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2시 58분경 줄포면에 위치한 부안생활폐기물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억 6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와 부안생활폐기물처리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업무가 끝난 시간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전처리시설 수배전반실 건물 일부와 내부에 있던 전기시설 등이 불에 탔다.
최초 화재 목격자는 부안생활폐기물처리장 당직 근무자로 야간에 갑자기 전원이 나가면서 시설을 둘러보던 중 수배전반실에서 연기가 발생돼 119에 곧바로 신고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살수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50여 명을 동원해 1시간 여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누전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