없이 다녀간다.그것도 모자라 공무원 등에게 전화를 걸어 묻고 또 묻는다.공무원들 입장에선 피곤한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