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오는 19일부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부안군에 따르면 올해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1대당 60만원씩 총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고시공고→‘보일러’ 검색) 확인 후 보일러 판매 대리점에 구매 및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관련 동의서, 보조금 지급 요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군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군은 지난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한 일반가정 230가구에 대당 10만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피난 동선 확보를 위해 비상구 폐쇄·차단 행위 근절 홍보에 나섰다.소방서에 따르면 비상구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 대피를 위해 마련된 출입구로 평소 철저한 유지관리가 필요하지만, 물건이 쌓여있거나 장애물이 설치되어있는 등 위반 상황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는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복도 및 계단, 출입구 등 피난통로에 장애물 설치 ▲피난·방화시설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피난 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 변
부안군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폐지수집 노인들을 위기가구로 분류해 따로 관리 및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부안군은 먼저 관내 10개소의 고물상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이 명단을 바탕으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 유도 및 보건·복지서비스 욕구 파악 후 누락된 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으로 점검 및 관리할 계획이다.군은 전수조사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15일에 기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한동일 관광복지국장을 비롯해 각 읍·면장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장 등이
부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 및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예방 통합인지교실’ 대상자를 오는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치매예방 통합인지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정상군 대상이며,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2회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억력 강화 및 우울감 예방을 위한 브라보 노래교실(월·금요일)과 우울감 해소 및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치매예방 체조교실(화·목요일)로 이루어져 있다.아울러 프로그램 사전·사후검사를 진행해 인지선별, 우울도, 기억력감퇴 등의 변화를 평가하고, 치매 예방 및 인식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해경청에서 추진하는 미래형 해양경비체계에 따라 해양 경비를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부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경비체계 개선은 크게 내해구역과 연안구역으로 나뉘어 경비함정 재배치 및 경비방식을 변경했다.내해구역의 경우 중형함정의 성능개량에 따른 가동범위 확대로 경비구역이 먼바다 쪽으로 확대되었으며, 100톤 경비정 2척이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신조 200톤급 경비정으로 교체되면서 경비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또한 연안구역은 소형 경비함정 4척이 새롭게 편제 이동 배치되어 해상경비, 구조·구난, 해양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이 개화를 시작하면서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가 대체 서식지 개방을 추진한다.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변산바람꽃 등 야생화 자생지가 대부분 비법정 탐방로 내에 위치해 접근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이 시기 봄꽃 개화를 관찰하려는 탐방객을 위해 내변산탐방로 인근에 대체서식지를 조성해 지난 2011년부터 개방하고 있다.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해마다 약 200여 명의 탐방객들이 이곳을 방문해 관찰하고 있다.대체서식지 개방·운영은 오는 23일부터 3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이며, 출입을 희망하는 탐방객은
권익현 군수와 갖는 2024 군민과의 열린소통대화가 지난달 26일부터 주산면을 시작으로 지난 5일 위도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부안군 13개읍면을 대상으로 가진 군민과의 열린소통대화는 하루 2곳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7일간 진행된 열린소통대화는 때론 웃기도, 진지하게도, 감사인사도, 언성을 높이기도, 얼굴붉히는 일도 있었다.권 군수가 ‘부락’은 일본이 천민집단을 가리키는 말로 질문할 때 ‘부락’이라고 하면 ‘탈락’이라고 했는데 주민 입에서 실수로 ‘부락’이라는 말이 나오거나 권 군수가 ‘탈락이에요’라고 했을 때는 주민들 입에
‘장수사우나 특혜 매입 사실’이 부안뉴스 보도로 그 전모가 밝혀지면서 감사원감사가 시작되는 등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지역사회 여론도 들끓고 있다.불법을 저지르면서까지 특정인에게 수십억원의 특혜를 안긴 부안군을 비난하는 여론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개인소유의 부설주차장을 막대한 특혜를 주면서까지 수십억원을 주고 사서 그곳에 더 많은 돈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게 과연 맞냐는 비판이다.앞서 부안뉴스는 지난달 17일 ‘장수사우나 일원 부지 매입 특혜 사실로…위법행위도 속속 드러나’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부안군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
위도면 2024년 군민과의 열린소통대화가 5일 오후 9시 30분 위도면 주민복지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열린소통대화는 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도면 주요업무보고, 부안군 비전공유, 면민과 열린소통대화 순으로 진행됐다.권 군수와 위도면민들과 가진 열린소통대화에서는 ▲파장금-전막 해안도로 도로폭 정비 ▲위도면 쓰레기 소각장 설치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 필요 ▲폭설시 제설차량 배치 및 식도 제설차량 마련, 폭설시 군내 제설차량 배치, 식도 폭설 때 여객선 결항 시 제설작업의 어려움 ▲위도면에 상업지구 들어올 수 있도록 지원
경제 사정은 어려워지고 있는 반면 물가는 오르면서 부안군민들의 지갑은 점점 얇아지고 있다.올 설은 설차례상 준비 등도 최소화 할 모양이다.육류나 수산물은 대체적으로 예년과 비해 큰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사과등 일부 과일 값은 크게 올랐다.전반적으로 생활물가가 올라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올해도 상인들 설 대목 특수는 쉽지 않아 보인다.주말인 지난 3일 오후 2시경 부안상설시장을 찾았다.올 설 시장 풍경은 어떨가 궁금해서다.명절을 앞둔 주말이어서인지 시장 안으로 들어서자 손님들로 북적였다.여기저기 물건을 구입하려는 손님
지역소멸위기가 사회적 문제도 떠오른 가운데 부안군 인구가 지난해 5월 사상 처음으로 5만명 선이 무너진데 이어 급기야 최근에는 4만 9000명 선마저 붕괴될 위기에 처하는 등 인구감소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특히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심각한데다 뾰족한 인구유입정책마저 없어 인구 감소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게다가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인구의 37.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미래전망도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인구감소현상은 학령인구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있다.
하서면 2024년 군민과의 열린소통대화가 2일 오후 2시 30분 하서면문화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열린소통대화는 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서면 주요업무보고, 부안군 비전공유, 면민과 열린소통대화 순으로 진행됐다.하서면민들은 권 군수와 질의응답 시간에 ▲석불산 정상 전망대 조성 ▲남북도로 소음·먼지 예방 방음벽 설치 ▲신성~복용사이 교회 인근 나무 제거 ▲신성마을 배수로 정비 ▲섬못 주택 대지변경과 수로개설 요청 ▲하서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수로 모터 설치 ▲폐가 리모델링 임대 사업 추진 ▲인구유입 방안 청년 주택 제공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