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과, 사과 열매솎기 일손돕기에 '구슬땀'

  • 기사입력 2019.05.27 16:36
  • 최종수정 2019.05.27 16:42
  • 기자명 부안뉴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촌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안군 건설교통과 직원들이 힘을 보태고자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24일 건설교통과 직원 12명은 백산면 최상정 씨 초원농장에서 사과 열매솎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상정 농가는 사과 열매솎기 시기는 1주일만 늦어져도 과실 수확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긴급일손을 요청 했고, 이에 건설교통과 직원들이 나선 것이다.

이날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농가 채용 인력 6명과 함께 3,400평에 식재된 사과 800주 가운데 120주(직원 60주, 농가 60주)에 대해 사과 열매솎기를 했다.

최상정 씨는 “모내기와 맞물려 일손을 구하려고 해도 어려움이 많다”며 “사과 열매솎기를 처음 해볼 텐데 열심히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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