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5시 57분경 위도면 하왕등도 동쪽 약 1.6km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예인선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부안지역 낚시어선 S피싱호가 전복돼 승선원 18명 가운데 4명이 숨졌다.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승선원 16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고, 다른 승선원 2명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구조사가 선내에서 구조했다.이들 중 4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사망자 가운데는 금구원조각공원을 운영 중인 김오성 작가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다른 14명은 저체온증과 무릎 타박상 등을 입었고, 9
지난 21일 새벽 3시 32분경 부안읍 14층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 과정에서 주민 1명이 발목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6명은 연기를 흡입했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 됐지만, 아파트 내부 일부가 전소(60㎡) 되고 TV, 냉장고 등 가재도구 등이 다수 불에 탔다.최초 화재 신고자는 집주인 A씨로, 자다가 타는 냄새가 나서 일어나 보니 아파트 베란다 쪽에서 불이 나고 연기가 보여 신고했다.소방당국은 화재패턴이 베란다쪽에서 그 주변으로 연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회장 김현호)가 지역 여성 대상 통일 공론의 장 마련을 위해 19일 2023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이날 시민교실은 오후 2시, 부안 한 카페에서 지역 여성 및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현주 탈북강사로부터 생생한 북한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또 북한 노래 배워 보기, 통일 퀴즈 등의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보며 70년 넘는 분단으로 인한 남북 간 문화적 이질감 해소, 또 북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로 꾸며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간 2023년 청소년 위기대응 예방교육을 추진했다.교육은 부안 관내 초, 중, 고, 18개교(낭주중, 하서초, 변산초, 동진초, 변산중, 보안중, 하서중, 부안동초, 곰소초, 삼남중, 줄포초, 계화중, 상서중, 부안남초, 위도초, 부안여고, 부안초, 영전초) 청소년 946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상황과 위기 상황에 대한 사전 예방, 또 위기상황 발생시 긴급대응체계에 대한 안내 및 대처능력을 키워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강의는 자살(생명존
부안효요양병원 소방안전관리자 김남일(남, 36)씨가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서 전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부안소방서(서장 박현)는 제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에서 전북도 1위(2·3급 분야)를 차지한 김남일씨에게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김씨는 제2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에서 2급 소방대상물 분야로 참가해 전북도 2급 소방대상물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전북도 1위를 차지한 김씨는 전라북도 2급 소방대상물 대표로 10월말 소방청 주관의 전국대회에 참가해 각 시·도 소방안전관리자들과 경쟁하게
부안경찰서는 18일 오전 대강당에서 제78회 경찰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경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박성수 경찰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안경찰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1명, 경찰청장 표창 5명, 전북경찰청장 표창 9명 등 총 2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또한 경찰발전을 위한 협력 단체에도 경찰청장 2명, 전북경찰
부안군이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에 나섰다.부안군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철을 맞아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특별점검을 한다.점검대상은 비산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는 건설공사장, 토목공사장, 건물해체공사장, 골재채취장 등이며 토사·시멘트 운반차량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부안지역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현재 약 140여개소로 도로확·포장공사 등 특별관리사업장과 그간 지역주민의 민원이 많았던 사업장, 주거지 인근사업장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주요 점검내용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관내 밀수·밀입국 등 해상을 통한 국제범죄 발생을 대비해 함정과 파출소 등 현장세력 대상으로 순회교육과 관내 취약 항·포구 점검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부안해양경찰서는 정보외사과, 종합상황실 및 현장세력을 대상으로 최근 신종 밀입국 사례와 과거 5년간 밀입국 현황을 공유했으며, 이와 더불어 관내 취약 항·포구의 해안 경계 실태와 사각지대를 파악·점검하는 한편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점검했다.또한 관내 밀입국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군 R/S,
부안소방서(서장 박현)가 17일 개암사와 함께 목조문화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개암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산 중턱에 있는 사찰은 소방차 진입이 곤란해 대형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이에 소방서와 개암사 관계인들이 훈련에 동참해 화재 초기 대응 능력 강화와 출동로 확보, 신속한 초동 대처 훈련을 했다.부안에는 전통사찰 7개소, 목조문화재 8개소가 있으며, 부안소방서는 매년 목조문화재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주요 훈련 내용은 ▲관계자의 소방시설 활용 초기 대응 능력 강화 ▲현장 출동
부안군이 부안 고려청자 요지 학술조사‧연구 본격화에 나섰다.부안군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지난 6월 부안 고려청자 요지에 대한 학술조사‧연구 대행(위‧수탁)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17일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화했다고 밝혔다.1963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부안 유천리‧진서리의 고려청자 가마터(窯址)는 39만 5021㎡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에 13개 구역 77개소의 가마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023년은 부안 고려청자 요지가 사적으로 지정된 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부안군은 국립 문화재연구기관과의
지난 16일 상서면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를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 용의자가 경찰 수사 10시간여 만에 붙잡혔다.부안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용의자를 추적해 신고 10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3시 21분경 운전자 B씨(77)를 검거했다.뺑소니 차량에 치인 A씨(70대)는 이날 새벅 5시 24분경 상서면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A씨는 당시 의식이 없었고, 이곳을 지나던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B씨는 경찰조사에서 “사람인 줄 몰랐다”
부안실버복지관(관장 박준성) 선배시민봉사단은 부안여자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힘내라, 청춘들! 선배시민이 후배시민을 응원합니다!’라는 캠페인을 지난 10일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캠페인으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노인상을 정립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해보자는 취지로 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김한옥선배시민봉사단장은 후배시민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와 간식을 준비하며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닌 선배시민으로서 후배시민들을 만난다는 자부심이 생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