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최근 ‘빠떼루’로 유명한 김영준 레슬링해설가(전 경기대 교수)의 어록비를 건립하기 위해 공공조형물심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심의위원 선정을 두고 부적격 논란이 일고 있다.외부 전문가를 과반이상 위촉해야함에도 대부분 전문가가 아닌 군수 측근을 선정했기 때문이다.‘계모임’이냐는 비판이 나온다.부안군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5일 일명 빠떼루 해설가로 알려진 김영준 교수의 ‘어록비 건립’안에 대한 공공조형물심의회를 개최했다.안건은 찬반으로 갈렸지만 부결됐다.문제는 처리결과가 아니라 전문가로 구성돼야할 외부 심의위원 대부분이 전문가
전북도의회에서 ‘정부가 권장한 전략작물 재배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촉구의 목소리가 나왔다.김정기 도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4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부가 권장한 전략작물 재배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정부가 쌀 생산량 감축을 위해 올해부터 전략작물직불제를 시행한 게 오히려 논콩 재배 농가들에게 피해를 준 꼴이 됐다.정북 시책에 따라 전북 지역에서 올 논콩 재배 농가가 증가했기 때문.김 의원 측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논콩 재배 면적은 총 1만1500ha로, 재배 면적 기준으로는 전국 1위다.그런데 6월과
부안군의회가 19일 긴급 임시회를 열고 정부에 부안군을 호우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부안군의회는 이날 촉구 건의문을 통해 “두 번의 장마기간 동안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부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지난 6월 26∼30일까지 순창·장수·남원 등 산간지역에 300여mm 이상의 비를 뿌린 것을 비롯해 부안군 지역에도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집중호우는 전북 지역 농경지 1356.6ha와 시설원예 18.1ha 등 모두 1380
부안군이 다음 달 14일까지 민선8기 ‘행정 혁신! 지속가능한 부안!’을 주제로 2023 대군민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이번 공모는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부안 대도약을 위해 군민과 함께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추진됐다.공모 분야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유입 방안 ▲군민에게 신뢰받고 공무원은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 조성 방안 ▲군민의 행정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이다.접수된 제안은 실무심사를 거쳐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우수 제안 및 등급을 결
부안군이 전북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30일 전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개최한 2023년 지방세 업무 연찬회에서 진행된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부안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연찬회는 도·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과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에서 선정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 특강 및 지방세정 현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부안군에서는 재무과 김소진 주무관이 ‘주민세 개편방안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조세환경을 반영한 주민세 개인분ㆍ
부안군과 부안군의회의 극한 갈등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여과 없이 표출됐다.군수는 군 의회 회기 중 3박4일과 하루 일정으로 제주도와 인천을 다녀왔고 의회는 추경예산의 절반 가까이를 삭감하며 불만을 드러냈다.부안군이 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 규모는 452억 원.의회는 이중 219억 5500만원을 삭감했다.사업 분야에 있어서도 403개에 달할 정도로 연속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들이 삭감됐다.삭감 이유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사용, 사업시기 미도래, 사업비 변경에 대한 설명부족, 사업비 편법편성 등이 꼽힌다.하
부안군 대표축제 집중투자를 위한 소규모 축제 및 행사 통폐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또 부안군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김두례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군정질문을 통해 “실효성이 적은 작은 축제 및 행사를 통폐합하고 우리군 대표축제에 집중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자 한다”며 “대표축제에 집중투자함으로써 축제의 질과 다양성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룬다면 어떨까”라고 말했다.이어 “우리군에서는 올해 부안마실축제, 노을축제, 국화전시회 등 총 31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지역민들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하고, 철저한 농어촌 버스 승강장을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박태수 의원은 지난 20일 군정질문을 통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인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2018년 새만금 사업지역 내 2.1GW (1단계 1.2GW, 2단계 0.9GW)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며 “1단계 사업중 투자유치형 500MW는 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하며, 계통연계형 300MW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지역주도형 400MW는 100MW씩 4개의 지방자치단체(전라북도, 군산시, 김
위도 해양 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하고 70세이상 어르신 버스무료 승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현기 의원은 지난 20일 군정질문을 통해 “위도 해양 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하고, 70세이상 어르신 버스무료 승차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힐링과 치유의 섬 위도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색다름으로 사계절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으나 현재의 위도는 청정 위도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부안군에서는 밀려드는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매년 수억 원을 들여 수거 처리하고 있지
새만금 유역 관할권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도약을 위한 부안군의 차별화된 관광 전략에 대한 제안의 목소리가 나왔다.이한수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군정질문을 통해 “새만금 지구의 행정구역을 결정하는 시점을 시작으로 육지 경계선 적용을 두고 우리 군은 군산시, 김제시와 행정구역 선점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며 “최근 군산시와 김제시는 행정구역 중 동서도로 관할권을 두고 행정구역 결정에 대한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반면 우리 군은 해당 관할권에 대해서는 의견없음을 제출했다. 우리 군이 관할권 확보에 대
부안군이 100년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수소산업이 차별성·경쟁력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도로선형개선에 따른 구도로 관리방안 및 폐도로 활용방안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김원진 의원은 지난 20일 군정질문을 통해 “수소 도시를 천명하고 있는 완주군에서는 올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산업단지에 수소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배경에는 세계 최초의 수소트럭 상용화와 국내 유일의 수소버스 생산 지역이며, 수소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으로
격무부서와 기피부서 직원들을 우대해야 한다는 설득력 있는 지적이 나왔다.제3 농공단지의 저조한 분양률과 미흡한 양봉산업 지원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이용님 의원은 지난 19일 군정 질문을 통해 “(권인현)군수는 미래 100년 지속발전 가능한 부안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와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감 인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격무부서와 기피부서 직원들은 그들의 공로가 정당하게 인정받지 못하고 인사상 소외 받고 있다는 고충을 호소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근 격무·기피부서 직원들에
논 타작물 재배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나래청소년수련관을 온전히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고 스포츠파크도 전국 대회가 가능하도록 정식 규격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이강세 의원은 지난 19일 군정 질문을 통해 “국제 정세 변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농자재 값은 크게 오른 반면, 쌀값은 폭락하고 양곡관리법마저 폐기돼 농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쌀값 하락은 기본적으로 소비 수요량보다 많은 쌀 생산량에서 기인 한다”며 “쌀값 안정을 위해서는 구조적인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
권익현 군수의 최대 공약사업인 푸드앤 레포츠타운 건립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또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적정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박병래 의원은 지난 19일 군정질문을 통해 “부안군은 푸드앤 레포츠타운 운영을 통해 연매출 300억원 달성이란 장밋빛 전망을 내 놓았다”면서 “하지만 이 사업은 푸드와 레포츠라는 어울리지 않는 두 분야를 묶어 추진한 것으로 ‘무리한 조합’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무엇보다 이사업은 197억원이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면서 “과연 투입예산 대비 기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마실축제 장소를 해뜰마루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형대 의원은 지난 19일 군정질문을 통해 “한때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로 손꼽혔던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이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또다시 탈락하면서 2019년부터 6년째 탈락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에 비해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와 고군산군도, 선유도, 익산 왕궁리유적, 무주 반디랜드 등은 100선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그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부안 관광지가 내리막길을 걸을 때 이들
부안군의회가 지난 23일 2022회계연도 결산안을 승인한 가운데 심사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예산편성운용 등 부안군행정의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23일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휴일제외)까지 2022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사하면서 예산분야 등 행정 전반에 걸쳐 많은 지적사항을 쏟아냈다.박병래 위원장은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의견서에 따르면 총 23건의 분야별 개선 및 권고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이중에는 어렵게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놓고도 상당금액을 사용치 못하고 반납하는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가 23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341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다양한 안건을 처리했으며, 특히 군민들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안군 신장 장애인 의료비 지원 조례안 등 17건의 의안이 제출돼 심의·의결했다.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함께 2023년 제
전북도교육청의 국제교류·교육 정책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를 전담할 기관이 부재하다는 지적과 함께 새만금잼버리대회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를 국제교류·교육 기관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김슬지 도의원(교육위원회·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2일, 전북도의회 제40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교육청 국제교류·교육 전담기관 설립 필요성과 인력 및 재원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학생 해외연수 규모는 3,558명, 예산은 약 38억원으로 여기에 교직원 연수를 더하면 연인원 4,108명, 약 71억원의
김정기 도의원이 전북도와 제주도 양 자치단체간 지역교류협력사업을 위한 실무협의 개시를 촉구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401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전라북도와 제주도 양 자치단체간 지역교류협력사업을 위한 실무협의 개시를 촉구했다. 김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전북-제주간 지역교류협력사업 필요성의 역사적 배경은 고려말로 거슬러 올라간다.부안 출신 고려말 문신이자 뛰어난 외교관이었던 지포 김구는 1234년 제주 판관으로 부임한 후 제주 민초들의 삶을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토지 경계 불분명으로 인해 수탈에 시달리고 분쟁도 빈번
권익현 군수가 부안군의회 회기중인데 3박4일정으로 제주도 행사장을 갔다와 구설을 타고 있다.권 군수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동안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직원 6명과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갔다왔다.바이올린 등 관·현악기 기증식에 참가하기 위해서다.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부안군 아리울오케스타라에 악기 50여 점을 기증했는데 제주해비치 행사장에서 기증식을 가진 것이다.악기 기증식이 정말 중요하다고 판단해 참석했다면 기증식 이후 돌아왔어야 하는데 권 군수는 행사가 끝나는 마지막날까지 있었다.더군다나 권 군수는 작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