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하서면 불등마을 의료서비스 나서 ‘눈길’

불등마을 주민들 새만금 펄 먼지 등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 우려돼
검강검진 및 의료서비스…주민들 환영
군 보건소, 불등마을 포함한 인근 마을에도 의료서비스 펼칠 예정

  • 기사입력 2019.04.20 18:09
  • 최종수정 2019.04.20 22:22
  • 기자명 김태영 기자
부안군 보건소.

부안군보건소가 새만금 펄 먼지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하서면 불등마을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하서면 불등마을을 방문해 마을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흉부 X레이 검진 및 객담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서비스는 최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함께 새만금 등에서 발생한 펄 먼지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불등마을 주민들의 호흡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검사결과는 검사일로부터 약 2주후에 나올 예정이며 군 보건소는 검사결과를 마을 주민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로 등록 후 모니터링 및 집중치료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불등마을과 인근마을 주민들에 대한 건강검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지역 주민들이 새만금 펄 먼지 등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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