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10일 행안면 소재 해성노인요양원 등에 피난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형픽토그램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픽토그램이란 그림을 뜻하는 픽토(picto)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로 사물, 시설, 행위 등을 누가 보더라도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문자이다.
이번 픽토그램 설치는 특정소방대상물 피난층 피난계단 출입문 상부에 피난구 유도등이 설치돼 있으나 피난층이라고 인지할 만한 다른 표식이 없어 건물 내부 피난층 피난계단 벽면에 픽토그램을 설치, 이용자가 화재 시 신속한 탈출로 피난안전성을 확보하고 대형 인명 피해를 방지하고자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