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화면(면장 김창조)이 계하마을 조류지에 수년간 무단투기로 방치돼 심각한 문제로 제기됐던 쓰레기를 깔끔하게 정비했다.
계화면은 15일 계하 조류지 일원에 싸여있던 20톤 분량의 불법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투기 근절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계화면은 넓은 지리적 환경으로 상시 환경단속반을 편성해 불법투기 민원 다발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있으며, 이장 등 주민대표와 근절대책을 모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창조 계화면장은 “불법투기 쓰레기 문제는 나 혼자가 아닌 면민 전체의 자발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한 중대사안”이라며 “쓰레기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화면은 불법투기 재발방지를 위해 생활폐기물 배출요령 등 지속적인 홍보와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대해서는 경고판 설치 및 과태료 부과 등 계도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