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26일부터 주요 사업현장 방문…문제점 살펴 집행부에 개선 방향 제시

  • 기사입력 2019.04.25 16:48
  • 최종수정 2019.04.25 16:50
  • 기자명 이서노 기자
지난 18일 부안군의회 의원들이 새만금 사업 6-2공구 사업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내부개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한수 의장이 질문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부안군의회 의원들이 새만금 사업 6-2공구 사업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내부개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한수 의장이 질문을 하고 있다.

부안군의회(의장 이한수)가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26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2019년도 상반기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 한다.

이 기간동안 의원들은 공공실버주택건립 사업 등 총 27개소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각 사업장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들을 살펴 집행부에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부안군의회는 지난 18일 새만금 일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농생명용지 조성공사, 동서남북도로 건설 사업 등 국가 주도 사업 전반에 대한 공사 현장과 새만금개발청, 33센터 전망대, 새만금홍보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산먼지 문제 대책 마련, 새만금 내부 철도 연장 필요 등에 대한 의회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의원들은 강한 바람으로 농생명용지 일원에서 발생되는 대규모 비산먼지로 인해 공사현장 인근 계화면 주민을 비롯한 부안군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과 삶의 질 훼손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현장에서 재확인하고 새만금개발청과 공사 관계자에게 강한 불만과 함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한수 의장은 “새만금 공사로 인한 가장 큰 피해 지역인 부안군이 비산먼지 등으로 또 다른 아픔을 겪고 있음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정치권, 관계 중앙 부처 등에 군민의 뜻을 계속 전달해 이 문제가 반드시 개선 될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이뤄지는 현장 방문에서도 군민의 입장에서 살피는 내실있는 사업 현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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