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화면, 면 승격 36년 맞아 특별전시회 마련

  • 기사입력 2019.01.21 16:05
  • 최종수정 2019.01.21 16:15
  • 기자명 이서노 기자
동진강 간척사업 제2호방조제 축조공사 모습.(1965)
동진강 간척사업 제2호방조제 축조공사 모습.(1965)

계화면이 오는 2월 15일 면 승격일을 맞아 계화면 역사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면 청사에서 전시한다.

계화면은 1976년 행안면 계화출장소로 시작해 동진․행안․하서 지역 일부를 편입하고 섬진강 수몰민들이 이주정착하면서 1983년 2월 15일 면으로 승격됐으며, 올해로 36년이 됐다.

계화면은 전국대단위최초간척지라는 명성에 걸맞은 관련 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특별전시회를 갖고, 이를 통해 주민들 간 화합의 계기로 삼아 계화면 발전의 새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60년대부터 이루어진 간척공사와 섬진강 이주민들의 모습을 면 청사 2층 영상관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행사가 계획되면서 계화면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오래된 앨범에서 사진을 꺼내 제출하는 등 특별전시회 준비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가기록원, 방송국, 전라북도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100여점의 자료와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김창조 계화면장은 “그때 그 시절 자료를 통해 면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과거를 통해 생동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계화면이 앞장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별전시회는 우리 면민 모두 한마음으로 기획한 것이니 누구나 오셔서 향수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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