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안군이 펼친 행정업무중 상당수가 미흡하거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안뉴스가 입수한 ‘2022 회계연도 부안군 결산검사의견서’에 따르면 지난해 부안군의 업무와 사업 중 23개는 개선해야한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예산분야는 지난해 부안군 전체 예산 9606억여원 가운데 사용하지 못한 돈이 1511억여원에 달할 정도로 비효율적으로 편성·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근농장학기금이 10년 내에 고갈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도 나왔다.부안군이 장학기금 확보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는 반면 집행은 확대해 장학기금이 고갈될 처지에 놓였
부안군은 2023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8,410건, 19억8천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6월 1일 기준 관내에 사용본거지를 둔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가 대상으로, 과세기간은 1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유기간에 대한 세금이다.중간에 신규, 이전 등록한 경우 소유한 기간만큼만 납부하게 되고 연납한 경우에는 과세되지 않으며, 연세액 10만원 미만의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필요한 경우, 군청 재무과나 읍면사무소에서 재발급이 가능하며, 유선을 통한 농협 가상계좌, 카드납부, 인터넷 위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가 12일과 13일 위도에서 고령의 응급환자 2명이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부안해경은 새벽 3시 40분경 위도면 치도리에 거주 중인 A씨(남, 47년생)가 저혈압 및 저혈당과 3일째 혈변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위도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했다.A씨는 위암 수술 병력이 있는 환자로 위도보건지소 보건의가 긴급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를 요청했으나, 야간으로 운항이 불가해 부안해양경찰서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부안해양경찰는 위도파출소 대원들을 급파해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위도파출소는 연
부안군이 오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3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홈스테이 사업 참여가정을 모집한다.홈스테이사업은 세계잼버리 대회 기간 동안 부안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일반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문화와 부안군을 알리고 부족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는 참여형 국제화 사업이다.홈스테이를 희망하는 가정은 외국인 관광객이 별도로 사용 가능한 객실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조건을 갖춰야 하며, 신청 후 희망가정을 심사해 선정한다.참여신청은 부안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6월
부안군이 운전자나 주민들의 통행불편, 사고 우려 등의 목소리를 뒤로 하고 결국 계화면 2곳에 회전교차로 조성공사를 하고 있다.빠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달에는 완공될 것이라는 게 부안군 관계자의 설명이다.회전교차로 조성지는 계화면사무소 앞 계화사거리와 계화평야로 이어지는 창북 대창사거리로 총 사업비는 6억 원(도비 3억 원, 군비 3억 원)이다.부안군은 주민들의 민원과 사고 위험을 줄이고 시설규격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회전교차로 조성공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운전자들과 또다른 주민들은 회전교차로 조성공사 모습을
부안군과 부안군공무직노동조합 2023년, 2024년도분 임금 체결식이 지난 8일 마무리된 가운데 부안군자치단체노동조합(이하 환경관리원노조)이 결함이 있는 체결식이라고 반발하며 전북노동위원회에 제소를 하겠다고 나섰다.환경관리원노조가 이처럼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소수노조인 자신들의 임금 인상안 요구는 무시하고 부안군과 대표교섭단체인 공무직노동조합 간 임금체결을 강행했다고 보기 때문이다.환경관리원노조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날 임금체결식이 열리는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 앞에서 ‘불합리한 입금교섭 결사반대’ 등이 쓰인 피켓을 들고
부안군이 내달 7일 변산해수욕장 등 관내 5개소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한다.부안군에 따르면 안전관리요원 모집 인원은 모두 119명으로 작년 대비 22명이 증원됐다.응시자격은 만18세 이상~만 55세 이하로, 인명구조 자격증이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소지자, 응급처치 관련 자격 보유자여야 한다.다만, 인명구조 자격증에 한해서는 만 65세 이하까지 응시가 가능하다.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부안군청 해양수산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및 담당자
박병래 의원이 지난 8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경제문화공헌대상’ 시상식서 ‘기초의회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국민문화나눔공동체와 ㈜영영코리아가 주관해 매년 지역사회 경제발전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의 행복지수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사회 부문별 인물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박 의원은 제9대 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5분 자유발언, 군정 질문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또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편익 증진을 위해 현장 중심
명절에 조합원들에게 수산물을 선물한 혐의를 받는 부안 A조합장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전주지법 정읍지원 김국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오후 A조합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김 부장판사는 “피의자에 대한 수사는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라며 “현 단계에서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데다 주거 및 직업이 일정한 만큼 구속수사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것.A조합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는 지난 7일 잼버리순찰대원과 함께 서림공원, 여성안심귀갓길, 터미널 주변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잼버리순찰대는 부안군에 거주하는 자율방범대원, 시민경찰연합회원, 생활안전협의회원 등 총 564명으로 편성됐으며, 이날 범죄예방 순찰활동에는 순찰대원 3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합동순찰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기간 중 부안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확보를 통해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고자 실시했으며, 순찰활동과 병행해서 보이스피싱 및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미리 준비한 홍보전단을 주민들에게
부안종합사회복지관(이하 부안복지관)이 8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활동에 참여 중인 반장 51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는 반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과 행복한 일자리 활동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인신공격행위 근절 등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반장은 “참여자 활동 간 사소한 말에도 누군가 상처받을 수 있음을 더욱 유의하겠다”며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어르신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안복지관은 부
부안군이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관내 청년과 방학을 맞은 대학생에게 공공기관 직무체험 및 취업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년 행정인턴 15명을 모집한다.근무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으로 공고일 전 부안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18~2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부안군청 3층 미래전략담당관 일자리경제팀에서 접수를 받고, 오는 23일 공개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다.부안 청년행정인턴 사업은 군청과 사업소, 읍면 등에서 행정업무보조를 수행하면서 공공기관 직무체험을 하게 되며,
부안 닥나무한지체험관 콩닥콩닥에서 전국 초·중·고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으로 ‘2023 닥나무한지체험관 콩닥콩닥 코딩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주제는 ‘엔트리 코딩으로 표현하는 한지 제조 과정’이다.단계 선정은 자유이며, 코딩 공모 계획에 명시되어있는 한지 제조 과정 6단계 중 1가지 단계에 응모하면 된다.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전국 초·중·고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이 개인 또는 단체(10명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주어진 오브젝트를 사용해 제작 결과물 엔트리 파일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남부안농협 임직원 30여 명은 주말인 지난 3일 오디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안면, 줄포면, 진서면 농가를 찾아 오디 수확작업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오디 농가 한 관계자는 “일손이 꼭 필요한 시기에 농협직원들이 휴일에 쉬지도 못하고 함께 도와주니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최우식 조합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번 일손돕기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
(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4일까지 ‘2023 꿈의 댄스팀 부안’ 단원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가치관·정체성·미래역량 발굴 등 아동·청소년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용교육을 지향한다.모집인원은 단원 20명과 홍보 담당자 2명으로 이달 17일 석정문학관에서 춤추는 인터뷰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대상자는 부안군 거주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아동·청소년으로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거나 지원신
명절에 조합원들에게 수산물을 선물한 부안의 한 조합장이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5일 해경 등에 따르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부안의 한 조합장인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올 3월 치러진 조합장 선거를 앞둔 설 명절 등에 선거인인 조합원들에게 뽕잎고등어 등의 수산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은 또 A씨의 지시를 받고 조합원들에게 수산물을 전달한 조합 직원 2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해경은 그동안 이사건과 관련해
부안군은 현재 접수 중인 수산공익직불제(소규모어가, 어선원, 조건불리) 신청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해 6월 말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기간연장은 새로 신설된 수산공익직불제 2종(소규모어가, 어선원)을 보다 널리 알리고, 수산공익직불금 일정 안내를 받지 못해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어업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마련됐다.‘소규모어가 직불제’와 ‘어선원 직불제’는 어업인의 보편적 소득안정과 어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영세한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의 직불금을 지원한다.소규모어가 직불제의 신청대상은 어업경영체 등록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부안 성황 라이온스클럽이 지난달 27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부안 K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구본부 정회용 총재를 비롯한 부안군 부군수, 지역 의원들, 회원 및 내·외 귀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 5명을 선정해 각 3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오학기 이임 회장은 “1년전 이 자리에서 화합과 단결 아름다운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본 클럽을 새롭게 변화시켜보겠다고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지나고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면
부안경찰서(서장 박성수)가 지난 1일 위기청소년 선도 보호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선도심사위원회에서는 유관기관 및 학교전담경찰관 활동을 통해 발굴한 다문화 한부모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4명을 선정하고, 학용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선도심사위원회는 향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유도하고 비행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의 주기적 면담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추가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박성수 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