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군수호가 부안 최고 부자 소유의 땅인 장수사우나 일원을 특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이 또다시 청자밸리를 조성한다며 사실상 이 토지주 소유의 땅을 수십억원에 매입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매입할 부지가 토지주에게는 쓸모없는 폐요업공장이다보니 비판 여론이 더욱 확산하고 있다.그냥 놔두면 토지주가 막대한 돈을 들여 철거해야 할 건축물을 부안군이 40여억원을 들여 매입하는 게 과연 맞냐는 비판이다.게다가 토지주가 최근 이 부지 광장에 아름드리나무 수십여 그루를 식재해 놓은
봄을 알리는 3월이 되었음에도 봄이 오는 걸 시기하듯 눈발이 날리는 등 겨울 추위가 여전하다.하지만 변산반도의 산과 들, 바다에는 어느새 봄의 전령들이 찾아와 기지개를 켜고 있다.내변산에선 맨 처음 봄을 알린다는 변산 바람꽃이 꽁꽁 언 대지를 뚫고 꽃망울을 터트리며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노란 복수초도 활짝 피어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내변산 들녘은 청보리 새싹이 연초록 융단을 깐 듯 돋아나며 싱그러운 풍경을 연출한다.차디찬 바닷가에도 봄은 찾아왔다.말미잘은 수줍은 듯 얼굴을 드러냈고 바다이끼는 바닷가를 연두색으로 물들이고
부안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3매립장 및 소각시설) 지원금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이 사업에 따른 지원금과 관련해 부안군과 줄포대책위원회 간 협의가 지난 2022년 11월경 끝이 났는데 시설이 들어서는 인근 후촌1·2마을 주민들이 뒤늦게 후촌 몫을 별도로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후촌 주민들은 최근 ‘후촌마을 소각장 및 매립장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줄포 쓰레기매립장 입구에 “후촌주민 다죽이는 쓰레기 소각장 절대 못한다, 후촌 주민은 결사 항전으로 준비되어 있다. 쓰레기 소각장, 매립장 어디 한번 들어와보라’라는 등의
이원택 더불어민주당(김제·부안) 국회의원의 재선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이 의원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 받았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원택 의원(초선)을 군산·김제·부안을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이로써 이 의원은 다음 달에 치러지는 4·10 총선에 직행하게 됐다.군산·김제·부안을은 기존 김제·부안 선거구에 군산시 대야면과 회현면을 포함시킨 선거구로 이 의원에겐 사실상 현 지역구나 다름없는 곳이다.게다가 호남은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이렇다보니 이날 이
생·멸.‘생’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면 ‘멸’은 식물의 성장이 멈춰 있는 겨울쯤일 것이다.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는 3월. 생·멸의 이야기가 화폭에 펼쳐진다.부안출신 유보라(55) 서양화 작가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생·멸의 서시’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가 유 작가의 다섯번째 개인전이지만 고향인 부안에서는 처음이다.전시회장에 오면 지난 2010년도부터 최근까지 유 작가가 십수년간 화폭에 담은 구상(具象), 추상(抽象)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최근 작품들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27일 변산파출소에 최신 연안구조정 S-57정을 배치, 연안 안전을 강화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17톤급이며 최대속력은 35knot(65Km/h)로 해양 사고 대응, 범죄 단속, 해양오염 방제 등 국민들이 바다에서 안전하게 활동하도록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서영교 서장은 “최신 연안구조정이 배치된 만큼 앞으로 관내에서 사건 사고 발생 시 더 신속하고 더 안전한 전북 남부 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는 29일 오전 과학치안과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제1회 범죄예방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부안경찰서 2층 노을마당에서 가진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올해 신설된 범죄예방대응과를 중심으로 전 기능의 경찰역량을 집중하고 체계화된 범죄예방․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능별 전략 및 실천방안을 논의했다.또한 Pre-CAS(범죄위험도 예측 분석시스템)와 GeoPros(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를 활용해 치안상황을 분석하고 각 기능과 지역관서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대응책도 추진할 예정이다.이상주
부안군이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오는 4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부안군은 전년도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경사항이 없는 농가에 한해 29일까지 비대면 간편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비대면 신청 이후 필지 추가 등 변동사항이 있는 농가는 해당 기간 내 읍·면사무소에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신청 대상은 지급 대상 농지에서 지난 2016년 이후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수령한 농업인과 신규대상 요건에 맞는 농업인, 승계대상자 등 지급요건을 충족한 사람 등이다.소농직불금은 기본형 공익
부안소방서가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사태 등 위험지역 15개 지역에 대한 순찰 등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이번 긴급구조대책은 해빙기 위험지역(산사태 위험지역 11개소, 급경사지 D급 위험지역 1개소) 사고예방 안전순찰 및 해빙기 빙상사고 위험지역 3개소에 대한 간이구조장비 정비 점검 등 고위험시설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취약시설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침하 발생 여부, 비탈면·옹벽·축대의 균열·침하·배부름 발생 여부, 빙상사고 위험지역 간이구조장비 정비 점검 및 낙석방지망 훼손 여부 등으
부안군은 돌봄 가족 없이 살아가는 독거노인의 증가로 노인돌봄 지원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병원 이용이 잦은 어르신들을 위한 병원 동행 도우미 서비스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60세 이상 동행 도우미 4명을 선발해 안전수칙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부안성모병원 내에서 주중 평일에 오전, 오후 3시간씩 교대로 일을 하면서 병원을 찾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진료 접수와 수납, 진료 부서 안내, 약품 수령 등 병원 이용을 보조해
부안군은 오는 3월 4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보조금은 총 16억원 규모로 지원 가능한 약 610대( 4등급 300대, 5등급 300대, 건설기계 10대) 가량으로 차량 종류 및 연식에 따라 5등급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운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코리트 펌프트럭) 및 비도로용 2종 건설기계(지게차 · 굴삭기)이다.지원기준은 군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 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특례 의견을 반영하고자 특례소통공감방을 개설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특례란 전북특별자치도에 기존 법과는 다른 예외적인 내용을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예외’를 의미하며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통과된 전북특별자치도특별법에 담긴 131개 조문 333개의 특례에는 농생명산업, 수소산업, 수상레저산업진흥, 새만금 고용특구지정, 문화산업진흥특구 등 군 역점 사업들과 연관된 다양한 특례가 다수 포함돼 있다.군은 특례소통공감방을 통해 웹툰, 카드뉴스,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