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뿐만 아니라 어깨나 무릎도 마찬가지로 통증은 종류가 있는데 치료 방법이 다르다.통증을 일으키는 컨디션에는 고열을 동반한 급성 염증, 부상으로 인한 급성 손상, 그리고 오랫동안 아파온 만성 통증 등으로 크게 대별할 수 있다.열을 동반한 상태에서 느끼는 통증은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여야 낫는다.감기 몸살로 인한 전신 통증은 감기 바이러스를 제거하여야 낫는다. 대체적으로 증상을 개선시키는 약물을 투여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기운을 차려서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다.감기가 진행되어서 기관지염, 부비동염, 페렴 등으로 발전하면
최근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A형 간염 신고 건수가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A형 간염”공포가 확산되고 있다.필자도 5월 달에 A형 간염 환자를 진료한 바 있다. 20세 청년이 기침가래, 몸살, 고열을 주소로 내원했다. B형 독감이 유행하던 시기였기에 독감검사를 시행했는데 음성으로 나왔고 따라서 일반적인 감기 처방을 하고 다음날 다시 방문할 것을 권유하였다.재방문한 환자는 전혀 증상의 호전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우측 상 복부 통증과 위장증상을 보여 A형 간염을 의심하고 전원 하였는데 검사 상 급성 A형 간염으로 확진
부안군 일부 공무원들의 일하는 태도를 보면 안일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대화를 하다 보면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어떻게 저런 얘기를 쉽게 할까. 공무원으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부안뉴스는 지난 4일 ‘부안농어촌버스 일반 회사 출근용 사용했다 주장 제기돼 ’논란’’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의 핵심 내용은 관내 한 농어촌버스 업체가 군민들의 발 역할을 하는 농어촌버스를 일반 회사 출근 용도로 사용했다는 주장 제기와 해당 버스를 농어촌버스 기사가 아닌 다른 운전자가 했다는 점 등이다. 또
준공도 하지 않은 동진면 장기오거리 회전교차로가 벌써부터 원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승용차는 물론 대형화물차 운전자들 사이에선 사고를 유발하는 ‘마의 교차로’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최근 승용차가 뒤집히는 사고까지 나자 “그럴 줄 알았다”며 비난여론이 더욱 확산하고 있다.주민들과 운전자들은 이곳 회전교차로가 기형적인 구조여서 사고가 안 날래야 안날수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대형화물차 운전자들 사이에선 ‘조만간 철거할거다’,‘아니다’ 내기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워낙 기형적으로 만들어져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것
부안군이 부안군민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부안군은 지난 14일 권익현 군수와 양정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안군지부장 등 교섭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을 체결했고, 노조가 요구한 총 101개 항목 가운데 수정․통합․삭제를 거쳐 90개 조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부안군이 공개한 주요 협약사항은 근로자의 날 특별휴가 실시, 5일 이내 포상휴가 규정 신설,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조합 활동 보장 등이다.그런데 이 90개 조항 안에는 군민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를 받았던 역사문화탐방 조항이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반영
지난 4월 17일 오전에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안모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나서 2층 계단으로 내려간 후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안씨는 전에도 이웃의 현관과 엘리베이터에 오물을 뿌리고 관리사무소 직원과 다툼이 잦았고 이웃을 위협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안씨는 조현병 환자로 밝혀졌고 수년간 치료를 받지 않아 증상이 악화 되었습니다. 안씨의 형이 증상이 심해졌다고 판단하고 수차례 입원을 시키려 하였으나 입원을 시키지 못했습니다.이 사건이후 조
2~3개월 전부터 계화·하서 주민들이 시위를 벌이는 등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새만금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뻘먼지와 공사차량에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을 받으면서 살고자 하는 몸부림이다. 특히 주민들은 오염된 바다 밑바닥에서 끌어올린 준설토가 바람에 날리면서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해칠까 더욱 우려하고 있다.공사차량과 뻘먼지 문제는 훨씬 이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지만 이번처럼 집단행동으로 들불처럼 번지는 현상은 올해가 처음인 듯싶다.지난 3월에는 하서 장신리 마을 주민들이 마을 앞 도로를 1키로미터 넘게 가두행진을 벌이며 시위를
고창군과의 해상경계구역 권한쟁의 심판에서 축구장 면적의 7,157배(5,110㏊)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해역을 더 빼앗긴 부안군이 오히려 질적으로 이겼다고 각종 언론을 통해 선전하는 등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부안군은 최근 발행된 군정소식지인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에 부안·고창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헌재판결이란 제하의 글을 게재하며 “곰소만 해역 일부를 부안군에 편입시켰고 위도해역은 최대 보전했다”고 소개했다.이어 “부안군은 이번 심판으로 곰소만 해역에서 2,190㏊(주장대비 50.2%)를 얻은 반
“고창군은 군정의 총괄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우리(부안)군은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만약 우리 바람대로 결정되지 않았을 경우 누가 책임질 것인지 의문이 든다.”부안군의회 한 의원은 부안-고창 해상 경계구역 권한쟁의 심판 청구사건에 대한 부안군의 대응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헌법재판소는 지난 11일 부안군과 고창군이 법적 다툼을 벌인 해상 경계구역 권한쟁의 선고에서 사실상 고창군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부안군은 약 5000ha에 이르는 부안앞바다를 고창군에 빼앗기게 됐다.부안-고창 해상구
부안군 공무원노조가 수천만원의 군민 혈세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으로 워크숍을 갔다 왔다.대부분의 공무원들은 4월을 맞아 개암동 벚꽃축제, 면민의 날 행사 준비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7회 부안마실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 등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인데 공무원노조는 전체 조합원 대상도 아닌 일부 조합원들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그것도 조합비도 아닌 군비 2000만원을 써가면서 무려 27명이나 한꺼번에 3일간 자리를 비웠다. 단순 계산을 해도 1인당 워크숍 기간 동안 74만원의 군비를 경비
부안군이 최근 조직개편에 따른 정기인사를 모두 마무리함으로써 부안군 공직사회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이번인사에서는 조직개편에 따라 새로 마련된 행정복지국장과 산업건설국장을 비롯해 직위승진(사무관급) 5명을 포함한 57명에 대한 승진인사와 대규모 전보인사가 단행됐다.부안군은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와 업무추진 능력 및 실적, 조직통솔능력, 기여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가장 관심을 모았던 직위승진 자리에는 최현옥·김미옥·채연길·나용성·김종구 팀장 등이 발탁됐다.두 사람은 여성인데다 연공서열이 높아 그동안 줄곧 직위
최근 부안군의회 일부 의원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부안지역 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가축 조례 심의과정에서 이해충돌 논란을 야기할만한 부적절한 발언을 해 이를 부안뉴스가 보도(2월 1일자 기사)하자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는 모양새다.‘의원이 정말 이런 발언을 했을까.’, ‘말도 되지 않는 얘기다.’, ‘의원 자격이 없다’는 등 의원을 비판하는 여론이 확산 하면서 자질론까지 불거지는 상황이다.이는 축산업을 하고 있는 의원 등이 "한우 농가에는 퇴비사 내 저장시설이 아무런 필요 없다"는 주장과 함께 "거리 제한 완화 언제까지
공무원이 편하면 군민들이 힘들어 진다는 얘기가 있다.민선 7기 들어서 ‘완전히 새로운 부안’, ‘생동하는 부안’을 만든다고 했는데 요즘 부안군을 보면 실망스럽다.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던가.지난 22일 기자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시각장애인 점자블록 설치와 관련한 부안군 담당 직원의 전화였다.앞서 기자는 부안뉴스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 등을 위해 설치된 점자블록의 문제점을 보도했다.(‘부안군 공사 관리감독 ‘엉망’…공직기강 해이?’ 17일자 기사 참조) 점자블록 위에 볼라드(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가 설치되고, 두 줄로
최근 부안뉴스에 기사를 쓰기 시작하면서 부안군청 공무원들에게 전화가 자주 걸려온다.대부분 부안군청에 대한 비판 기사를 좀 살살 써달라는 부탁 전화다.나는 그럴 때마다 사실을 썼을 뿐이라고 하고 그들은 취지는 잘 알겠는데 기사를 좀 부드럽게 써주고 좋은 기사(홍보성)를 많이 다뤄주라고 한다.나는 좋은 기사란 홍보성 기사도 좋은 기사일지 모르지만 진실을 전하는 게 더 좋은 기사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는다.며칠 전에는 한 공무원으로부터 “기사가 잘못됐으니 정정 보도를 내주라 아니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따지는 전화를 받았다.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