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하서면에 부안군 최초로 자연장지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면서 소극행정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이태근 의원은 2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군민들의 기대가 큰 자연장지조성사업이 지연돼 난감해하는 분들이 많다”면서“이사업은 군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면 군비를 투입해서라도 하루빨리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장례식장과 봉안당 문제로 지금 부안읍 주민들 여론이 말이 아니다”면서“장례식장은 법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고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봉안당 신청까지 들
부안군을 상대로 한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만금 사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뻘먼지 피해대책 주문과 바다에서 떼꼽으로 불리는 고체성 이물질로 인한 어민들의 소득감소 등의 문제가 거론됐다.지난 19일과 23, 24일 진행된 새만금잼버리과와 해양수산과, 환경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한수 의원과 김광수 의원이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이한수 의원은 “잼버리행사장을 만든다고 뻘을 준설해서 부안의 어민들이 (바다에) 그물을 치면 이런(그물이 뻘과 이물질로 범벅이 된) 상태”라면서 “이 사건이 터진 것은 새만금내측 이다. 내측에서 수문을 열어
“설계변경을 해 사업비를 증액하는 것은 (시공업체) 몸 불리기고 경쟁입찰을 거치지 않고 시공업체 손에 (공사비를 더) 떨어뜨리기 때문에 한 결과라고 본다.”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열린 부안군을 상대로한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도시공원과와 건설교통과 감사에서 김광수 의원이 한 지적이다.부안군이 추진하는 일부 사업에 대한 과다설계와 사업비가 당초 계획보다 적게는 몇%에서 많게는 몇백% 증액한 것을 꼬집은 것.김 의원은 “우리(부안)군에서 일상감사 원가심사 과다 설계한 내용들이 여러 건 있다”면서 “유유마을특화개발사업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안군 공무원의 친절도가 도마에 올랐다.공무원의 민원인 대하는 태도 등의 문제로 의원들의 지적뿐만 아니라 참고인으로 참석한 주민으로부터 지적을 받은 것.김연식 의원은 자존심이 상한다고까지 했다.김 의원은 지난 18일 진행된 자치행정담당관 감사에서 “부안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자존심 상하는 상황이 자주 있는데”라면서 “공직상황을 고창군과 비교를 많이 한다. 흔히 주변에서 하는 얘기들이 고창군을 가면 친절하고 민원처리를 되는 방향으로 다 처리를 다 해주는데”라고 말했다.이어 “(고창군에 비해 부안군이 불친절하다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던 물의거리가 부안군의 줏대 없는 행정으로 사라질 예정인 가운데 부안군의회에서 이를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김연식 의원은 24일 “물의거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의회에서도 여러 차례 논란이 되기도 했다”며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김 의원은 “물의거리는 민선 3기 마무리 시점에 준공해 민선 6기 때는 차 없는 거리를 하느냐 차량통행거리를 하느냐 논란이 많았다”면서“그런데 결국에는 결정을 못 내리고 추진을 못 했다”고 말했다.이어 “민선 7
민선 7기 들어 인사문제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열린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이태근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행감에서 인사와 관련해 잦은 전보인사를 언급하면서 “지난해에 85명의 전보제한 자가 전보임용 됐고 이중 1년 미만이 58명으로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도 2년 미만 전보제한 자가 189명이나 전보됐고 그중 6개월 내지 1년 미만이 무려 92명이나 된다”며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그러면서 “잦은 전보인사는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담당업무를
부안군청 A과장의 공무원행태 비판발언 후폭풍이 부안군공직사회 안팎을 강타하고 있다.일부 공무원들은 공무원노조를 통해 A과장을 향한 날선 표현과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는가 하면 오죽했으면 같은 공무원에게서 이런 평가가 나오겠는가 하는 자성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겉으로 드러난 상반된 현상은 성향에 따른 것이지만 계파 갈등으로 비춰지기도 한다.A과장은 지난 20일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태근 의원이 “부안군이 여러 가지 시설을 추진하는데 보건소 등 일부 부서는 시설직 공무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시설직의 필요성
부안군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국비 302억원을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부안 관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은 총 7827농가, 1만 5222ha이다.이는 지난해 직불금 180억원보다 1.7배 늘어난 규모로 이중 소농직불금은 2534명, 30억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5293명, 272억원이 지급된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 직불, 밭농업 직불, 조건불리직불 등 6개 직불사업을 통합·개편한 제도이다.기본 직불제를 통해 일정면적 이하 농가는 소규모 농가의 기준에 적합하면 소농직불금 120만원을
부안군이 최근 채용한 청원경찰을 두고 낙하산 인사란 구설을 타고 있다.채용된 청경들이 대부분 군수 최측근 자녀이거나 공무원 가족이기 때문이다.20일 부안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필기와 체력, 면접시험 등을 통해 청경 4명을 뽑았다.이들은 지난 10월 16일 최종합격자로 선정된 뒤 최근 각 부서로 임용됐다.다만 이중 1명은 개인적인 이유로 임용이 미뤄졌다.이번 청경시험에는 무려 40명이 몰려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청경은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 계약직으로 경찰에 준하는 급여를 받고 공무원과 비슷한 복지혜택과 연금을 지급받는다.문제
부안군의회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원내대표에 김연식 의원이 선정된 가운데 김 대표가 군 의회 의원들에 의해 선출된 게 아니라 지역구 위원장 측으로부터 지명된 것으로 드러나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부안군의회 의원들에 따르면 군 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에 김연식 의원이 지난달 말 선출했다.민주당 기초의회 원내대표는 지방자치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처음 마련한 제도로 기초의원 의원총회를 통해 민주적으로 선출하도록 되어 있다.그런데 김 대표가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 게 아니라 이원택 의원(김제·부안 지역구위원장)으로부터 지명됐
부안군의회(의장 문찬기)는 17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31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전반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21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등 16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주요 일정은 17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조례안과 기타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별 활동이 진행되며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부안군이 시행하는 중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이어 오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0년도 제2
부안군은 설해대책기간(2020년 11월 15일~2021년 3월 15일) 동안 제설상황실 운영 등 제설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읍면 트렉터제설기 237대에 대해 보험에 가입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했으며 관내 도로 전 구간의 신속제설을 위해 제설덤프 6대를 임차해 3㎝ 이상 강설시나 블랙아이스 발생시 제설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또 제설창고(300㎡) 신축과 모래살포기(2대) 구입, 교반기 설치, 염수탱크(7개) 확보 등 신속제
부안군은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함께, 부안의 미래를 상상하자’라는 주제로 각 부서별 실무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합동평가 대응, 2022년 국가예산 확보 과제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2021년 정부합동평가 대응과, 한국형 뉴딜 및 지역균형 뉴딜 등 정부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야별 공모사업 분석을 통해 2022년 국가예산 확보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기조 속에서 코로나 청정지역인 부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치러진 이번 워크숍은 △ 합동평
이낙연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30일 부안을 찾아 새만금 그린뉴딜과 2023세계잼버리대회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비율 확대와 하위직 공무원 지방 할당제도 도입을 시사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부안군청에서 열린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등뉴딜 전북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균형 발전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새만금(사업)에는 그린뉴딜이 있다”면서“(그린뉴딜)이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이어 “2023년 잼버리와 그 앞에 있
부안군은 권익현 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27일 정부세종청사 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부안군에 따르면 이날 권 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예산총괄 심의관, 사회예산 심의관, 고용환경·문화예산과 등 주요부서를 차례로 방문했다.권 군수는 이들과 만나 동학농민혁명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사업에 필요한 국비 221억과 2023년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기반조성을 위한 직소천 안전야영장 조성사업 75억 등 2개의 국비사업에 대해 우리군이 역점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해
최근 막을 내린 부안군의회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 상당수가 알맹이 없는 형식적인 답변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열린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 상당수가 불성실할 뿐만 아니라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 역시 너무 미약해 개선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이는 의원들의 핵심질문에 대해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고 알맹이 없는 답변을 내놓는 등 안일한 태도로 일관한 부안군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실제로 부안군은 지난 19일과 21일 열린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군정질문 56건 중 26%인 15건을 9줄 미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농업 생산 유통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장은아 의원은 지난 19일 군정업무보고에서 “올해 우리 농가는 전례 없던 최장기간 장마와 태풍 등으로 농가 피해가 큰 데다 일조량도 크게 줄어 농작물 작황이 크게 부진한 상황”이라며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농산물의 생산과 수급 불안에 이어 외국인 노동자 입국까지 제한되면서 일손 부족에까지 시달려야 했다”고 말했다.이어 “반면 비대면을 통한 활동과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농식품 소비의 증가, 건강식품의 소비 농식품 소비
이태근 의원이 부안군 리 하부 조직인 리장 임명에 대해 추세에 맞는 리장선거 및 선거관리 제도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지난 19일 군정업무보고에서 “지방자치법 및 동 법 시행령에 근거해 리의 하부조직으로 행정리를 두고 있다”면서 “부안군 리의 하부조직 운영에 관한 조례 및 부안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에 따라 리장을 임명 운영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군에서도 지난 83년 조례 제정 이래 26차례에 걸쳐 조례를 개정하면서 시대 흐름에 맞고 주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에도 불
교통약자를 위해 부안지역 버스 승강장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연식 의원은 지난 21일 군정질문을 통해 “부안군의 교통약자는 2만 6,286명으로 부안군 전체인구의 46.2%에 달해 전국 32.9%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특히 교통약자 중 고령자 인구비율은 61.7%로 전국 43.2%의 1.5배 이상 가까운 수준의 높은 고령자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부안군 버스 이용객을 살펴봐도 1일 평균 3,269명이며, 이용자 중 노인층이 1,994명으로 61%을 차지하고 초중고생이 523명으로 16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예상되는 부안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광수 의원은 21일 부안군의회에서 열린 군정질문에서 “서남권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14조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2.4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라며“이는 224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규모”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서남권 해상풍력단지 사업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민관협의회가 구성되는 등 상생방안에 대한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