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정부양곡 부산물 공급과 관련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부산물 배송서비스를 시행한다.정부양곡 부산물은 정부에서 관리하는 양곡의 도정 과정에서 발생되는 쇄미(5,200원/40kg), 설미(3,600원/40kg), 미강(1,500원/25kg) 등으로 작년 한 해에도 1,118t을 생산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군민(농업인)들에게 공급돼 가축사육 등 다용도로 쓰이며 사료값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그동안 부산물 공급 및 수령 절차는 매달 부산물을 신청한 이용자 순으로 부산물이 배정되고, 배정받은 군민들은 군
김정기 도의원이 전북도와 제주도 양 자치단체간 지역교류협력사업을 위한 실무협의 개시를 촉구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401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전라북도와 제주도 양 자치단체간 지역교류협력사업을 위한 실무협의 개시를 촉구했다. 김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전북-제주간 지역교류협력사업 필요성의 역사적 배경은 고려말로 거슬러 올라간다.부안 출신 고려말 문신이자 뛰어난 외교관이었던 지포 김구는 1234년 제주 판관으로 부임한 후 제주 민초들의 삶을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토지 경계 불분명으로 인해 수탈에 시달리고 분쟁도 빈번
동진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점례)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뽀송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동진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실시한 이동빨래방은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의 침구류를 수거해 부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이동빨래 세탁차량으로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봉사활동을 했다.이동빨래방 한 이용자는 “무거운 이불 빨래를 하려고 하니 걱정했는데 빨래를 해주고 배달까지 해줘서 감사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진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이불빨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7월과 8월 두 달간 해상 음주 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부안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가 끝나고 다가오는 올해 여름 성수기는 수상레저 및 바다낚시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선박에서의 음주 가능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부안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파출소, 종합상황실 등 해상과 육상의 연계해 관내 주요 항·포구와 해상에서 음주 운항 특별단속에 나선다.오는 6월 31일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집중 단속을
부안경찰서 격포파출소(소장 김영재)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주민 홍보에 나섰다.격포파출소는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에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최근 격포 생활안전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발생사례 및 수법을 홍보하고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당부했다.김영재 파출소장은 ‘자녀를 데리고 있으니 돈을 보내라’라고 하는 수법과 휴대폰 카톡을 이용해 ‘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수리를 해야 하니 돈을 보내달라’거나 ‘검찰청 수사관이라고 하면서 수사 중인 사건에 연루되었으니 은행에 있는 돈
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대상지로 부안군 백산면 대산마을이 최종 선정되면서 6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백산면 대산마을은 65세 미만 생산가능인구가 많으며 앞으로 마을안길 정비, 노후담장 정비, 마을회관 보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빈집 리모델링 등 공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 주최·주관으로 지난 16일 줄포생태공원에서 제1회 남부안농협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이번 파크골프대회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친목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항상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남부안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80여 명이 참가해 남·녀 개인전 18홀 경기로 치러졌으며, 개회식에는 권익현 군수 및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등을 비롯한 내빈 20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공정한 경기진행을 위해 각 홀마다 심판위원을 지정해 경기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수산자원 보호와 법질서 확립을 위해 꽃게 그물 절취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매년 4월에서 6월 부안·고창해역에서는 봄철 꽃게 어장이 형성된다.부안해경은 최근 꽃게 그물 절취로 피해를 보는 생계형 어민들이 늘어나고 있고, 추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꽃게 포획 금지기간(6월 21~ 8월 20일)과 병행해 단속 활동에 나선다.이번 단속은 꽃게 그물 절취 및 손괴 행위와 꽃게 포획 금지 기간 수산물 포획 행위 등의 위반사항을 중점 단속한다.특히 주간은 물론 야간에 은밀하게 조업하는 선박
변산해수욕장 등 부안지역 5개 해수욕장의 개장일이 바짝 다가오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코로나가 종식된 첫 여름 휴가철인 만큼 특수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는 반면, 안전사고 등 크고 작은 문제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부안군에 따르면 내달 7일 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해 격포·고사포·모항·위도해수욕장 등 부안지역 5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개장기간은 8월 15일까지 40일간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부안군은 올여름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따른 관광수요가 늘면서 해수욕장 이용
권익현 군수가 부안군의회 회기중인데 3박4일정으로 제주도 행사장을 갔다와 구설을 타고 있다.권 군수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동안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직원 6명과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갔다왔다.바이올린 등 관·현악기 기증식에 참가하기 위해서다.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부안군 아리울오케스타라에 악기 50여 점을 기증했는데 제주해비치 행사장에서 기증식을 가진 것이다.악기 기증식이 정말 중요하다고 판단해 참석했다면 기증식 이후 돌아왔어야 하는데 권 군수는 행사가 끝나는 마지막날까지 있었다.더군다나 권 군수는 작년에도
“냄새가 나서 못살겠다, 공무원이 타지역에서 음식물쓰레기를 갔다가 자기 논에 매립했다.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이 이게 말이 되는 것이냐.”동진면 주민들이 부안군청 한 공무원이 타지역에서 음식물쓰레기를 갔다가 자신의 논을 매립해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이처럼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매립했다고 주장하는 논은 동진면 간척지에 위치해 있으며, 모두 2필지(2400평)다.또 주민들은 지난달 군에 침출수가 하천 등으로 흘러 들어갔다며 민원을 제기 했고, 군 환경과는 지난달 침출수 유입부분 등 3곳에서 채수를 해 전북보
지난 13일 오전 기자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오후에 시간을 내 자신과 만나자는 전화였다.뭔가 특별히 할 말이 있는 듯 한 목소리였다.기자는 흔쾌히 그러자하고 오후에 약속장소인 하서면 청호마을 인근에서 그를 만났다.그는 기자를 차에 태운 뒤 청호마을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그는“청호마을의 하수처리시설이 용량이 적어서 인지 아니면 오폐수 관 공사를 잘못해서인지 폭우만 내리면 오폐수가 맨홀로 넘쳐 몸살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차량을 인근 의복 마을로 운행하면서 의복마을 하수처리시설을 가리키며 용량 등
사단법인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국회.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에서 부안 곰소젓갈 이상애씨가 ‘해산물젓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상애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정보화농업연구회원으로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총 220팀이 참여한 2023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대전에서 부안 대표 특산물을 이용한 뽕잎젓갈김밥·주먹밥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상애씨는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전문교육을 통해 발효장인으로서 먹거리 개발과 전통식품을 상품화하는 데 노력하며 부안의 대
통합 학교로 추진돼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장신초, 백련초, 하서초 등 3개 통합학교 교명이 선정됐다.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은 2024학년도 3월 개교예정인 하서면 초등 3개교 통합학교(구 장신초부지) 교명을 ‘하서초등학교’로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부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명 선정은 교명 공모, 교명 심의위원회 사전심의,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전라북도 부안교육지원청 교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선정됐다.주민 선호도 조사는 하서면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18일까지 진행됐으며, 하서초등학교(67.7%),
전국 최초로 부안군에서 열린 제1회 한국동시축제가 정서가 메말라가는 시대에 동심을 일깨우는 인문학 축제로 개최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도 동시라는 단일 분야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겠느냐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먹고 즐기는 축제와 달리 신선했다’, ‘가족과 함께하고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좋았다’는 등의 평가가 나오고 있는 반면 동시가 축제로써 확장성이 있을까라는 의구심, 프로그램 다양성 부족 등의 지적이 나오면서 예산만 낭비되는 또하나의 축제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공존하고
부안군의 개념 없는 가로수 보식 사업이 논란이다.부안군은 가로수 빈자리가 보기 싫다는 민원이 들어와 계획에 없는 사업을 하다 보니 저렴한 나무를 심을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작아도 너무 작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상서면과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상서면사무소는 지난 2월 지역의 한 이장이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이 군데군데 비어있어 보기 싫다고 하자 70여만원을 들여 엄지손가락 굵기의 메타세콰이어 15그루를 구입해 가로수 보식 사업을 펼쳤다.하지만 문제는 이번에 보식한 가로수가 기존 가로수보다 작아
노을대교가 착공도하기 전에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부안·고창주민들은 주민들대로 2차로로 건설할거면 차라리 하지마라고 강력반발하고 있고건설사들은 건설사대로 사업비가 너무 낮다며 참여를 기피하고 있다.노을대교가 사업비가 적게 들어가는 2차선으로 설계된 탓이다.노을대교는 2차로로 건립할 경우 극심한 교통 혼잡은 물론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할게 불 보듯 뻔하다.무엇보다 2차로로 건설되면 서남해권 물류 거점도로망을 넘어 서해안 대표 관광명소를 만들겠다는 당초 계획이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다.부안·고창주민들이 반발하는 이유다.그렇
부안군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 식생활 및 걷기 실천율 감소 등 비만 관련 지표 악화에 따라 비만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오는 15일 비만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21년 성인 남성 비만 유병률은 46.3%로 약 2명 중 1명이 비만에 해당되며 남성은 30~40대에서, 여성은 폐경 이후인 50대 이상에서 비만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또한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농어촌 지역이 도시지역보다 비만 유병률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부안군 보건소는 15일 부안터미
장애인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한 후원금을 부안군 한 장애인단체 A회장이 사적으로 사용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임원회의에서 결정이 난 사항이기는 하지만 A회장이 후원금과 관련한 식사대접 등의 용도로 한꺼번에 300만 원을 받아갔는데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 등 관련 자료를 사무실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또 후원금에서 유류비 명목으로 매달 30만원씩 2년 넘게 받아간 것으로도 전해져 후원금 사적 사용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이에 대해 A회장은 운영위원회의에서 후원금을 받으러 다니느라 수고 했지 않느냐며 판공비로 줘서 받은 것
지난 4월 부안군의회가 보류한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건립계획안과 테니스 돔구장 건립사업 계획안이 또다시 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3일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계획안과 테니스 돔구장 건립계획안, 향교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부지 취득·처분 계획안, 하서면 언독리 공유재산 매각계획안 등을 보류했다.그렇다고 이들 계획들이 모두 물 건너갔다고 볼 수는 없다.다만 대폭적인 수정은 불가피해 보인다.우선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건립계획안은 권익현군수의 공약인데다 중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