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열린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귀농귀촌 인구유입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집중 쏟아졌다.또 치유농업 활성화와 지원사업을 투명하게 하라는 등의 쓴소리도 나왔다.김원진 의원 “귀농귀촌지원센터가 귀농귀촌지원센터협의회에 민간위탁을 했다는 것은 뭔가 전문성을 기하고 귀농귀촌의 활성화를 위해서 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민간위탁하기 2021년 전까지는 매년 증가를 했다. 그런데 민간위탁으로 전환하고 난 뒤부터는 귀농귀촌인구가 줄었고, 그런데 상대적으로 민간위탁 예산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이어 “민간위탁으로 귀농귀촌사업이 넘
권익현 군수의 최대공약인 푸드플랜 사업의 미래가 녹록치 않을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잇따랐다.‘푸드 앤 레포츠’란 컨셉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지역단위농촌관광 사업비와 마을 만들기 사업비가 실효성 없이 쓰인다는 지적도 제기됐다.또 ‘터줏대감’화 돼가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자리에 대한 문제점도 불거졌다.조공법인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는 주문도 있었다.박병래 의원은 지난 21일 부안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많은 지자체가 푸드플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성공한데는 없고 완주만 명맥을 이어가고
김정기 도의원이 부안태생 고려유학자 지포 김구를 매개로 한 제주도 교류협력사업을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28일과 2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전북도 문화유산과와 전북학연구센터가 주관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제주도 및 제주도의회와의 추가 협의를 이어가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28일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김순이 제주문화원과 김동호 지포 김구 기념관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제주 현지에서 참가한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이 쏟아졌다.참석자들은 오늘날 제주 돌문화의 초석을 쌓은 지포 김구 선생의 선정과 업적에 대
지난 20일 열린 해양수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사포해수욕장 운영 관리 주체 문제와 해수욕장 불법행위단속 소홀, 격포항 시설물 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김원진 의원은 먼저 고사포해수욕장 운영 관리 주체 문제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김 의원은 “고사포 자동차야영장조성사업, 이게 3차분이냐”며 “이 부지가 국립공원 외 지역이냐, 내 지역이냐”고 물었다.담당 과장은 “포함된 부분도 있고, 포함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또 “고사포해수욕장 운영 관련 부안군 협조요청사항이 있는데 국립공원공단 부안사무소에서 온 것 아니겠
‘공무원들은 좋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맹탕 행정사무감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부안군의회가 이도 모자라 이강세 의원이 대표발의해 예산낭비,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부안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하면서 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의원이 대표 발의하던, 집행부에서 발의하던 논란속에 있는 개정 조례안인 만큼 신중을 기해 일단 보류 하거나 부결하는 방안으로 검토 됐어야 하는데 이 조례안을 심의하는 산업건설위원회는 28일 상임위를 열고 원안 가결 했다.산업건설위의 이번 조례안
부안군이 경로당 운영비를 방만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긴급보수비를 교체비로 사용하는가하면 수리가 가능한 에어컨 등을 새것으로 바꾸는 등 혈세낭비가 심각하다는 것.게다가 수거 처리돼야할 에어컨 등이 중고로 거래되는 등 불법·편법이 만연한데도 부안군이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이강세 의원은 지난 16일 부안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배장판이나 보일러, 에어컨 등이 흠집 나거나 고장 나면 긴급보수해주기 위해 예산을 예비비 형식으로 세웠는데 (부안군은)고치지 않고 모두 교체해 준다”며“더 심각한 것은 지붕까지 개량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 위원장에 박병래 의원, 부위원장에 이강세 의원을 선임하고 12월 11일까지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3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24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 예산 대비 375억원이 감액된 총 7,767억원 규모이며, 2024년도 본예산안은 전년도 예산보다 371억원이 증액된 7,911억원 규
박준배 전 김제시장이 25일 오전 10시 김제 덕암정보고 강당과 오후 3시 부안관광호텔에서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박준배의 정의와 경제 실천’ 사례집으로 지난 민선 7기 4년에 걸쳐 시장으로 활동하면서 본인이 차별화된 특수정책 추진한 것을 모아서 어려웠던 발자취와 헤쳐나가는 지혜를 회고하고 있다.30개 이상의 정책사례중 몇가지를 소개하면 박 전 시장은 재임기간 4등급이었던 김제시 청렴도를 2년 연속 2등급으로 높였다.또 측근들이 특정 사업에 결탁 못하도록 회계와 사업 부서에서 직접 사업 관리와 감독하도록 했다.특히 주변 많은
지난 20일 열린 환경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농공단지에서 알루미늄괘를 생산하는 업체에서 발생되는 특정유해물질 ‘에틸벤젠’ 검출 문제와 동계작물에 피해를 주는 철새 포획 허가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박병래 의원은 “농공단지 내에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보도를 본적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달라”고 말했다.담당 과장은 “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 중에서 사용하고 남은 알루미늄을 수집 해서 알루미늄괘를 만들어서 생산하는 업체가 있다”며 “처음에는 악취 관련 민원이 지속돼 저희가 2018년도부터 중점관리업체로 해서 배출허용기준이 초과되지
제3농공단지 분양율 저조와 농공단지 직접생산 업체에 대한 수의계약 문제가 지난 20일 열린 지역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이와 함께 전통시장 지원 쏠림 현상과 청년UP센터 운영 문제, 에너지테마공원사업 추진 문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박병래 의원은 농공단지 업체 직접생산업체 수의계약 문제를 먼저 언급했다.박 의원은 “관내 농공단지 업체는 수의계약이 가능 하느냐”고 물으며 “직접 생산이 아닌 그냥 간판만 걸어놓고 있다거나, 거기서 조립을 한다거나, 그런 업체들이 직접 생산 쪽으로 수의계약을 하고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담
지난 16일 열린 교육청소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안군근농육성재단 기금 원금을 사용하지 않거나 군비 출연 없이는 향후 대학생 반값등록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건 기금 이자수입이나 후원금, 기탁금 등으로는 지급 여건이 안 되는 데도 부안군이 올해부터 반값등록금 지급을 전학년 1·2학기로 확대 시행 했기 때문이다.그동안은 부안군근농육성재단 기금 원금을 사용하지 않고 이자 수입과 정기 후원금, 기탁금 등을 활용해 반값등록금 등 장학금이 지급됐었는데 내년부터는 기금 원금을 빼서 쓰거나 군비로 부족분을 채워
잼버리 명목으로 줄기차게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전국적인 지탄을 받고 감사원감사 대상이 된 권익현 군수와 부안군공무원들의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이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당연히 행감자리에 올라 치열한 격론을 통해 반성과 개선을 이끌어내야 할 의원들이 이 대목에서는 대부분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다만 이강세 의원이 공무원들의 해외출장 문제를 다루기는 했지만 이와 결이 다른 해외연수 결과 시책 반영에 대한 문제점만을 꼬집었다.그나마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 다행스럽기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