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서 부안대대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18일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전라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부안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부안대대팀(상병 선찬영, 일병 한성범·김록일)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소방서별 대표 11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심정지는 주로 가정이나 직장, 길거리 등 예측이 어려운 불특정 장소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첫 목격자는 주로 일반인인 경우가 많다. 이번 대회는 생활주변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심폐소생술 홍보로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심정지 환자는 5분 이내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생존율이 90%에 달하지만 4~5분이 경과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의 역할 및 초동대처 능력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