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를 운영 중인 송모(74·상서면)씨는 최근 부안읍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에서 지인들에게 “국도 23호선을 타고 출퇴근 할 때마다 기분이 별로 유쾌하지 않다”고 했다.그 이유는 도로에 규제봉 등 교통시설물들이 과도하게 설치돼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도로에 불필요한 (규제)봉이 왜 이렇게 많이 설치돼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심지어 다리위에도 설치돼 있어 다들 어처구니없어 한다”고 말했다.그러자 보안면에 산다는 그의 지인은 “그 도로(국도23호선)는 과속카메라도 많고 봉도 많아 복잡하고 지저분해서 나는 그쪽으로 가지 않고
“많아도 너무 많아”최근 부안뉴스와 만난 한 택시기사는 “손님을 태우고 가다보면 어느 구간은 과속방지턱이 너무 많아 차가 덜컹거리다보니 손님들이 말을 탄 것인지 택시를 탄 것인지 헛갈린다고 불평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과속방지턱으로 인해 뒷좌석손님들이 가끔 부상을 당하는 난처한 일이 발생하기도 하고 겨울철 도로에 눈이 쌓일 때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때문에 꼭 필요한데에만 해야 되는데 부안군은 많아도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아무리 사고예방차원에서 조성한다고 하지만 너무 많다보니 운전자들에게 피로감
부안군은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과 협력해 해양생태계 교란 및 수산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파리 대량발생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이 오기 전에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폴립)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해파리는 어획물과 혼획돼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어구를 손상시키는 등 어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발전소 취수구를 막거나 해수욕객에도 피해를 주는 등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 해파리 피해는 연간 3000억원에 이르며 2018년 기준 어선어업 피해만도 연
부안군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은 7일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지회장 김종열)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지팡이 구입비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부안군산림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사랑의 지팡이 구입비 기탁은 지난 2018년(200만원)도부터 시작해 2019년(300만원), 2020년(500만원), 올까지 4년째 이어오고 있다.오세준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불편함이 많은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기 위해 사랑의지팡이 구입비를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군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조합이 되겠다
부안군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노후 덤프트럭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1억 1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덤프트럭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원물량은 노후 덤프트럭 배출가스 저감장치 15대이며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된다.지원대상은 지난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받아 제작된 덤프트럭으로 지방세·지방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 없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가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상황에 따라 영상통화, 문자(SMS, MMS)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신고가 가능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홍보하고 나섰다.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긴급상황 발생 시 119종합상황실로 영상통화나 문자,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이다.음성통화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거나 청각장애 등의 장애요소를 해소할 수 있다.영상통화 신고는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를 걸면 상황실과 연결되며, 문자 신고는 재난위치 및 사고내용 등을 적어 119로 문자를 보내면 된다.사진과
계화평야를 가로지르는 군도 14호선(계화면 창북리 대창사거리~계화 삼거리)에 설치된 가드레일(방호울타리)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도로 갓길에 설치한 가드레일이 충격 완화나 추락방지 등의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로 꺾여 있거나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는 게 상당수 있고, 또 수십여 곳의 단부(라운드 처리된 가드레일 끝부분)가 사라져, 날카로운 가드레일 부분이 외부로 드러나 충돌 시 차량을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창북 대창사거리~계화 삼거리에
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소프트웨어진흥에 따른 민간 온라인투표 시장 보호 등을 위해 '민간영역 온라인투표시스템' 운영을 오는 10월 1일부터 종료한다고 4일 밝혔다.부안군선관위에 따르면 온라인투표시스템은 올바른 선거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K-Voting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민간 기관·단체에 온라인투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하지만 선관위는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따른 다수의 중소기업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는 민간 온라인투표 시장 보호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고려해 민간영역 온라인투표 서비스를 종료하기
부안군은 지난 3일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미스트롯2가 배출한 걸출한 인재 ‘아기호랑이’ 김태연양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부안 출신 국악신동으로 유명한 김태연양은 미스트롯2에 참가해 부안 출신임을 강조하며 부안을 전국에 알렸고 앞으로도 부안을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군은 태연양이 군민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주는 행사나 전국적으로 부안을 알리는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김태연양은 “부안군 모든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고향인 부안의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 부안에서
부안군이 4차 재난지원금중 하나인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신청을 14일까지 2주 연장한다.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등교일수 및 외식업·여행업 영업이 제한됨에 따라 2020년 매출이 2019년 대비 감소한 화훼,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겨울수박, 말 생산농가 및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당초 신청기한은 4월 30일까지였으나 지원 대상 농민들이 매출 감소 등 증빙자료 구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청이 더딘 상황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관련 업무처리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021년 제33회 전북119소방정책 컨퍼런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TF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전라북도소방본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소방환경에 필요한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소방학술대회이다.부안소방서는 총괄책임연구관인 구창덕 서장과 4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TF팀은 시대에 맞춘 소방정책 발굴의 방향으로 주제를 정하여 논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이번 컨퍼런스대회를 통해 나날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소방정책을 발굴하여 국민에게 더 나은 소
4일 오후 1시께 부안읍 시외버스터미널 부속건물 철거공사장에서 철제 안전펜스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길이 70여미터가 넘는 펜스가 쓰러지면서 차량 6대가 일부 파손됐다.관계당국은 돌풍이 불어서 쓰러졌다는 현장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일본은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수산물 안전 관리방안 즉각 마련하라.”, “수산물 안전 우리가 지켜낸다!!”전북도내 수산산업인들의 이 같은 외침이 부안군 격포항에 울려퍼졌다.30일 오전 10시 30분 부안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광복) 주최로 격포항 북방파제에서 ‘권역별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규탄대회’가 열렸다.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을 규탄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규탄대회는 도내 수산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수산단체들은 “오늘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정기적 자체훈련을 실시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실정에 맞는 소화호스를 제작, 화재 진압대응 능력를 한층 강화하는 적극행정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부안해경은 최근 정박중인 어선에서 불이 나 다른 어선으로 옮겨붙어 큰 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잦아 파출소 화재진압 능력을 강화하고자 자체 훈련을 지속 추진했다.그러던 중 연안구조정에 보급돼 있는 소화호스는 전장(12~14m) 대비, 긴 소화호스(15m 이상)를 보유하고 있어 화재 진압 시 장애가 발생한다는 미비점을 발견했다.특히, 화재 진압 시 선미에 배수펌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부안군 관내 출산, 응급, 거동 불편 임산부에 대한 안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산부 안심 119콜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존 119안심콜서비스는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에게 대한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한 서비스였다. 부안소방서는 부안군 관내 산부인과 의료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고려해 임산부에 대한 등록도 추가적으로 하게 되었다.실제로 작년 2월 29일 새벽 1시경 산모 A씨(부안, 31)가 분만 진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를 했다.부안소방서 구급대원들은 미리 등록된 119안심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27일 오전 2시 45분경 부안군 위도에서 발생한 배뇨장애(혈뇨)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부안해경에 따르면 위도에서 거주 중인 A씨(남, 65)는 거동이 불가할 정도로 배뇨장애가 심했다.부안해경은 위도 보건의 진료결과 종합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격포항으로 이송 후 119구급대에 인계해 부안소재 병원으로 이송시켰다.부안해경 관계자는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부안군이 부안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적이 큰 군민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2021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부안군은 지난 26일 부안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익·문화·체육·애향부문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군은 군민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결과 총 4개 부문에 10명이 접수돼 현지조사 및 군 홈페이지를 통한 군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부문별 수상자는 공익부문 이춘섭(부안읍·66)씨, 문화부문 김성규(부안읍·66)씨, 체육부문 김정(계화면·60)씨, 애향부문 고병석(고양시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봄철기간 중 관내 대형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와 따뜻해진 날씨로 가족단위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숙박시설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폐쇄·차단행위를 집중 불시 단속할 방침이다.소방시설의 전원 또는 밸브를 차단하거나 소방시설사용에 장애가 되는 물건적치를 해서는 안 되며 피난계단·통로 장애물적치, 비상구의 폐쇄·잠금행위 역시 적발사항이다.소방시설 관리 위반사항단속과 동시에 화재시를 대비한 피난계획 및 피난기구사용법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 실시한다.구창덕 부안소방서장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신진균)가 영농기를 맞아 농업용수 통수를 시작했다.부안지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청호저수지 통수를 시작으로 26일 부안군 일원 12,248ha 농경지에 본격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부안지사는 올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1,859km) 정비 등 사전 점검과 노후된 시설물의 교체 및 보수를 마쳤으며, 현재 평년대비 저수율 100% 이상을 확보했다.또한 부안지사는 관내 농업생산기반시설물 102개소(저수지 21개소, 양․배수장 82개소, 취입보 등 3개소)를 본격 가동하
부안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폐비닐, 영농부산물 등 영농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고자 쓰레기 불법투기·소각 집중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1개반 2명 규모로 기동반을 구성해 이달 말까지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하고 내달부터 생활쓰레기 규격봉투 미사용, 불법투기, 불법소각에 대해 집중 점검 및 단속 후 적발 건에 대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중점 단속내용은 산림인접지 및 하천주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와 논밭 영농부산물·폐비닐 소각행위, 생활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