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진행된 축산유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업무평가와 관련한 감사보다는 농업정책과와 축산유통과와의 업무분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컸다.특히 로컬푸드와 관련한 업무가 집중포화를 받았다.흡사 농업정책과에 대한 행감을 방불케 했다.다만 축산유통과 소관의 농산물 인터넷 쇼핑몰 운영관리 실태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김원진 의원은 이날 “농업정책과 행감에서 라이브커머스가 축산유통과에서 진행된 부분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프로모션 예산이 축산유통과에 서있어 거기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로컬푸드 농·특산품에
부안군 회계 관련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정업체에게 수의계약을 몰아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체납액을 축소하고 경상적 세외수입을 확충하지 못해 10억여원의 페널티를 받은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동진면 청사를 재 건축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김형대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수의계약)자료를 보면 특정업체와 계약이 많이 이루어진 걸로 돼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밖에서도(지역사회) 이와 관련한(특정 업체만 준다는) 말들이 많이 나오는데 왜 그런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부안군관계자는 “물
부안 제3농공단지의 분양률이 매우 낮아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는 가운데 분양률 저조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특히 농공단지 분양에 대한 행정의 무능과 소극적인 태도가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또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태도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이강세 의원은 지난 1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농공단지 분양률이 저조한데 가장 큰 이유가 뭐라 생각하느냐”면서“행정의 노력부족 탓”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당진이나 무안, 동탄 같은 곳은 TV 지상파 방송에다 홍보를 하는 등 행정이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를 하는
권익현 군수 호 들어 인사문제가 매년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단골메뉴로 자리한 가운데 올해 역시 인사문제가 도마에 올랐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숙한 인사운용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특히 6급 세무직렬과 6급 무보직들의 자리배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이현기 의원은 지난 1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무과에 세무를 담당하는 팀이 세정팀, 세입팀, 세외팀이 있는데 세정팀만 세무직 6급 팀장이 있고 나머지는 전문직들이 없다”며 “부안군에 세무직이 23명이나 되고 재무과에 세무를 담당하는 팀이 3개나 있는데도 세무직을
부안군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군민들이 공무원들의 부조리 등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군수에게 제보하고 각종 감사에도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군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조례’를 개정하고도 수년째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민감한 사업들을 마치 주민들이 예산을 편성한 것처럼 보이게끔 ‘주민참여예산’에 끼어 넣어 추진한 것으로 밝혀졌다.게다가 용역의 경우 원가심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부안군의회에 따르면 부안군은 지난 2020년 11월 ‘부안군 군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조례’를 개정했다.이 조례는 부
최근 부안 동진면 한 음식점 뒤뜰 비닐하우스 안에서 ‘투견도박’을 한 일당 40여명이 입건됐다는 뉴스가 전국방송을 타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인 가운데 입건된 사람 중에 부안군청 공무원이 포함됐다는 괴소문이 인터넷 맘 카페 등에 나돌았지만 확인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부안군과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부터 부안군청 한 공무원이 투견 도박장에 있다가 입건됐다는 내용의 괴소문이 부안지역 인터넷 맘 카페 등에 삽시간에 퍼졌다.이 괴소문은 공무원이 당직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해 투견 도박장에 갔다는 내용을 담았다.소문은 급속
부안군이 해뜰마루 관리사무실 등을 짓기 위해 적합한 부지매입에 나서면서 과거 건축될 당시부터 특혜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해뜰마루 입구에 위치한 한 건물이 또다시 역풍을 맞고 있다.사실상 이 건물이 불법이 합법화되면서 들어선 데다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도 모자라 해뜰마루 조성사업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 건물을 매입해 관리사무실로 사용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등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과거 이 건물과 관련된 특혜의혹이 소환되는 모양새다.지난 9일 부안군의회 의원간담회자리.부안군은 이날 해뜰마루 입구에 위치한 문제의 이
부안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스마트팜 체험농장(유리온실) 조성사업이 부안군의회의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하지만 이 사업안은 의회로부터 승인받을 전망이다.사업비가 지방소멸대응기금이라 의회가 반대할 경우 사업비를 반납해야하는데다 그렇다고 사업비를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없어 의회가 어쩔 수 없이 사업안을 승인해 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부안군의회에 따르면 부안군은 최근 부안읍 봉덕리 29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푸드앤레포츠타운 내에 유리온실을 조성하기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회에 제출했다.이 계획안에는 32억 700
동진강.정읍 산외에서 발원해 김제·부안을 거쳐 서해로 이어지는 강으로 그다지 주목받는 강은 아니다.부안사람들 조차 동진대교를 지날 때나 스치듯 바라 볼뿐 눈여겨보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부안에서 나고 자란 나 역시 수년전까지만 해도 동진강에 대해 별로 아는 것도 없었고 흥미 또한 느끼지 못했었다.그러던 수년전 어느 날 차창밖에 펼쳐진 동진강의 수수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면서 거의 매일 찾다시피 했고 지금은 내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10월말 부안 백산일원 동진강변.강변에 펼쳐진 풍경이 숨을 막히게 한다.나에게 이곳은 특별한 곳이기에
부안 제3농공단지가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랐다.김원진 의원은 지난달 25일 군정질문에서 “353억원이 투입된 부안 제3농공단지가 10년이나 지났지만 아직 정식 준공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분양 대상 34필지 22만8791㎡ 중 분양 면적은 18.3%(4만1,916㎡·9개업체)에 불과한데다 이중 가동업체는 5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부안군은(제3농공단지를) 입주대상 업체를 대상으로 평당 40여만원의 분양가격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분양면적 81%가 팔리지 않아 총
“해뜰마루 인근에 파크골프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박병래 의원은 지난달 25일 군정질문을 통해 “파크골프는 일반골프와 유사한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파크골프는 경제적으로도 부담 없고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난이도가 낮아 누구나 운동기구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라운딩을 할 수 있어 일상회복과 새로운 에너지를 되찾는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그래서 인지 최근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현재 전북도내만
“부안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설립이 최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김두례 의원은 지난달 26일 군정질문에서 “부안군에는 열악한 여성 취업 인프라와 구심점이 되어야 할 거점 시설인 여성취업센터가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당당히 사회인으로 거듭나도록 돕기 위해서는 구직과 취업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설립돼야한다”며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정부는 2008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을 제정하고 2009년부터 전국에 여성새로
“부안지역 특색에 맞는 새롭고 창조적인 농업정책을 발굴·육성해야 한다”이현기 의원은 지난달 26일 군정질문에서 “최근 농산물 개방 폭 확대와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으로 우리농업의 경쟁력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전통적인 농업에만 의존할 경우 지역 간 불균형은 심해지고 농촌경제는 더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이라며 “새로운 농가소득증대 방안마련을 통해 소득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를 위해서는 먼저 지역 특색에 맞는 새롭고 창조적인 농업정책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
박병래 의원과 권익현 군수가 27일 부안군의회 본회의장 군정질문 추가질의 답변 자리에서 거친 설전을 주고받았다.권 군수는 이날 민감한 질문이 아님에도 과민반응을 보이는가하면 시종일관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방식으로 본질을 흐리게 했다.보충질의 자리에 군수인 자신을 세웠다는 불쾌감을 드러내는 듯 했다.이날 오전 9시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시작한 군정질문에서 추가질의에 나선 박 의원은 “지금이 (재난지원금을 주는)적기라고 생각하는 데 어떻게 생각하시나”라고 권 군수에게 묻기 시작했다.권 군수는 “적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처음부터 날
“최선을 다 하겠다”, “검토하겠다”, “노력하겠다”, “계획이다”최근 막을 내린 부안군의회 군정질문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답변 순이다.“최선을 다 하겠다”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열 서 너 차례 나와 가장 많았고 “노력하겠다”가 십 여 차례, “계획이다”가 수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지난 25~27일까지 열린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 대부분이 이처럼 알맹이 없는 형식적인 답변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부안군은 이번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47개 질문 중 ‘어떻게 할 것 인가’라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 ‘어떻게 하겠다’는 분명한 답변보다는 “
꼼수조례안이란 비판을 샀던 상생협력센터 설치·운영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하지만 부안군의 당초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부안군의회가 이 조례안의 명칭만 남겨두고 목적과 내용 등 알맹이는 모두 수정했기 때문이다.이로써 조례를 통해 (구)부안해양경찰서 건물에 터를 잡으려던 부안군의 몇몇 힘 있는 단체들의 꿈도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부안군의회는 27일 부안군이 제출한 ‘상생협력센터 설치·운영조례안’의 내용을 대폭 손질한 수정안을 의결했다.의회는 당초 이 조례안을 부결할 방침이었다.그러나 이 조례안을 부결할 경우 청사가 방치될 수도 있다는 점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단지 지정거부로 터덕거렸던 격포관광단지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부안군의회가 부안군이 제출한 이 사업에 대한 ‘공유재산 활용 변경 동의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부안군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27일 격포관광단지개발사업 민자 유치를 위한 공유재산 활용 변경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이 동의안은 사업계획을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단지 개발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격포관광단지개발사업은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산59-4번지 일원 1,248,0
하서면 백련리 새만금 남북 2축 도로 공사 현장 인근 논에서 2년째 벼가 말라 죽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피해 농민들은 성토한 개펄 준설토가 논에 유입돼 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항의했지만, 관계기관들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10월 초 하서면 백련리 남북 2축 도로 공사 현장 인근 논(사진).벼가 대부분 바싹 타 죽은 데다 상당 부분은 자란 흔적조차 없다.게다가 곳곳은 하얗게 염이 올라와 마른 개펄을 연상케 할 정도다.논이 염으로 초토화된 것이다.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논은 이 부근에선 이 논을 포함해 3필지지만 인근
부안군이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매입한 주차장부지에 대규모 시설인 어울림센터를 신축하고 있어 논란이다.부안군은 행정서비스 제공 등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주민들 사이에선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라는 지적과 함께 건물이 완공될 경우 주정차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26일 부안군과 주민 등에 따르면 군은 부안읍 동중리 177-10 일원(구 화성탕)에 51억 54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257.8㎡(지상 3층) 규모로 어울림센터를 신축중이다.어울림센터는 내년 3월 완공될 예
부안군유지인 격포 공영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을 대명리조트(소노벨 변산)가 십수년동안 무료로 이용하면서 특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특혜의혹 해소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종합적인 이용계획을 수립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원진 의원은 지난 25일 군정질문을 통해 “소노벨 변산을 둘러싼 군유지는 일부는 공영주차장이지만 사실상 소노벨 변산 사설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어느 곳은 간이 주차장으로 또 다른 곳은 리조트 이용객들의 산책로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들 부지는 대략 9만 5,122㎡인데 공시지가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