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부안군이 ‘전북역사 재조명 백제문화융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최하고, 조선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부안 유관리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 학술세미나’가 14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부안 유관리 고분군은 부안군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백제 횡혈식석실분으로, 그동안 발굴조사를 통해 고분의 형태 및 축조 방법 등을 파악하여 전라북도 백제 사비기 고분 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이번 학술대회는 부안 유관리 고분군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에 대한 보존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해 문화재 지정의 가치를 규
부안군은 올해 6월 설립예정인 부안군문화재단의 비상임 이사 및 감사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부안군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문화재단을 이끌어갈 비상임 이사 6명, 비상임 감사 1명을 공개모집키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군은 문화재단 임원 공개모집을 위해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제56조의 3에 의거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하고 지난 5일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진행했다.응모자격 등 지원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ttp://www.buan.go.kr) 에서 확인가능하며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등기)접수
부안군이 죽막동 제사유적(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1호) 내 서낭(당산나무) 앞에 청수나 제물 등을 올려놓는 제단 격인 상을 이곳을 오랫동안 지켜온 주민들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치워 버리고 그곳에 의자를 설치하면서 죽막마을 주민들이 격분하고 있다.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부안군은 용궁 등 제단에 올려져 있던 향그릇 등도 모두 치워버리고 돌 재단에 켜놨던 촛불도 치우고 LED 조명 조형물 초로 바꿔놓은 뒤 투명 아크릴로 보이는 것으로 막아버렸다.심지어 평소 문을 열어놨던 계양할미 등의 초상화가 모셔진 수성당도 문을 잠가 사실상 폐쇄하
부안군은 지질공원 위도의 아름다운 지질명소와 생태·문화를 소개하는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탐사 여행 3(위도)' 책자를 발간해 전북지역 관련기관 및 각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부안으로 따나는 지질탐사 여행 3(위도) 책자에는 지질공원 위도의형성과정, 주상절리, 대형횡와습곡, 공룡알 화석지 등 흥미로운 지질탐사 학습 내용을 담고 있다.지질학습 내용 이외에도 위도지역에서 볼 수 있는 갯바위 생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띠뱃놀이, 위도 야경과 천체관측 등 위도의 대표 비지질명소(생태,문화 등)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부안군이 민선 7기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학농민혁명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사업 등 동학농민혁명 백산성지 역사·문화 자원화 사업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2억원(총사업비 271억 4000여만원)을 확보했다.이로써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부안 백산대회가 차지하는 위상을 올바로 정립하고 향후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와 세계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부안 백산성지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상징으로 농민군에서 혁명군으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격문, 혁명군이 지향하는 목표를 밝힌 사
부안군은 전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운영사업 공모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 포스댄스컴퍼니의 부안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부안, 도깨비’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운영사업은 전북도의 한옥자원을 활용해 독창적인 주말 야간상설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설 운영해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에는 국·도비 총 6억 5000여만원이 지원되며 지난 11월 16일부터 26일까지 서류심사와 인터뷰, 발표 등의 과정을 거쳐 전주, 남
샌드아트&오케스트라 ‘호두까기인형’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군이 2020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펼쳐지는 공연으로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임사선 작가의 샌드아트, 전북발레시어터의 발레 콜라보가 함께 어울러져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호두까기인형은 동화를 기초로 만든 발레로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프티파·이바노프 콤비가 탄생시킨 작품이며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불린다.1892년 러시아 상트
부안군이 주최하고 (사)호남고전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지포 김구의 행적과 시문에 대한 재인식’에 대한 2020년 제7회 부안 3현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렸다.그동안 군은 부안 3현의 학문과 사상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대 속에서 이를 재조명하기 위해 여섯 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제1회 ‘한국 성리학의 도입-전개-현대적 계승과 전북과의 관계에 대한 화이부동 시각(2014)’을 시작으로 작년 제6회 ‘부안 도동서원의 건립·복원 의미와 반계문집 재구성의 의의(2019)’를 주제로 부안 3현에 대해 집중적
부안군은 중국 운남성 청소년 교류 그림 교환전을 13일부터 15일까지 부안예술회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교환 전시회는 부안군과 중국 운남성 청소년 그림작품을 상호 교환 전시를 통해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지고, 청소년 문화예술 재능을 향상시키는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이다.제19회 부안예술제의 프로그램 일부로 중국 운남성 청소년의 그림작품 39점을 전시 예정이다.아울러 부안예술제 기간 동안 열리는 제23회 청소년예술제 우수작품전에서 전시되는 부안군 청소년의 그림 60점을 선정, 중국 운남성으로 보내 12월 전시회에 전시할
인기배우 성동일·하지원 주연의 영화 ‘담보’가 오는 19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된다.군은 군민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매달 셋째주 목요일을 무료영화 상영의 날로 지정하고 무료로 영화를 상영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일시 중단했다.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무료 상영을 재개하는 것.영화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배우 최정원·전수경·홍지민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 뮤지컬 갈라팀 ‘뮤즈’의 협업으로 뮤지컬 3DIVA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공연은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이다.국민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은 1989년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해 그리스, 시카고, 맘마미아, 토요일밤의 열기 등 최고의 뮤지컬에 출연했으며 2010년에는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2015년에는 제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부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월 1일~29일까지 부안군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에 대한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18년 여가부에서 실시한 전국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명단을 기초로 2020년 8월까지 센터에 등록한 결혼이민자 총448명 중 타 지역 전출 및 사망 71명을 제외한 377명을 전수조사 했다.실태조사는 다문화가족의 생활 안정 및 지역사회 정착 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필요한 부안군만의 기초자료를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조사결과 베트남 결
사단법인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전북발레시어터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2층에서 발레&오케스트라 갈라 스페셜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선보인다.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북도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들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어 이번 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전공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북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이다.지난 2009
부안군립농악단(단장 박현규 부군수)이 지난 11일 전라감영에서 열린 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농악부문(비대면, 현장심사) 전국 3위인 차하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대한민국 국악계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올해 46회째로 국악분야 최고의 등용문으로 유능한 국악예술인 발굴과 한국을 대표하는 민족예술의 전통성을 전수하는 대회이다.이번 대회는 판소리, 농악 등 총 12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농악부문은 충청,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사랑 & 동행 음악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음악회는 무대경험이 풍부한 연주자들의 모임 센트럴 팝스오케스트라와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이며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인 최성수. ‘난 널 사랑해’의 주인공이자 MBC 나가수의 히로인 신효범, 미사리 최고의 스타 폭발적 가창력의 주인공 박강성 등이 출연해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당초 공연은 8월 28일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되면서 이달에 공연이 열리게 됐다.티켓은 1만원으로 예매는 10월 14일 부안예술회관 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부안예술회관에서 추진 중이던 문화예술교육 5개 사업이 10일부터 재개된다.사업은 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과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감상형, 체험형), 직업체험교육프로그램(기술입은문화예술교육),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문예창작반) 등으로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던 중 코로나19 재확산으로 8월 22일 전면 중단됐다.이들 사업은 청년·직장인·주민들이 생활권에서 예술 취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규모 동아리 활동에 따른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전라북도문화
부안군이 조선시대 여류시인 매창을 매개로 한 문화 및 체험, 전시, 시낭송, 국악 등을 통해 매창의 업적을 널리 알리겠다며 수십억 원을 들여 매창테마관을 건립했지만 당초 기대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건물 규모에 비해 내부 전시관 공간은 좁고, 전시된 자료도 매창 초상화 1점과 매창집 복사본 및 필사본 등 3권 이외에는 대부분 그림과 글, 영상으로 구성된데다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지 않다 보니 관람객들이 '단조롭다'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부안군은 지난 2018년 21억 6000여만 원을 들여 지상
부안 서림공원의 한 시비에 매창의 시로 소개되고 있는 ‘백운사’가 매창 시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향토문화와 민속’의 저자인 김형주 선생은 자신이 지난해 말 발간한 ‘김형주의 종이글과 빗돌글’을 통해 “부안군이 이매창 시인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7년 7월 1일 서림공원의 한 시비에 새긴 백운사라는 시는 매창의 시가 아닌 작자 미상의 유전시”라고 밝혔다.그는 이 책에서 “백운사라는 한시는 매창의 유일 시집인 ‘매창집’에도 없는 시 일뿐만 아니라 그의 시라는 아무런 전거도, 논증된 바도 없는 시로 작자미상의 떠돌이 유전시”라면
부안군은 지난 15일 유물 소장자 두 명에게 고려청자 등 도자기 4점을 무상으로 기증받았다고 밝혔다.유물을 기증한 박균서 소장(한국도자연구소장)은 천 년된 고려백자 합과 글자가 쓰여 있는 고려청자 유병, 접시 등 연구가치가 높은 유물 3점을 부안군에 무상 기증했다.박소장은 도자기에 관심이 많아 미술사학 대학원 석‧박사를 만학도로 졸업할 만큼 애정이 각별하다.주재윤 대표(주식회사 셀라돈 대표이사 겸 상지대 한의과대 외래교수)는 부안 유천리에서 제작한 꽃모양 고려청자 대반을 부안군에 무상 기증다.이 청자는 온전히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부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안숙)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에 대한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지역내 427세대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실태조사는 다문화가족의 거주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다양하게 발생되는 사회적 변화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향하는 수요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하는 것으로 다문화가족의 개인별 욕구 및 건강, 복지,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 전반을 조사할 예정이다.실태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63-580-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