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관광객 및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제10회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해마다 개최됐던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는 화려한 LED 조명과 함께 다양한 국화 조형물, 수준 높은 분재작 등 2만여점의 국화작품을 선보이며 부안을 찾는 관광객과 부안군민들에게 큰 사랑과 호응을 받아왔다.코로나19 확산과 축제취소 등으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훼농가의 소득안정을 돕고 군민들의 정서적 함양을 고려해 축제를 준비하며 재배해 온 다륜대작, 입국작, 조형작 등을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과 권리 보장을 위해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 가입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는 기관장과 당해기관 고유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 처리 등에 관한 협의하는 기구이다. 공무원노조법에 따라 설립된 공무원노동조합과는 성격이 다르다.가입금지 직책 지정 공고는 이달 31일까지 청사 내·외 게시판과 부안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시 된다.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설립총회 등 본격적인 직장협의회가 운영되면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과 권익을 대변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군수호 들어 개편된 국장체제가 정착하지 못하는 분위기다.특히 중요사업부분에서 국장은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모습이다.이른바 ‘국장패싱’인 셈이다.부안군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물의거리 정비사업과 관련해 사업 방향을 확정하고 신문방송 등 언론사에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하지만 정작 사업방향 확정과정에서 사업 사령탑인 국장이 배제돼 제대로 보고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물의거리는 막대한 예산 투입은 물론 경찰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사업 방향을 확정하고도 한 단체가 반발하자 이를 추진하지 못하고 갈피도 잡지 못한 채 수개
악취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는 민원이 수년째 지속되는 등 악취문제가 부안지역 최대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악취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곳 중 한 곳인 ㈜참프레가 최근 기준치를 초과한 악취를 배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영업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악취와 관련해 부안지역에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 것은 참프레가 첫 사례다.24일 부안군에 따르면 조만간 참프레에 악취저감 개선명령 미이행으로 1억원 이하의 과징금 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진다.참프레는 앞서 지난해 12월 악취배출허용 기준 위반으로
김호수 전 부안군수가 향년 77세를 일기로 지난 18일 별세했다.고인의 유해는 화장을 마친 뒤 선영인 부안군 행안면 덕화동에 안장됐다.고인은 1943년 부안군 하서면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삼남중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이후 이호종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2007년 부안군수 재선거에서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출마해 군수에 당선됐고, 2010년 선거에서도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하지만 인사비리 혐의 등으로 영어의 몸이 되는 등 평탄치 않은 삶을 살면서 지병을 얻어 고초를 겪다가 이날 생을 마감하고
부안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고사포 펜션단지 일부 업소가 다가구주택인데 무허가 숙박시설로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업소는 작년에 정부합동감사에서 건축법위반 등으로 적발돼 적게는 470만원에서 많게는 4700만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됐다.건축물대장에는 용도가 다가구주택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무허가 숙박시설로 운영 해왔던 것.부안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작년 12월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이곳 부지는 계획관리지역으로 숙박시설은 허가 되지 않는 지역이다.부안군 군계획조례 제56조(계획관리지역에서 휴게음식점 등을 설치할 수 없는
부안군이 수십억 원을 들여 수생정원 일원에 조성한 ‘자연마당’이 생태공간과 거리가 멀게 조성됐다는 지적과 함께 ‘파고라·데크마당’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생태계 복원을 위해 조성된 자연마당인데 자연과 동떨어진 파고라가 과도하게 설치되고, 데크시설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설치 됐을뿐만 아니라 야외무대와 잔디광장 면적이 상당부분 차지했기 때문.2018년 공사를 시작해 작년 12월 완공된 이 사업에 부안군은 55억원(군비 45억7000만원, 국비 9억3000만원)이나 투입했다.토지매입비 24억 원, 공사비만 31억 원.자연마당은
부안군보건소(소장 이명자)는 지난 21일 인근 고창군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사망자는 고창군에 거주하는 90대 여성으로 증상 발현 전 텃밭, 비닐하우스 작업 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설사,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잠복기는 약 3주 가량이며 야외활동이 많은 4월~11월 사이에 주로 발병된다.치명률이 12~47%이므로 야외활동 후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조기진단 및 치
21일 오전 8시 50분경 변산면 가력도 인근해상에서 브라이드 고래 1마리가 죽은채 발견됐다.부안해경에 따르면 변산선적 A호가 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양경찰에 신고했다.부안군 격포항으로 입항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사진감별을 요청한 결과 멸종위기 보호어종인 브라이드 고래로 판별됐다.이 브라이드 고래는 체장 7m, 둘레 2.6m, 무게 2.6톤으로 외형상 작살흔 등 불법 포획된 흔적이나 위법사항은 없었으며 A호 선장을 상대로 위판금지를 통보한 후 부안군에 인계했다.부안해경 관계자는 “국제적 멸종위기 동
부안군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14여년 만에 다음달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사항이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소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이다.적용 범위는 지난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 등에 적용된다. 적용대상지역으로는 읍·면지역 토지와 건물이다. 단, 소유권에 관해 소송중인 것
김호수 전 부안군수가 18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김 전 군수는 하서출신으로 부안군 4대·5대 군수를 지냈다.빈소는 부안 혜성장례식장 3분향소에 마련됐다.발인 20일(월) 오후 12시, 장지 부안군 행안면 덕화동.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농작업의 대형 건설장비 사용 확대에 따른 자격증 취득을 위한 농업용 건설기계 운전 교육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부안제일고등학교 교육장을 이용,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운영되며 부안제일고등학교 교사진이 직접 교육을 맡게 된다.농업인의 자가 정비능력 배양과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이용 빈도가 점차 높아지는 굴삭기와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취득을 목표로 하게 된다.농업용 건설기계에 관심 있는 부안군 농업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6일 화재취약대상 중 한 곳인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일 취임한 구창덕 서장이 화재안전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화재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관계자의 자율소방활동을 강화하며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점검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화재 시 건물 특성·수용인원 고려한 피난계획 확인 및 지도 ▲소방차량 부서 위치·진입로 장애요인 ▲건물내 화재 진압 활동 여건 등이다.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유동인구가
지난 12∼13일 내린 장맛비로 침수피해가 컸던 부안지역이 이번에는 해수욕장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틀간 집중호우가 계속되자 한국농어촌공사가 홍수예방을 위해 새만금 수문(가력·신시도)을 개방하면서 동진강과 만경강 하구에 쌓여있던 쓰레기 더미들이 조류를 타고 부안 해안가로 대거 밀려왔기 때문이다.다행히 부안군과 변산반도국립공원이 트랙터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치우긴 했지만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이 같은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과 관계기관 등은 우려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14일 격포해수욕장 상인 및 부
부안군은 17일부터 관내 도서지역인 위도면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행복콜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2018년 위도면을 운행하던 택시의 감차로 인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이 지속되자 전북도 수요응답형 행복콜버스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운송사업자 선정, 차량구입 등의 준비를 거쳐 이날부터 운행을 개시하게 됐다.운송사업자는 공모절차를 거쳐 위도자율방범대가 선정됐으며 운행시간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1회 운행요금은 3000원으로 위도면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군은 이번 행복콜버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6일 펌뷸런스 탑승 대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관내 구급차가 출동한 상태이거나 원거리 출동 등 공백이 생길 경우 소방펌프차가 구급차보다 먼저 출동해 중증응급환자를 구조하는 서비스다.부안소방서는 펌뷸런스 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펌뷸런스 대원 유자격자(간호사, 응급구조사) 배치 확대 ▲필수 구급장비 적재 ▲맞춤형 펌뷸런스 구급 교육훈련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난 11일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운영된 ‘2020년 변산반도국립공원 시민대학 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민대학 2기는 5월 9일 1강을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11강좌로 운영되었으며 총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공원정책, 자연・생태, 역사문화, 현장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통해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와 환경보전 의식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향후 수료생들은 변산반도국립공원 자원활동가로 활약하며 시민대학을 통해
12∼13일 부안지역에 평균 193.5㎜의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13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12일과 13일 내린 폭우로 농경지 1,274ha와 주택 7가구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또한 부안읍 상가 1곳과 계화면에 위치한 공사현장 2곳도 일시적으로 침수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농경지 침수피해 중 작목별로는 벼가 858ha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했으며 콩 412ha, 옥수수 4ha 순이었다.지역별로는 백산면이
권익현 군수는 14일 정부세종청사 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을 잇따라 방문해 2021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6월과 5월에 공모 선정이 확정된 곰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83억원과 2020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 20억원, 부안 곰소염전 스마트 복함쉼터 조성사업 33억원 등에 대해 관계부처를 방문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2021년 군이 역점 추진할 현안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재차 건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권 군수는 국토교통부 복합도시정책과
계화면은 14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부안군보건소와 연계해 치매예방 이론교육과 치매예방을 위한 공예작업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또 사업담당자는 일자리사업 추진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안내해 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계화면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며 “이번 치매예방교육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