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주산면에 위치한 (유)징코푸드시스템, (유)피오레 문요환 대표가 27일 관내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5백만원을 기탁했한데 이어
산악인 고미영 기념회 박호성 대표도 같은날 근농인재육성 재단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유)징코푸드시스템·(유)피오레는 2009년 설립하여 빵류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으로 250억의 연매출을 올리는 부안지역의 우수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근농인재육성재단 기탁도 이번이 두 번째다.
고미영 산악인은 하서면 출신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등반가로서 발군의 활약을 펼쳤으며, 대한산악연맹 50주년기념 산악계를 빛낸 50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부안군 청소년들이 맘껏 꿈꾸며 미래를 그려나가는 장학사업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문요환 대표는 “희망을 일구는 장학사업에 향토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써 동참하고 싶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고, 산악인 고미영 기념회 박호성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사업으로 지역의 희망 일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