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글과 그림이 있는 마을' 장애인 시화전 열려
제1회 '글과 그림이 있는 마을' 장애인 시화전 열려
  • 김안수 기자
  • 승인 2018.11.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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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은 지난 20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제1회 시화전 ‘글과 그림이 있는 마을’의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글과 그림이 있는 마을’은 장애인의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자립을 목표로 한글반과 미술반 수강생이 한 해 동안 준비한 시화전이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후원으로 성인 장애인 30여명에게 주 3회 전문 강사의 한글과 미술교육 등을 포함해 창작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시화전은 그간 받아온 교육을 통해 창작한 시와 미술작품들이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전시장에는 30점의 회화와 시를 비롯해 전북 미술대전에서 수상한 미술작품 등이 전시됐다.

오프닝 행사에는 석정문학관 고순복 국장과 김순애, 박선진, 지인상 등 장애인 미술작가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병구의 일기’라는 시를 선보인 지적장애 2급 김병구(41) 이용자는 “지난 1년 간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춘섭 관장은 “미술과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통해 재능 있는 장애인들을 진주로 발굴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문학과 미술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먼저 앞장서 나아가는 장애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글과 그림이 있는 마을’ 전시는 22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작가들의 개인작품과 에코백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작품 판매 수익은 전액 장애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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